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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딸의 치매 할머니 간병기, “증상 완화보다 ‘존중’이 먼저”
-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도 유독 기분이 좋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에 자신감이 붙어서 다시 한번 카메라를 켜봤다. “할머니! 비디오 보는 사람들한테 ‘또 만나!’ 하고 인사해볼까?” 할머니는 앞니 빠진 틀니가 훤히
- 2024-1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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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처방 시작
- 서울아산병원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처방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이 약물은 2023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5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11월 국
- 2024-1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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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할머니의 치매를 기록하는 이유
- 우리 할머니는 유별났다. 내가 친구들과 놀다 울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났다. 할머니였다. “우리 영롱이 울리는 놈들은 망태 할아버지한테 던져버릴 거니께 그런 줄 알어!” 유년 시절을 할머니 곁에서 보냈다.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고, 고아준 사골국을 마시고, 다려준 교복을 입었다. 나이가 들면서 집
- 2024-12-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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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나이 들면 잠 없어진다? O, X
- 흔히 나이 들면 잠이 줄어든다고 한다. 사실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 성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 7~7.5시간 고령자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 9시간 다만 노인의 경우 하루 평균 1시간 20분 정도 낮잠을 잔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하면 일반 성인의 밤 수면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왜 나이
- 2024-11-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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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년 혼자 사는 치매 의심 노인 119만 명 ‘4명 중 1명꼴’
- 2050년이 되면, 혼자 사는 고령 가구 넷 중 하나는 치매가 의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 5일 발간한 조세재정브리프 ‘미시모의실험을 활용한 고령층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구 분포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 독거 가구 중 치매 의심 가구는 2050년 기준 119만
- 2024-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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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걷기, 중장년 사이 ‘광풍’… 정말 ‘만병통치약’일까?
- 요즘 야트막한 산이나 공원, 운동장 주변에 가보면 주인 잃은(?) 신발이 종종 눈에 띈다. 여러 켤레가 벤치 아래 줄지어 놓여 있거나 나무에 열린 열매처럼 대롱대롱 걸려 있다. 누군가는 눈이 휘둥그레질지 모르지만, 맨발 걷기에 푹 빠진 사람들에겐 자연스러운 광경이다. 이들은 왜 ‘맨발의 청춘’을 자처했을까?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 맨발
- 2024-09-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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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유발하는 수면장애, “중년도 안심 못해”
-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문안인사를 드릴 만큼 우리는 예로부터 ‘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 8819명으로 110만 명에 달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22년 기준) 그 가운데 60대가 23.0%(25만 829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18.9%(20만 7698명), 70대 16.8%(18만 4863
- 2024-09-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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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영양제 먹으면 정말 기억력 좋아질까?
- “암보다 더 무서운 게 뭔 줄 알아요? 치매예요.” 고령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치매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는 가운데 치매치료제나 인지·기억 관련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인이 뇌 영양제를 먹는다며 ‘나도 처방해달라’고 병원을 방문하는 고령자가 늘었단다. 2020년 8월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알포세레이트’
- 2024-09-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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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 거스르는 ‘슈퍼에이저’의 뇌, “무엇이 다를까?”
- 슈퍼에이저(Super Agers).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40대와 같은 인지기능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뇌의 기능이 퇴화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보통 사람보다 신체 기능도 뛰어나고 사회활동도 왕성하게 하는 사람이다. 슈퍼에이저는 타고나는 걸까? ‘80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의 저자 니시 다케유키는 슈퍼에이저를 ‘뇌와 몸이
- 2024-09-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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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나온다더니…” 꿈의 약 치매치료제, 현실에선 언제?
- 치매치료제들은 이름부터 어렵다. 게다가 성분명까지 함께 거론되니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더욱 헷갈리기 마련이다. 그 어려운 이름 중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최초의 치매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은 올해 1월 시장에서 사라졌다. 환자들의 기대와 달리 부작용 등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희망은 사라진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 2024-09-11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