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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증 두드림① 인터뷰-퇴직 후 강사로 인생 2막 연 정노희 씨
- 은퇴 후 전문 지도사나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시니어가 많다. 회사에 취직해 매일 출퇴근하는 것보다 시간 대비 수익이 좋은 편이고, 누군가를 가르치며 얻는 보람과 즐거움도 크기 때문이다. 이렇듯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그에 상응하는 전문성과 독창적인 강의 커리큘럼이 뒷받침돼야 한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 후 강사로서 제2인생을 맞이
- 2019-03-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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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건축물의 보고, ‘인천개항누리길’을 걷다
- 휴일 오전, 전철 1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인천역으로 간다. 한산한 전철 안에서 시간여행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 인천역 앞에 있는 화려한 패루를 통과하면, 1800년대 말 인천 개항 시절의 풍경이 펼쳐지는 상상 말이다. 실제로 패루 너머에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곳에 새겨진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시간을 되짚어보면, 나도 모르게 근대사의 소용
- 2019-03-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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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증, 무얼 따느냐보다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
- 자격증에 관심을 두는 중장년이 늘어났다.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의 도구로 자격증을 취득하듯, 시니어 역시 재취업을 위한 발판으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노소를 떠나 무분별한 자격증 취득은 시간, 돈 낭비에 그치기도 한다. 2019년 등록된 자격증 수는 3만2000여 개. 관심 있는 자격증 정보를 선별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고민인 중장년을 위해 자
- 2019-03-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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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스가 다른 패션모델, 데뷔 1년 차 김칠두
- 낡고 늙음이라는 고정 관념을 끊어내고 시니어 모델로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두 사람을 만났다. 시니어 모델 최초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소은영(제이액터스·75) 씨와 최근 핫한 모델 김칠두(더쇼프로젝트·64) 씨다. 늦은 데뷔이지만 내공 가득 담아 시니어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두 사람. 그들만의 패션 포인트와 패션 피플로서의 삶을 엿봤다.
- 2019-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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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 생의 ‘結’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다 다르다
- 한동안 ‘기승전OO’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다. 어떤 일의 시작, 전개, 전환 과정과 무관하게 결론이 항상 같게 나타날 때 쓰는 용어인데, 본래는 한시의 형식을 설명하는 ‘기승전결(起承轉結)’에서 따온 말이다. 안대회(安大會·58)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는 한시뿐만 아니라 희로애락이 부침하는 인간의 생애 또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띤다고 말한다. 유행어의 의
- 2019-03-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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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의 특별한 휴식
- 갑자기 친구와 약속이 생겨 부리나케 준비하고 외출을 했다. 서둘러 나가면서 무언가 빠트리고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이상했는데 버스에 타고 나서야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놓고 그냥 나온 게 생각났다. 아차 싶었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휴대폰을 들고 나올까 잠시 망설였지만, 약속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포기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어디서 전화가 오지는 않을까, 문자
- 2019-03-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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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 이겨내는 호흡기 질환 예방법
-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찬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꽃피는 봄을 시샘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꽃샘추위’는 겨울철 우리나라 기후를 좌우하는 시베리아 기단이 약화하다가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한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기온이 낮아지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특히 시니어 등 취약 계층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2019-03-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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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앵커 신은경의 의연하고 기품 있는 마음의 여정
- 1980년대 대표 국민 앵커로 불렸던 여자, 신은경. 차의과학대학교 의료미디어홍보학과 교수이자 동기부여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오랜만에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책을 내놨다. 자신을 알고 나이를 알고 삶을 긍정하는 방법이 실린 그녀의 에세이 ‘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습니다’는 환갑이 된 지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
- 2019-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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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언어가 주는 에너지
- 예절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아름답게 연결해주고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해주는 기본이다. 여러 예절 중에서도 말 예절은 특히 인간관계에서 중요하다. 남자는 하루에 대략 2만5000마디를 하고, 여자는 약 3만 마디의 말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말들을 하며 우리는 일상생활을 한다. 퇴직 후 숲 생태해설 교육을 받을 때, 도끼나 칼을 들고 나무 앞에서
- 2019-03-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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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향기
- 봄이 오면 생각나는 여인이 있다. 문학기행에서 만난 그녀가 한 이야기가 꽤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뚜렷하게 기억난다. “여성은 여성다워야 한다. 예쁘고 아름답게 보여야 한다. 보이지 않는 속옷에서도 여성의 향내가 나야 한다. 나는 속옷은 세숫비누로 세탁한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당시 일흔 살을 넘긴 나이였지만, 음성과 행동이
- 2019-03-1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