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계의 저축 역량이 감소해 2030년 이후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개방경제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경상수지 및 대외자산 축적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0년 이후 인구구조가 경상수지 적자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경상수지는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에 따른 상품·서비스수지와 내국인의 해외투자 및 외국인의 국내투자에 따른 배당금, 이자 등 투자소득의 차이인 본원소득수지의 합으로 나타낸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는 주로 상품 수출 확대를 통한 상품수지 흑자에 기인한다. 상품수지는 순수출로, 저축과 투자의 차이로 정의한다. 투자가 일정하면 인구구조상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높은 시기에 상대적으로 저축 여력이 높아 경상수지 흑자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고령화가 심화돼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고, 노년인구가 증가하면 경제의 소비유인이 증가하고 저축이 감소해 경상수지 흑자가 줄거나 적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고서는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높은 인구구조가 한국의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요인의 상당 부분을 설명하는데, 인구고령화 진행으로 노년부양률이 상승하면 경상수지 흑자를 축소시키거나 적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노년부양률은 2018년 19.9%에서 2050년 73.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노년부양률 상승이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 또는 적자 반전에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인구 고령화 진행에 따라 2030년 이후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2040~204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0~6.4%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599억7000달러 흑자(GDP 대비 3%대 중반)다.
오늘(26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에서 4원 하락한 1241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뉴욕증시 휴장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했던 가운데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미국 내 특별히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도 부재하면서 약보합에서 등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관망세를 보였다. 5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79.5를 기록했고, 전월(74.3)과 시장 예상치(78.5)를 모두 상회했다.
세부적으로 현 상황에 대한 판단지수는 하락했지만 기대지수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개선을 이끌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41.11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약보합 등을 감안할 때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형태의 ‘언택트’(Untact) 소비가 확산되면서 모바일과 인터넷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웰패션’가 주목 받고 있다. 코웰패션은 패션부문 유통채널의 약 93%가 홈쇼핑(80%), 온라인(13%)으로 구성돼 있어 언택트 소비의 혜택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언더웨어에서 의류, 잡화, 생활용품, 화장품 등으로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출시한 아이다스 트레이닝복 라인 확대와 아디다스 스포츠슈즈, 나이키 선글라스, 기초 화장품(스킨케어) 등을 올해 론칭할 계획이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채널 다변화 통한 비용절감 주목
주목할 만 한 점은 채널 다변화를 통한 비용절감이다. 코웰패션은 추가적인 마진율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수수료가 저렴한 T커머스와 데이터방송시장에 뛰어들었고, 방송 편성횟수가 늘면서 판매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웰패션은 올 1분기 T커머스와 데이터방송 매출 364억 원을 기록하며 TV홈쇼핑부문 내 비중을 50%까지 늘렸다. 또한 지난해 자사몰 판매 비중 확대를 위해 ‘코웰패션닷컴’으로 리뉴얼했으며 올 1분기 기준 온라인부문 내 비중을 17%까지 확대했다.
코웰패션은 앞으로도 T커머스와 데이터방송, 온라인 위주의 판매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추가 마진율 개선이 전망된다.
올해 전망도 밝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코웰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4712억 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8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올해 캘빈클라인, 엠포리오아르마니의 온기 반영과 브라톱, 레깅스 판매 호조에 따른 언더웨어부문 판매량 증가를 비롯해 아테스토니, 커밍스텝 등 여성의류 위주의 라인업 확대 및 티셔츠, 트레이닝복 판매 호조에 따른 의류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코웰패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제품 카테고리 및 브랜드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율을 고려하면 코웰패션의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SK증권은 코웰패션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25일 코웰증권의 주가는 종가기준 5900원이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려움에 봉착하였다고 진리에 어긋난 일을 실행한다면 화가 나에게 미칠 것이니 분수에 맞게 행동할 것이며 경거망동은 피해야 할 일진이다. 경우에 어긋난 일을 하면 그 같은 일을 반드시 당하는 것이리라. 조심하라.
