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중 경제나 안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백제가 제일 먼저 멸망했다. 소정방(蘇定方)이 이끈 당군이 덕물도에 도착한 것이 660년 6월 21일, 당군이 전투를 시작한 것이 7월 10일, 그 하루 전인 9일 황산벌 전투가 있었고, 12일 부여성이 포위되며, 13일 의자왕이 공주성으로 탈출하지만 18일 항복한다.
당군이 백마강에 나타나서 사비성을 에워싼 지 6일 만에,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 후 9일 만에 백제는 사라진 것이다. 한 달이 안 된다. 8월 2일 백제 왕궁에서 열린 승리 축하연에서 단 아래 앉은 의자왕은 단상의 김춘추와 나-당 장수들에게 술을 치는 모욕을 당하고 곧 당나라로 끌려간다.
신라군은 백제인들을 어루만지면서 따뜻하게 대하지 않았다. 무열왕과 아들 법민(후일 문무왕) 등 신라의 최고위층 조차 딸과 누이를 (642년 대야성 전투에서) 잃었다는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도층이 이러니 승리감에 도취한 일반 군졸들은 닥치는 대로 부수고 학살하여 쓰러진 시체가 풀더미같이 쌓였다.
당은 백제 처리에 대해 명확한 로드맵이 없었던 것 같다. 고구려 공격을 위한 후방 기지가 제일 목표였지만 백제 지역 평정을 위해 백제를 부활시켜 신라의 부용국(속국)으로 존속시키거나 신라와 대등한 지위로 만들려 했다. 당은 663년 의자왕의 아들인 부여융(扶餘隆)을 당에서 데려와 웅진도독과 백제군공으로 임명하고 문무왕과 동격으로 백마의 피를 머금는 맹약을 맺게 한다. 부여융은 문무왕이 태자 시절 백제의 항복을 받으면서 말 아래 꿇려앉혀 침을 뱉으면서 모욕을 준 인물이다.
이 모든 상황이 백제 부흥운동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었다. 백제인들은 왕조의 멸망이 ‘한순간의 실수’로 일어난 것일 뿐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고 믿었다. 신라와의 전쟁은 항상 있어왔던 일이다. 서양에서 가장 비겁한 행위로 간주되는 ‘뒤에서 등을 찔린 것(die Dolchstoß Legende)’과 같이, 얼떨결에 뒤통수를 맞고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보니 전에는 빌빌거리던 놈들이 집을 차지하고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제 정신을 차려 한번 진검승부를 해보자고 나선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백제의 부흥운동이 우리의 역사에서 실패한 에피소드나 소극(笑劇)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주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인 것이다.
부흥운동은 멸망 직후 곧 시작된다. 부흥군은 오늘날 대전 유성구와 무주 일대에 진을 치고 당군과 신라군을 공격한다. 무주는 부여-웅진을 잇는 수도 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8월 26일 나-당 점령군은 예산의 부흥군을 공격하지만 이기지 못했다. 반대로 부흥군이 9월 23일 사비성에 있던 동료들을 탈취하고 부여 남령(금성산)에 올라 보란 듯이 영채[木柵]를 세우고 사비성을 공격하자 20여개 성이 호응한다. 신라는 10월에 무열왕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반격에 나선다. 부흥군이 사비성을 공격하자 다음해 661년 2월 황산벌에서 전사한 관창(官昌)의 아버지 김품일(金品日)이 지휘하는 대규모 군대를 파견하여 구원하지만 백제군의 기습으로 물러난다.
그러나 백제 부흥운동은 실패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보자. 부흥운동이 왕조의 부흥을 목표로 삼았다면 의자왕을 계승할 왕을 세우고 흩어진 부대들을 중앙의 지휘 아래 흡수하며 수도 사비성을 탈취하고 가능하면 많은 성들을 흡수하여 세력을 키우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야 할 것이다.
