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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흩날리는 페어웨이
- 겨우내 잠들었던 잔디는 다시 생기를 되찾고, 골프장 곳곳에는 봄꽃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피우며 계절의 시작을 알린다. 이때쯤이면 따스한 봄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마음은 자연스레 골프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런 봄 분위기를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골프장 중 하나가 태광 컨트리클럽(CC)이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벚꽃 잔치는 화려함을 넘
- 2026-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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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의 나라 스페인
- 스페인에 닿는 순간, 우리는 공간이 아닌 시간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곳은 고대 로마의 묵직한 기단 위에 이슬람의 손끝으로 섬세한 탑신을 올리고, 가톨릭의 황금으로 첨탑을 장식한 시간의 탑과 같다. 서로 다른 문명이 충돌하며 빚어낸 기묘한 불협화음, 그 독보적인 혼종의 미학을 찾아 스페인 건축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보자. 제국의 자신감, 마
- 2026-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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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 잔잔하고 포근한 파도, 만덕산과 천관산, 그리고 다도해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곳에서 첫 티 샷을 하는 순간, 여행의 시작이자 힐링의 시간이 펼쳐진다. 강진만의 바다와 남도의 산세를 품은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단순한 플레이 공간이 아닌 또 하나의 여정으로 골퍼들을 초대한다. 2018년 개장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27개 홀과 5
- 2026-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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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황금빛 과거와 네온빛 미래
- 방콕은 우아한 모순의 도시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마천루 사이로 삼륜 모터택시 툭툭(Tuk-tuk)이 경쾌한 소음을 내며 질주하고, 에어컨 바람이 차디찬 대형 쇼핑몰을 나서면 400년 된 사원에서 타오르는 향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스카이워크에서 발아래 놓인 세상을 내려다보며 짜릿해하다가도, 유유자적 흐르는 짜오프라야 강물 위에선 시곗바늘이 멈춘 듯
- 2026-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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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목과 햇살
- 산책길 나목들이 잎새를 모두 떨구고 서로의 어깨를 보듬으며 겨울을 견딘다 파트 사이로 석양빛이 새어 들어와 나목들 위로 긴 획을 긋는다 나뭇가지에 내린 주홍빛 온기로 금빛 숨결을 쉬며 새잎 틔울 봄을 꼿꼿이 기다린다
- 2026-0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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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숨결을 품다 마우나오션 리조트
- 경주 천년 고도의 산자락 사이에 바다를 배경으로 바람이 노래하는 휴식 공간이 숨어 있으니, 그곳이 바로 마우나오션 리조트다. 오전에 골프를 즐기고, 오후에는 쉼을, 저녁엔 여유롭게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자연이 내어준 능선 위에 펼쳐진 페어웨이와 손끝을 스치는 바람이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골퍼들의 마음이 저절로 열린다. 골프와
- 2026-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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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자연이 숨 쉬는 섬, 제주
- 살다 보면 내가 사는 울타리 안이 전부인 양 알고 지낼 때가 있다. 늘 보던 풍경과 늘 만나던 얼굴에 익숙하다 보니 문득 그곳에 내가 보이기는 했던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일상의 푸념과 그리움을 늘어놓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이테 하나 더 얹는다. 2026. 말(馬)의 해. 또다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이럴 때 잠깐 나만의 시간에 머물
- 2026-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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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솔과 위트로 연출한 도가(道家) 정원의 멋이라니…
- 산골에 부는 바람이 맵차다. 산등성이를 타고 짓쳐 내려온 겨울의 파죽지세에 산야의 풀과 잎은 진즉 저물어 스산하다. 그러나 소나무, 잣나무 등 겨울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한 상록수들이 흔전만전해 바람은 앙칼지지만 여전히 상큼한 청풍이다. 오장육부가 씻기는 기분이다. 한낮의 햇볕은 산마을 사람들의 소식이 궁금한가 보다. 그것들은 유난히 인가의 지붕
- 2026-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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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두(石頭)라는 별명으로 통했던 이의 영리한 농사에 대해
- 여긴 칠갑산과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의 외진 산촌이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의 반은 하늘이 차지한다. 나머지 반은 산야다. 올해로 귀농 10년 차에 이른 석두환(67, ‘하니수니블루베리’) 부부가 사는 마을이다. 순한 눈빛을 지닌 강아지 세 마리와 애교덩어리 고양이 한 마리가 같이 산다. 군식구는 더 있다. 농장에서 자라는 블루베리들이 바로 그렇다.
- 2026-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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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자도 키오스크도 두렵다면” 한글햇살버스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인공지능(AI)·디지털, 생활 문해교육을 확대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폰과
- 2026-01-20 10:2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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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글라스→비키니까지⋯제니가 여름을 준비하는 법! [솔드아웃]
- 지금 화제 되는 패션·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취향, 가치관과 유사하거나 인기 있는 인물 혹은 콘텐츠를 따라 제품을 사는 '디토(Ditto) 소비'가 자리 잡은 오늘,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의 눈길이 쏠린 곳은 어디일까요? 햇살이 조금씩 강해지는 요즘, 패션 시장은 일찌감치 계절을 앞당겨 움직이는 중입니다. 이때 늘 떠오르는
- 2026-04-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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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오스크·금융앱·AI 활용까지…생활 밀착형 문해교육 강화
- 교육부가 성인 대상 문해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키오스크·스마트폰 등 일상 기술 활용 역량을 키우는 ‘생활 밀착형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9일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7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46개 문해교육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 2026-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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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발언대] 지붕 위 ‘함정’, 선제적 현장 파악과 철저한 안전수칙으로 막아야
-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철, 건설현장은 다시금 활발히 공사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시기 건설현장의 가장 높은 곳 ‘지붕’에서는 안타깝게도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지붕공사 중 발생하는 추락 사망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0명 이상에 달한다. 이는 건설업 전체 5년 평균 사망사고의 11% 수준으로, 지붕 위 안전이 더는 미룰
- 2026-04-08 06:00
넥스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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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034억 원 “고객 증가∙기업대출 중심 성장 본격화”
- 3분기 순익 192억⋯전년比 48.1%↓개인사업자 대출 누적공급액 3조 원 돌파3분기 연체율 세 분기 연속 하락 케이뱅크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감소한 10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치는 감소했지만 2년 연속 1000억 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 2025-1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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