•84년생 : 바쁜 만큼 소득은 없는 날이니 바라지 말고 일만 줄인다고 생각하라.
•72년생 : 정리하는 시기라 마음도 업무도 차분한 마음으로 처리해야 한다.
•60년생 : 금전 운이 불길이라 나가는 것만 많고 들어오는 것은 없으리라.
•48년생 : 무리한 운영이나 많은 것을 바라면 힘들고 손재만 크리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운수가 불길하여 도모하는 일이 이룸이 적으니 일신상에 곤고함을 느끼게 되는 일진이다. 자중하여 길한 운이 올 때까지 기다림이 좋은데 기분대로 움직이면 세상도 흔들리는 것이라 자제함이 좋으리라.
•85년생 : 말을 잘 듣거나 말을 잘해보면 재수가 열려 얻는 것이 많으리라.
•73년생 : 과음을 삼가고 건강을 돌봐야 일을 끝맺음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61년생 : 오랫동안 소식 없어 기다리던 곳에서 연락이 오니 즐거운 하루가 된다.
•49년생 : 오늘은 조용히 집안에서 가족들과 보냄이 손재를 면하고 좋으리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어렵고 귀찮은 일이라고 꺼리거나 미루지 말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을거라는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라. 일의 결과가 났을때 뿌듯한 마음과 칭송의 소리가 자자할 것이니 인내하며 매진할 일진이다.
•86년생 : 다들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해주면 내 마음도 뿌듯하고 이득이 생기리라.
•74년생 : 여러 가지 바쁜 중에도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편한 운세가 된다.
•62년생 : 문서 문제는 뒤로 미룸이 손해를 덜 보는 것이 되리라.
•50년생 : 사람 단속, 특히 집안 식구들을 잘 돌봐야 할 일이 생기리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순간적인 실수가 사람잡는 일을 만드는 것이라 실수를 조심해야한다. 오늘의 일진은 경거망동하여 자의나 타의에 손재를 입히기 쉬우니 경거망동을 필히 삼가하라. 혹여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 하고 후회할 괘다.
•87년생 : 좋은 기운이나 과신으로 망동함은 재수를 쫓는 것이 되리라.
•75년생 : 계산착오가 많이 일어나는 일진이라 서두지 말고 처리하라.
•63년생 : 투자 문서 계약 등은 모두 불길하니 조용히 관망함이 좋으리라.
•51년생 : 금일은 낙천적인 사고방식으로 열어나가야 일이 풀릴 것이리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일진이 길하니 상을 받거나 작은 재물이라도 얻게 될 괘다. 이는 평소에 열심히 한 결과가 나타나는 운세이니 잘 받아들이면 이득이 클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잃지 말라.
•76년생 : 재수가 열리니 상 받을 일들이 많이 생기고 금전운도 좋으리라.
•64년생 : 금전 운은 약하여 나가는 것이 많으나 주위에서 인정해주니 즐겁다.
•52년생 : 계획대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잘 열려 가는 기운이다.
•40년생 : 가려던 길을 안 갈 수는 없으나 쉬어감이 손재를 덜 하는 것이 된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다보면 놓치는 것도 많은 법이니 멀리 내다보라. 급하다고 눈앞의 이익만 취하다 멀리있는 큰 것을 취할 여력이 부족해 지니 그림에 떡이 될 우려가 많다. 모든 일을 급하게만 하지 말라.
•77년생 : 일을 만들면 어려움이 많은 기운이니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라.
•65년생 : 금전 운이 상승되니 새로운 투자에 눈을 돌려봄이 좋으리라.
•53년생 : 거래 관계, 특히 금전 이동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잘 돌아가리라.