초기에는 일본에서 돌아온 의자왕의 아들 부여풍(扶餘豊 )과 장군 부여복신(扶餘福信), 승려 도침(道琛) 등이 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많은 부흥군 부대가 백제의 부활을 확신한 듯 부여풍의 지휘 아래 들어왔다. 그러나 661년 3월 부흥군이 사비성을 포위 공격하면서 신라군과 벌인 웅진강 어귀 전투에서 1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채 임존성으로 퇴각한다. 신라군 역시 군량이 떨어져 물러난다.
무승부로 끝난 것 같은 이 전투에서 병력 보충이 어려운 부흥군은 치명적 손실을 입으며 이것이 부흥운동의 전환점이 된다. 마치 1908년 의병 부대들이 서울 30리까지 진격했으나 일본군의 반격으로 패퇴한 후 의병의 기세가 꺾인 것과 비슷하다.
의자왕을 계승하는 왕을 세우는 문제는 그의 아들인 부여풍을 영입함으로써 순조로이 해결된 것같이 보이지만 함정이 있다. ‘일본서기’는 661년 8월 ‘복신이 (부여풍을) 마중 나와 절하고 국정을 위임했다’고 하지만 이것은 실력자가 명목상의 군주를 맞이한 것이었다.
각지의 부흥군들은 통합되지 못하고 ‘독립 왕국’으로 존속했으며, 도침이나 복신은 스스로 ‘장군’이라고 칭했다. 이들은 당의 사자에게 거만한 자세로 “등급이 낮아 일국의 대장인 나의 상대가 아니다”라면서 답장도 없이 돌려보낸다. 군사적 대치상황을 외교를 통해 풀어가면서 백제 부흥이라는 최종 목표로 나아가는 안목이 부족했던 것이다. 도침은 백제가 이미 회생한 것같이 ‘일국’의 대장이라고 거드름을 피우지만 험준한 주류성에 처박혀 만족하는 집단으로 전락한 것이다. 당군은 후방을 평정하면서 지구전으로 이들을 옥죄는 전술을 택한다.
부흥군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것은 내분이었다. 부여복신과 도침이 서로 경계하는 가운데 부여풍은 조정자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양측의 갈등은 서로 상대방을 제거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인식될 정도로 커졌다. 먼저 도침이 당한다. 부여풍도 복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제의(祭儀)나 주관할 뿐 실권을 가지지 못한 존재로 전락하자 불만이 증폭된다. 복신이 병을 핑계로 부여풍을 유인하자 부여풍이 선수를 쳐서 그를 제거한다. 부흥운동의 중앙을 지휘하던 3명 중 2명이 사라진 것이다. 이 현상이 권력집중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겠지만, 부흥군의 분열을 가속화함으로써 부흥운동은 더욱 약화된다.
663년 초 주요 거점에서 저항하던 부흥군이 항복함으로써 백제의 전선은 급속도로 무너진다. 뒤늦게 8월 백제 부흥을 위해 일본 지원군이 금강하구 백강구 전투에서 나-당 연합군과 싸우지만 패배한다. 일본 지원군은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부흥운동이라는 관점에서는 안티 클라이맥스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 구대열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울대 영문과 졸, 한국일보사 기자, 런던정경대 석ㆍ박사(외교사 전공).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학연구원장 등 역임. 저서 등.
좀 과장해 온 방송이 ‘먹방(먹는 방송)’이고 ‘쿡방(요리 방송)’이다. 정규 편성표를 가득 점령한 본방송에, 채널을 가리지 않고 거의 무한 재생되는 재방송까지 더하면 브라운관에서 요리하고 먹는 장면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덕분에 이른바 스타 셰프들이 연일 미디어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떤 이는 만능 요리 비법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주방 안으로 끌어들이고, 또 어떤 이는 허세 가득한 동작과 신출귀몰한 요리 기술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미디어의 중심에 선 이들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심영순, 홍신애 등 여성 요리인 또는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허셰프’라는 별칭으로 사랑받는 최현석을 비롯해 샘 킴, 이찬오, 레이먼 킴 등 최근의 요리 유행을 이끄는 주동력은 역시 남성들이다.
