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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온 시간을 지혜로 환전하는 법
- 오래전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다가 ‘추체험(追體驗)’이란 단어와 처음 마주했다. 추체험이란 과거에 체험했던 걸 다시 체험하는 것처럼 느낀다는 의미로, 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기의 체험처럼 느끼는 것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당시 그들의 생각을 미루어 짐작함으로써 경험해보는 게 추체험이다. 신영복 선생은 이런 추체
- 2026-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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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전략’ 확대 개편 앞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과제와 우려
- 김진오 신임 부위원장, 저고위 태생 후 역대 세 번째 민간 출신 인구전략 확대 개편 후 정책 전문성 우려 목소리도 나와 조직 확대 개편을 앞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과 전문성을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신임 부위원장으로 김진오
- 2026-04-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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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의 삶을 브랜드로 바꾸다 “나이는 명품의 헤리티지죠”
-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시니어모델학과’를 운영하는 영산대학교. 학과장으로 학과를 이끄는 금한나 교수와 1기 학생 대표 장상란 학회장을 만났다. 이곳에서 런웨이는 단순한 패션쇼 무대가 아니라 ‘인생을 다시 걷는 기회’다. 나이를 브랜드로 바꾸는 대학 부산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모델 실습실 문이 열리자 강렬한 리듬의 음악이 몸을 흔든다
- 2026-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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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종은 왜 현재로 소환돼 재해석될까
- 극장가의 불황기에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금껏 사극이 그려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단종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재해석한 단종의 모습은 오늘날 대중이 가진 어떤 갈증을 건드렸을까. ‘왕과 사는 남자’, 우리가 알던 단종이 아니다 사실 단종의 비극은 대중에게 익숙하다. 이미
- 2026-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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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이지영 중취사 동부캠퍼스 센터장 “과감하게 문을 두드리세요”
- 서울시50플러스 재단 중장년취업사관학교, 18일 출범식 가져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캠퍼스서 강의 시작 동부캠퍼스 ‘실무 중심 AI 마케터 과정’ 모집 경쟁률 3대 1 기록 “누구든지 도와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한 번 문을 두드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취업사관학교 동부
- 2026-03-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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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돌봄 본사업 첫발…의료 인프라 격차 여전한 과제
-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농어촌 통합돌봄 시험대 재택의료센터 422곳뿐…농촌은 인력도 병원도 부족 통합돌봄이 3월 27일 마침내 첫발을 뗀다. 시범 사업 단계를 넘어 본사업으로 전환되며 전국 시행에 돌입한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가 ‘커뮤니티 케어’를 처음 제시한 지 8년 만이다. 통합돌봄은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
- 2026-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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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로 다음 세대에 지혜 잇는 스포츠, 브리지”
- “배우는 첫날부터 좋았습니다.” 브리지를 처음 배운 날을 김혜영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카드 게임이지만 운에 기대지 않고, 판단과 기록이 남는 구조, 그리고 결과 앞에서 누구도 변명할 수 없는 투명함이 그를 붙잡았다. 김혜영 회장은 ‘국가대표 재벌가 며느리’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고(故) 정주영 현
- 2026-0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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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끝자락을 즐기자” 2월 문화소식
- ●Stage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정 3월 22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연출 존 케어드 출연 카미시라이시 모네, 카와에이 리나, 다이고 코타로, 마시코 아츠키, 아쿠츠 니치카 등 CJ ENM 주최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동명 애니메
- 2026-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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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띠 CEO]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 사회적 척도가 한 사람의 성공을 온전히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1966년생 말띠. 올해 60세를 맞은 이들 가운데, 경영 최전선에서 CEO로 활약 중인 기업인 6인을 모았다. 통상 60세는 ‘사회적 정년’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들에게 60세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책임의 시작
- 2026-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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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띠 CEO]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고정욱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
- 사회적 척도가 한 사람의 성공을 온전히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1966년생 말띠. 올해 60세를 맞은 이들 가운데, 경영 최전선에서 CEO로 활약 중인 기업인 6인을 모았다. 통상 60세는 ‘사회적 정년’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들에게 60세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책임의 시작
- 2026-01-05 18: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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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분명 차관보 이상”⋯’방미 면담’ 美 인사 직급 논란에 직접 반박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일각에서 비판하고 있는 ‘직함 부풀리기’와 관련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맞섰다. 장 대표는 최근 방미 중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
- 2026-04-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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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 국민의힘, 지도부 책임론 부상
- 장동혁 “사퇴 도움될지 고민”…지선 40일 앞 거취 변수 부상오세훈·배현진·홍준표 공개 비판 확산…“리더십 공백이 최대 리스크” 6·3 지방선거를 40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창당 이후 최저 수준의 지지율과 지도부 리더십 논란에 동시에 직면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이후 당내 비판이 공개적으로 분출되는 가운데 대표 거취 문제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며 선거 전략
- 2026-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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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 창사 이래 첫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대립 아닌 파트너십이 답"
- 노사 갈등이 공공기관의 고질적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대립'이 아닌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공인받았다. GH는 24일 본사 11층 회의실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 '2026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갖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GH 사장과 김민성 노동조합위원장이 나란히 인증
- 2026-04-24 14:29
넥스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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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시드오픈리서치 “한국 디지털 G2 도약, 기술보다 학습 방식 전환이 핵심”
- 해시드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가 한국 금융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신기술 도입 자체보다 이를 바라보는 사고방식과 학습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해시드오픈리서치는 15일 ‘대한민국 디지털 G2 비전을 위한 학습 플랫폼: 탈학습과 재학습을 통한 디지털·AI 경제 설계’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금융이 신기술 도입 과정에서 겪는 인
- 2026-04-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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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 美 연방 규제 달러 스테이블코인 ‘USA₮’ 공식 출시
- GENIUS Act 기반 설계…미국 전용 연방 규제 스테이블코인발행 주체는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 테더는 기술·생태계 지원USD₮와 분리 운영…미국 시장 전용 디지털 달러바이비트·크립토닷컴·크라켄 등서 초기 유통연방 규제 체계 하 운용…FDIC 보호 대상은 아님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미국 연방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달러
- 2026-0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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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파고스 규제 될라"…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독점' vs '경쟁' 갈림길
- 정부의 디지털자산 규제 방향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독점'과 '가상자산 거래소 소유분산(지분 제한)' 방안이 한국 시장을 세계 흐름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로 만들 것이라는 경고다.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한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여는 혁신의 전환점' 토론
- 2026-01-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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