•41년생 : 궂은 일에 나서지 않음이 건강에 좋고 아예 외출을 삼가함이 좋으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경쟁과 방해로 뜻하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는 힘든 운세이니 조심하라. 마음을 비우는 가운데 채워짐이 많을 일진이니 운세의 흐름에 한탄하지 말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78년생 : 일은 찾아서 해야지 시켜서 하는 일은 힘이 많이 드는 것이다.
•66년생 : 실물수가 찾아오니 주머니 조심을 해야하고 지출에 신경을 써야한다.
•54년생 : 가벼이 보고 넘겼던 일이 마음 상하게 하고 체면을 상하게 하리라.
•42년생 : 덕담을 내려주면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노력 하는 가운데 득이 있을 것이니 열심히 매진하라. 그러나 일신에 곤고한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을 구분하라. 힘으로 되는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이 있으니 조율을 잘해야 한다.
•79년생 : 지혜와 용기를 합하여 나아감은 어려운 일에도 막힘이 없을 것이다.
•67년생 : 괴이한 일로 놀랠 수라 정신을 잃지 않아야 힘든 일을 처리하리라.
•55년생 : 피곤한 하루가 예상되니 간단하게 처리하고 쉬어감이 좋으리라.
•43년생 : 금전운이 대길하니 문서를 움직여 보면 성사되고 이익 크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운기가 점차 좋아지니 노력하는 가운데에서 얻어짐도 많을 것이다. 밝은 태양을 보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 열성을 다하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80년생 : 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니 힘을 기울여 보라.
•68년생 :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기운이라 힘내서 전진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56년생 : 하강하는 기운을 되살려내는 힘이 필요한 때이니 정진하라.
•44년생 : 미루어 오던 것을 결정해야 할 시기라 한쪽은 버리는 것이 좋으리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이 입성하여 나를 도와 일을 성사 시킬 것이다. 오늘의 일진은 노력하는 가운데 모든 것이 순조로워지는 괘다. 올바른 행동에 귀인의 원조가 가세되니 모든 것이 열려 가리라.
•81년생 : 윗사람의 도움으로 침체의 늪에서 일어서고 사람과의 갈등도 풀린다.
•69년생 : 금전으로 골머리를 앓던 일이 해결 기미를 보이니 기회를 잘 잡아라.
•57년생 : 오늘은 고집만 버리면 모든 일에 합의가 잘되어 편하게 열리리라.
•45년생 : 경기 하강 세라 모든 경제 문제는 다음에 처리함이 길하리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일의 원동력이 되는 것. 새로운 지혜가 필요하다. 예전의 방법으로는 일의 성사가 어려우니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만이 성패를 가름하게 된다.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라.
•82년생 : 사랑도 건강해야 지키는 것이라 몸이 불편하면 이룰 수가 없으리라.
•70년생 :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일을 해나갈 수 있으리라.
•58년생 : 현재의 기운을 잘 읽음이 재수를 열어가고 힘든 일은 해결하리라.
•46년생 : 손자에게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아랫사람에게 물어 일을 처리하라.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탁상공론이다. 이론만 내세워 곤란을 당할 수라. 실질적인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라. 운기가 불길하니 경험하지 않은 일로 인해 손재가 따를 우려가 있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 실전의 경험을 쌓을 것이니 성패가 여기에 있다 하겠다.
•83년생 : 바른 말이 통하지 않는 기운이니 말을 아끼고 시간을 벌어보자.
•71년생 : 탁상공론만 내세우면 힘드는 운세라 현장을 확인하고 결정하라.
•59년생 : 앉아서 되는 일은 없는 것이라 콩이든 팥이든 확실히 보고 처리하라.
•47년생 : 모든 것이 침체되는 기운이니 억지로 처리하면 위기가 오리라.
오늘(25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 상승한 1240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중국정부의 홍콩보안법 추진 소식으로 미국과 갈등이 재고조된 점이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를 부각시키며 상승했다.