하필 지금에 이르러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이는 “인간의 대표적 본능인 ‘식탐’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한 분석이 아닐까 싶다. 식탐을 자극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최근 들어 갑작스레 만들어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요리하는 남성이 여성에게 성적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는 추측 역시 마찬가지. 요리 잘하는 남성이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들어 유독 요리 유행이 도드라진 데는 분명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중심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옮아가는 도중에 필연적으로 생겨난 현상’이라는 분석은 귀 기울일 만하다. 남성의 도움 없이도 생활할 수 있게 된 여성들이 강한 남성보다는 모성적 남성을 원하면서 요리 잘하는 남성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더불어 남성들이 요리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주장이다.
가족 해체 등의 사회 불안이 이른바 ‘집밥 열풍’의 주요인이라는 설도 설득력을 갖는다. 먹고살기 힘들어지면서 남성들이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갈구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복고주의’라는 견해도 있다. 원시사회 때부터 임신 및 육아가 여성의 몫이었던 반면, 식량 획득과 요리는 남성의 몫이었으므로 최근의 유행은 과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성적 분업 이론(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징의 차이에 따라 일이 나뉜다는 학설)에 근거한 주장이다. 개인적으로는, 돌아가려는 시기와 현재 사이의 간격이 터무니없이 멀어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이런 맥락과 비슷한 주장들이 최근 유행과 더불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요리에 진실로 그리워하는 것이 있다
더러는 지겨울 만도 하다. 튀기는 소리, 지지는 소리, 끓는 소리에 맛있다는 호들갑까지 더해진 천편일률적 요리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쾌감만 선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백과사전이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저술가이자 환경운동가’라고 설명하는 마이클 폴란은 저서 에서 현대인들이 직접 요리하지 않고 텔레비전 등 미디어를 통해 요리에 심취하는 현상을 ‘요리의 역설(Cooking Paradox)’이라 지칭했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요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잘난 듯 떠들어대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요리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폴란은 ‘196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필요한 시간은 하루에 고작 27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저서 에서는 “우리는 음식의 홍수에 빠져 있지만 정작 ‘진짜 음식’은 드물다. 슈퍼마켓 선반에서 ‘진짜 음식’이 사라지고 ‘그럴싸한 음식’을 가장한 가공식품이 빼곡히 들어찼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요리 유행의 핵심은 손쉬운 요리, 값싼 요리, 다가가기 쉬운 요리다. 폴란은 그런 요리들을 떠받쳐줄 기둥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라고 다를 리 없다. 음식평론가 황교익 씨는 우리나라 특유의 ‘치맥’ 유행을 ‘값싼 육류를 제공하려는 정부와 산업계의 노림수가 대중에 통한 결과’라고 비판하고, 요리사 겸 저널리스트인 박찬일은 모 언론에 기고한 칼럼 ‘달걀의 운명’에서 달걀이 대량 생산되는 현실을 두고 ‘이 불안한 풍요가 실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불안해한다.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닭고기와 달걀의 현실이 이럴진대 다른 식재료는 오죽할까.
요리 방송이 주로 밤 시간대에 편성된 것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유는 간단하다. 먹지 않아도 될 시간에 식욕을 지나치게 돋움으로써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굳이 렙틴(Leptin)이니 글렐린(Glehlin)이니 하는 신경호르몬 이름을 들먹이지 않아도, 요리 방송의 부추김에 떠밀려 맥주 캔과 더불어 기름진 안주거리를 찾은 경험이 누구든 한두 번쯤은 있을 터. “이른바 ‘쿡방’ ‘먹방’의 영향으로 뇌에 내성이 생기고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돼 비만 등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사들의 진언은 괜한 걱정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런 바람을 선선하게 느낀다. 갖가지 역효과에 눈 감으려는 무책임함 때문이 아니다. 어떤 잇속이 걸려 있기 때문도 아니다. 무엇보다 나쁜 영향 못지않게 결정적으로 좋은 영향이 분명 그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요리는 무슨 존재인가
요리 늦바람이 골프나 주식투자보다 재미있고 가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남이 해주는 요리만 먹던 ‘상남자’들이 아내의 전유물로만 여기던 칼을 집어든 이유는 뭘까.
은퇴한 남편이 집에 돌아오는 것과 달리 중년 부부의 경우 아내는 점차 밖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남자들의 요리는 가정 평화는 물론,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 학습으로 회자되고 있다.
남자들의 요리는 생의 진실을 담아낸 영화처럼 따뜻하며 때로는 코끝 찡하게 먹먹하다.
결국 우리의 인생이 맵고 짜고 달고 시큼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리는 섬처럼 고립된 개인들을 잇는 역할을 한다. 누군가를 위해 상을 차리고 함께 나눠 먹는 것은 상대방의 입맛과 식습관, 식탁 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영화 의 주인공 도완득은 언제나 혼자 밥을 먹고 등·하교하며 자신의 삶에 누구도 초대하지 않는 다. 그러나 영화 말미에서 끈질기게 거절하던 반 친구의 “라면이나 먹고 가자”는 말에 “그러자”고 답한다. 그는 이제 누군가와 함께 밥상에 앉는 것을, 자신의 삶에 타인이 들어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영화 은 핀란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공과 각자 상처를 지닌 채 식당을 찾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영화다. 카모메 식당은 우리나라의 분식집쯤 되는 작은 동네 식당. 세 여인은 이곳에서 시나몬 롤과 오니기리를 먹으며 각자의 상처를 치유한다.
요리를 하거나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은 상대와 유대관계를 맺겠다는 적극적 신호다. 어릴 적부터 여기저기에서 자주 들어왔던 “한술 뜨라”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언어 습관은 바로 그 정신에서 출발했다.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의 걸출한 코미디 영화 에서 타인을 거부하던 시절의 주인공 멜빌 유달(잭 니컬슨)은 홀로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기만 한다. 그러다가 이웃집에 사는 게이 화가 사이먼(그레그 키니어)을 받아들이면서부터는 중국식 수프를 나눈다.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주인공이 게이 화가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음을 보여주는 장치로서 음식을 선택한 것은, 실로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음식에는 그런 힘이 분명히 있다.
지금의 요리 열풍에도 그처럼 명쾌한 힘이 내재돼 있다. 그 동안 우리 가장들은 나쁜 의미에서 독야청청했다. 전통적 가부장제의 영향으로 근엄함과 배타심을 구분하지 못하고 스스로 차단막을 내걸었던 이가 많았다.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가 그로 인해 자기 고립의 함정 속으로 스스로 빠져들고 말았다.
‘삼식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은퇴 후 삼시세끼를 부인이 해주는 식사로 해결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뉘앙스부터 천박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으니 바람직하지 않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생산 가능 인구(15세에서 64세 사이)와 생산 불가능 인구 사이의 비율이 2060년에 이르러 50대50이 된다는 고령화 사회에서 누구도 그 유행어의 비극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쉽게 말해, 한때 배달의 기수였던 남성들이 현대에 이르러 계륵 같은 존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요리 유행은 계륵과 가족 사이에 음험하게 드리워진 차단막을 걷어내도록 하고 있다. 음식을 타인과 나누는 요리의 정신이 계륵들로 하여금 스스로 벽을 허물게 만들고 있다.
최근 요리 열풍의 핵심에 나이 지긋한 남성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자. ‘차줌마’로 일컬어지는 차승원, ‘백 주부’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백종원, 중화요리의 대가라는 이연복 등은 모두 마흔을 훌쩍 넘긴 중년 남성들이다. 그들은 방송의 중심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요리는 어렵지 않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그 동안 요리에서 소외돼 있던 계층, 다시 말해 중년 남성들을 주방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런 점이 오히려 쉽게 요리에 접근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닐까.
백 주부는 자신의 요리를 세발자전거에 비유했다. 어린 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자전거를 한 번도 안 타본 사람도 겁내지 않고 타 볼 수 있는 세발자전거처럼 누구나 시작해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용기를 주어 다음에는 두 발 자전거 타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주방 안으로, 관심 속으로
최근 은퇴 전후 남자들에게 요리교실이 인기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문화원의 ‘아버지요리교실’은 정원 25명으로 3개월씩 진행하는데, 은퇴 전후의 50, 60대가 주축이다. 서울대 노화고령화사회연구소와 이화여대 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 순창군이 함께 시행하는 ‘골드쿡’ 프로젝트는 은퇴 전후의 중·장년층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실습이다.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이나 강남구청 등이 꾸준히 운영해온 중년 남성 대상의 ‘아버지 요리교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 시청의 ‘아버지 요리교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아버지 요리교실’ 등 최근의 요리 유행에 힘입어 개설된 아버지 대상의 요리교실 역시 하나둘이 아니다.