중국정부는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이 제출됐고, 이를 두고 미국정부가 강경하게 나오면서 미·중 간 갈등이 재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금융시장 내 역외 위안화 약세 폭이 확대되며 달러는 강세로 이어졌다. 파운드화는 소매판매 부진과 마이너스 금리 도입 우려 등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는 ECB 부양 기대로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40.80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강세와 역외 위안화 약세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부 국방비 지출 규모가 앞으로 연평균 9.8%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00%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최근 동남아지역 군·경을 대상으로 시장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추가적인 외연확대도 기대된다. 2032년부터 신제품 출시도 예정된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 상향하는 이유
LIG넥스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3522억 원, 영업이익은 291.0% 늘어난 26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은 해외사업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가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이익률은 4~5% 수준이지만, 달러화 강세로 수출사업에서 추가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사업 예정원가율 하향에 따른 일회성 환입액 40억 원 발생의 영향도 컸다.
LIG넥스원은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2분기에 5%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수주강세가 나타났고, 2분기 중 원/달러 환율도 1분기 말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LIG넥스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268.6% 증가한 658억 원으로 예상했다. 연초 예상 대비 매출 증가 속도가 가파르고, 고정비 비중 하락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0.5% 늘어난 1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44.6% 성장한 952억 원을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올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달러화 강세, 수출사업 매출비중 확대 등에 따른 초과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기존 대비 24.1% 올렸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도 21억 원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와 매출 성장에 다른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158.6%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의 지난 22일 주가는 종가기준 3만1400원이다.
지난해 '노인 교구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노인 교구 지도사란 유아들의 두뇌활동을 돕기 위해 원목 등의 교구를 이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처럼 노인들을 위해 만든 특별한 교구를 이용하여 노인들의 운동 능력이나 인지 기능 등 다양한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치매 안심 센터와 같은 시설에서 80시간의 봉사 시간을 채우면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마음의 영양소'라고도 불리는 노인 교구는 총 아홉 가지로 되어있고 세상 이야기, 균형 의자, 바느질 이야기 등 이름도 재미있다.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서부 캠퍼스의 정기 강좌를 수료한 후 별도의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가 있는데 자격시험인 만큼 나름 까다롭다. 필기는 3단계(1단계 놀이도구, 2단계 인지기능 증진 도구, 3단계 이야기 도구)의 노인 교구 프로그램에 대해 단계별로 60점 이상 받아야 한다. 3단계 중 하나만 점수에 못 미쳐도 탈락이다. 실기는 시험감독 앞에서 실제 수업을 진행하여 평가를 받는 것이다.
40시간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사람들은 큰 어려움 없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나와 함께 수료한 사람들 대부분이 자격을 취득했다. 교구 지도사라는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활동에 대한 애정과 대상의 관심이다.
나는 친정 부모님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이 자격을 취득했다. 여건이 되면 친정아버지의 두 번째 집인 요양원에서 프로그램을 해드리고 싶었고 점점 노년의 시간으로 가고 있는 내 삶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지난해 함께 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팀을 정해 시설이나 단체에 강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시연까지 만족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나를 포함한 네 사람은 1월부터 중구의 한 시설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10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수업을 하는 날. 삼십 분 먼저 모여 미팅을 하는데 강사 한 분이 말했다.
"수업 때 부를 호칭을 정해야 해요. 어르신이라고 하면 싫어하셔서...."
사회복지사로도 활동하는 그분 말인즉 가끔 80세가 넘은 분도 어르신이라고 하면 싫어하니 호칭을 따로 정하자는 것이었다. 호칭에 대한 고민은 다들 예상 못 한 일이었다.
"아버님 어머님은 어떨까요?"
"요즘은 독신인 분도 계시니 그건 곤란해요."
"선생님은 어때요?"
"그것도 불편해하시더라고요."
"그럼 이름 뒤에 '님' 자를 붙이면 어때요?"
공방 끝에 이름 뒤에 '님' 자를 붙이기로 결정이 났다.