고양시 ‘젠틀맨 생활 요리 교실’은 55세 이상의 은퇴 남성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남성을 위한 요리 교실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간단한 생활 요리법을 전수해준다. 수업 소개란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다. ‘남성만의 요리 교실로, 새로운 인간관계와 자아를 재정립하고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강좌’라고.
여기에 경기 부천시, 광명시, 고양시, 충북 음성군, 강원 영월군, 경북 칠곡군 등 군 단위에서 시행되는 남자 요리교실과 ‘시니어 요리교실’ ‘행복남요리교실’ ‘츠지원’ 같은 사설 요리 강좌까지 합치면 중년 남성 대상의 요리 강좌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해외 유명 셰프를 초빙하는 경우도 있고 값비싼 식자재와 조리도구를 사용한다. 8~10명 정도의 수강생만 받아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만큼 전문직이나 높은 사회적 위치와 함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수강생들이 찾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강좌에 참가하는 남성들의 마음은 한결 같다. 가족을 비롯한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것, 그래서 그들과 좀 더 가까워지려는 것이다.
요리 잘하는 최철주 전 중앙일보 논설 고문은 “나이 먹은 남자들의 요리는 치유일 수밖에 없다”며 “가족을 위해, 혹은 지친 누군가를 위해 배려와 진심을 담아 요리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다”고 말했다. 요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진심을 상대에게 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강력한 한 방법이다.
마이클 폴란은 요리 방송이 요리에 대해 떠들기 좋아하게 만들 뿐 요리 자체로 끌어들이지 못한다고 역설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요리 유행은 그와 양상이 사뭇 다르다. “요리는 어렵지 않다”는 어떤 요리인의 주장에 고무돼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요리에 도전하고 있으며, 적어도 도전하려 하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요리는 사람들의 유대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 부작용을 여럿 양산한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요리가 가족 또는 타인과의 벽을 허물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최근의 요리 유행을 반갑게 맞이하고 싶다.
예나 지금이나 ‘밥’은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 어느 종교 지도자는 밥을 나눈다는 것은 음식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의 꿈과 비전도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
중년 남자들이 ‘먹방’과 ‘집밥’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은 ‘맛’이 아닌 ‘정’이고 ‘온기’가 아닐까. 분명, 요리라는 행위에는 그처럼 명쾌한 힘이 있다.
{ 남자가 가도 괜찮은 요리 수업 }
양천구 ‘아버지 요리 교실’
3·6·9·12월, 1년에 4회 양천구 지역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요리 강좌. 한 달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4회 수업한다. 장어구이, 들깨수제비 등 비교적 난도 있는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초문화원 ‘아버지 요리 교실’
10~12월 3개월 12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강의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받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수업한다. 단호박 밤수프부터 제육볶음, 황태찜, 연어 스테이크 등 반찬과 일품요리를 두루 배울 수 있다.
롱런아카데미 ‘아빠 요리 교실’
분기별로 2개월 8주 과정. 매주 월요반과 수요반 2회 운영한다. 두 강좌 모두 요리의 기본인 계량법과 밥 짓기로 시작해 떡갈비 같은 접대용 음식은 물론이고 생선 손질법과 찌개 끓이는 법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알려준다.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젠틀맨 생활 요리 교실’
은퇴한 남성이 노후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한 요리 강좌로 기본적 요리 용어부터 꼼꼼하게 알려준다. 매주 목요일 12회 수업을 진행한다.