사실 그동안 노인의 호칭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어르신이라는 호칭이 나이가 들어 보여 싫다면 노인이라는 호칭은 더할 것 같았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구 이름이 노인 교구인데 참 듣기 싫겠구나 싶었다. 가르치던 강사님이 노인 교구를 '마음의 영양소'라고도 부른다고 했던 이유를 알겠다.
우리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시작한 지 4주 만에 끝나버렸다. 정확히는 기약 없이 연기되었다. 그 무렵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금방 다시 시작될 줄 알았는데 어느새 5월도 중순이다. 이름을 불러드리면 수줍게 웃으시던 김00 님, 이00 님, 모두 잘 지내고 계실까? 코로나19가 물러가면 다시 찾아 가 못다 한 시간을 채우고 싶다. 눈을 맞추고 한 분 한 분 이름을 불러드리고 싶다.
오늘(22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 오른 1233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미·중 갈등에 따른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 재고조로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3만8000명을 기록하며 전주보다는 축소됐지만 시장예 상치보다는 소폭 상회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는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다. 중국에서는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움직임이 이어졌고, 미국에서는 중국 인사에 대한 제재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를 키움웠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3.33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강세와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로 상승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석유화학과 정유업체 간 주가 차별화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공급과잉 해소의 속도는 석유화학이 정유보다 빠를 것이고, 저원가효과도 석유화학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효성화학으로 쏠린다. 효성화학은 올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49% 감소한 12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었다. 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PP/DH 부진을 다른 사업이 만회한 덕이다.
무엇보다 올 2분기 실적에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41.7% 증가한 3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효성화학이 올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242% 성장한 42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효성화학 투자 포인트는?
이처럼 효성화학을 놓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전 분기에 발생했던 PP/DH 정기보수 및 프로판 재고평가손실에 따른 100억 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제고된다.
또 주력제품인 PP는 경쟁 RFCC설비 경제성 악화, 마스크향 스판본드 수요 증가 및 주요 시장인 중국의 전염병 상황 개선 등으로 타석유화학/모노머제품 가격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다.
PP/DH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프로판/부탄의 투입 가격 하락으로 올 2분기 스프레드가 1분기 대비 급격히 개선될 전망인 점도 매력적이다. 기타부문도 전 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변압기(TPA부문) 보수비용 등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효성화학의 베트남 신규 No.4 PP 플랜트(+30만 톤)는 외부 프로필렌 도입으로 올해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DH(프로필렌 +60만 톤), No.5 PP 플랜트(+30만 톤)가 상업 가동되는 내년부터 원재료 통합, 가동률 상승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PP/프로필렌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LPG 보관설비(+24만 톤) 운영을 통해 LPG를 적정가격에 대량 구입하고 보관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등 원재료의 원가 관리 제고 및 LPG 판매 수익도 추가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은 올해~내년 베트남 화학공장 투자(총 투자비 1억3000만 달러)에 약 7억2000만 달러의 잔여 투자비를 집행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PP 매출 본격화 및 현금 창출능력 개선으로 차입금 상환부담은 내년부터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NF3부문은 전방 업황 둔화(국내 LCD업체 라인 셧다운)로 최근 판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 고객사 상품 판매 확대로 가동률이 상승해 원 단위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점 △감가상각비 종료로 원가절감이 예상되는 점 △고마진 부산물 F2N2 판매 확대로 증익효과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효성화학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제시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내놨다. 효성화학의 지난 21일 주가는 종가기준 11만5500원이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보고서의 업종별 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행사, 영화관, 테마파크의 매출 피해가 가장 심각했으며, 학원, 유흥, 음식점 업종의 매출 감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쇼핑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입차, 성형외과, 자전거 판매점의 매출은 늘어 대조를 이뤘다.
또 대형마트 대신 비교적 근거리에 있는 슈퍼마켓, 정육점, 농산물매장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집에서 조리해 먹는 ‘홈쿡’ 현상이 확산되는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관련 업종 피해 가장 심각
하나카드(개인 신용카드 기준) 매출 데이터를 지난해와 비교해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사의 1분기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으며, 면세점은 -52%, 항공사는 –5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절정에 달했던 3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면세점 –88%, 여행사 -85%, 항공사가 –74% 감소하는 등 기록적인 실적 악화를 나타냈다.
실내 밀집도가 높아 휴원 권고를 받은 학원 업종과 영업 규제를 받은 유흥업도 전례 없는 실적 감소를 보였는데, 무술도장·학원의 3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5%, 예체능 학원 –67%, 외국어 학원 –62%, 입시·보습학원이 –42% 감소했으며, 노래방은 –50%, 유흥주점 –39%, 안마시술소는 –39% 매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내에서 주로 서비스되는 피부관리(-32%), 미용실(-30%)의 매출 역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밖에 한식(–32%), 중식(-30%), 일식(-38%), 양식(-38%) 등 자영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음식점 업종의 3월 매출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급증, 오프라인은 대량 구매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비대면 쇼핑 매출이 예상대로 크게 증가했는데, 인터넷쇼핑 이용액은 무려 41% 늘었고 홈쇼핑 매출도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아울렛 매장(-31%), 가전제품 전문매장(-29%), 백화점(-23%), 대형마트(-17%) 등 대부분의 오프라인 쇼핑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편의점(+6%)과 수퍼마켓(+12%)의 매출은 증가해 생필품을 근거리에서 쇼핑하는 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됏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전체 매출액 및 매출 건수의 감소에도 3월 건당 평균 구매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백화점 +33%, 대형마트 +6%)해 매장 방문 시 한 번에 많이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드러지는 ‘홈쿡’과 ‘홈술’ 현상
정육점의 3월 매출은 +26%, 농산물매장은 +10% 증가하는 등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집에서 조리해 먹는 이른바 ‘홈쿡’ 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점 매출이 감소한 반면, 주류전문 판매점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20%)해 술을 사와 집에서 마시는 ‘홈술’ 현상이 늘어난 것도 확인됐다.
레저·문화·취미 관련 업종의 매출은 모두 크게 감소했는데, 영화관의 3월 매출이 –84%나 감소했으며, 테마파크·놀이공원 –83%, 사우나·찜질방 –59%, 헬스클럽은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교적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비디오·음반(-77%), 서적(-49%)의 매출 역시 감소해 재택 기간이 늘어나도 취미 생활에 쓰는 소비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형외과·안과, 수입신차, 자전거 매출 증가
의료업종에서는 소아과(-46%), 이비인후과(-42%), 한의원(-27%) 등 대부분의 병의원 3월 매출이 급감했으나, 성형외과(+9%)와 안과(+6%) 매출은 오히려 증가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성형이나 안과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적 마스크 판매 등 약국 방문이 급증함에 따라 1분기 약국 매출도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국산 신차(-23%)와 중고차(-22%)를 신용카드로 구매한 금액은 감소한 가운데, 수입 신차 매출액은 11% 증가해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중교통을 대신할 근거리·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올 3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9%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매출 피해 지역별·업종별 편차 심해
보고서는 2004년 이후 매년 성장해온 신용카드 이용액의 평균 성장률을 고려할 때, 1분기 신용카드 매출의 순감소 폭은 16~18조원 내외로 추산(체크카드 및 법인카드 제외)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별 피해 규모에는 다소 편차가 있는데 대구시의 1분기 카드 매출 감소율이 –17.9%로 가장 컸으며, 다음 부산(-16.8%), 인천(-15.7%), 제주(-14.6%), 서울(-13.5%), 경기(-12.5%), 경북(-11.9%) 순으로 나타났다.
정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소비 심리가 위축돼 있고 긴급재난 지원금도 식재료 등 주로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 전반의 매출 정상화는 당분간 쉽지 않고 특히 여행, 항공, 숙박, 레저, 유흥업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