글. 박종진 만년필동호회장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위대한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완성된다는 뜻이다. 만년필도 이와 같다. 1800년대 후반 실용적인 만년필이 만들어졌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며 필요 없는 것은 사라지고 편리한 것은 추가돼 지금의 모습이 됐다. 이것은 재미있게도 발전하고 다듬어지는 우리의 인생(人生)과 비슷하다. 유년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발전기가 치열하게 경쟁하던 청년기인 황금기가 있다. 그리고 황금기를 지나면서 만년필은 완성됐다.
발전기
실용적인 만년필의 시작은 1883년 뉴욕에서 보험을 하던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이 46세에 발명했다. 실용적이라는 말이 앞에 붙은 것은 이전에도 만년필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년필은 잉크를 저장 휴대하려는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1700년대 초에 만들어진 것이 남아 있고 1800년대가 되면 특허가 등록되는 등 갖고 다닐 만큼은 못 돼도 만년필은 있었다. 워터맨은 모세관현상(毛細管現象)을 이용했다. 뚜껑을 열자마자 쓸 수 있고 필기 도중 잉크가 쏟아질 일은 없어졌다.
만년필은 빠르게 발전했다. 휴대가 일반화됐고 체온(體溫)으로 인한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데워진 공기는 펜촉에 남아 있는 잉크를 밀어 흘러나왔고 쓰려고 하면 손에 묻었다. 화살클립으로 유명한 파커사(社)의 창업자 조지 파커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 여러 발명가 중 하나였다.
세기가 바뀌면서 문제는 해결되고 편리하게 스포이트 없이 잉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1905년 처음 클립이 만년필에 장착돼 연필 모양이었던 만년필은 클립의 추가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황금기
1920년대 이후 만년필은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전이 실용적인 만년필의 아버지인 워터맨사(社)의 독주(獨走)였다면 황금기는 워터맨, 셰퍼, 파커, 월의 4파전이었다. 먼저 치고 나온 것은 셰퍼였다. 바닥에 떨어져도 부러지지 않을 만큼 두껍고 튼튼한 펜촉을 장착하고 ‘LIFE TIME’이란 이름으로 첫 구매자의 평생 동안 보증을 해주는 자신감 있는 정책을 실시했다. 이것은 즉시 성공했고 내구성은 업계 전체로 퍼지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해 파커는 빨강과 검정의 두 가지색으로 대비, 눈에 확 들어오는 듀오폴드를 내놓는다.
기능의 추가는 아니었지만 컬러는 황금기 초반에 보증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1위였던 워터맨 역시 컬러의 공격에 움직이기 시작해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1924년 새로운 재질인 플라스틱이 상용화돼 컬러는 다양해지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1929년에는 위와 아래가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유선형이 등장했다. 만년필의 전형(典型)으로 알고 있는 형태이다.
고무 튜브 안에 잉크를 채우던 방식이 1930년대 들어서자 구식(舊式)이 됐다. 요즘처럼 몸통 뒤의 꼭지를 돌려 잉크를 채우는 것도 이 시기를 전후로 독일과 미국에서 나왔다.
현대
1920년부터 시작해 1940년까지 약 20년간의 황금기는 보증(保證), 컬러, 플라스틱 재질, 유선형, 새로운 잉크 충전 방식 등 현대 만년필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현대에 남은 것은 이것들의 절묘한 조합이었다.
1941년 만년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만년필인 파커51이 출시됐다. 황금기에 나온 모든 것들이 적용됐고 어디 한 군데 허술한 곳이 없었다. 흔들어도 잉크가 튀지 않았고 전쟁터에 군인이 꽂고 나갈 만큼 튼튼했다. 나중에 미국 대통령이 되는 아이젠하워 장군이 독일의 항복문서에 서명한 후 두 자루의 파커51로 V를 만든 것은 꽤나 알려진 일화다.
황금기의 유산(遺産)은 파커51에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1952년 몽블랑사(社)에서 출시한 몽블랑149 역시 그 유산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유선형의 몸체, 크고 화려한 펜촉, 새로운 잉크 충전 방식은 파커51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만년필은 1883년 실용적인 만년필의 시작이 약 30년의 발전기와 황금기의 20년을 지나 완성된다. 사람으로 치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쉰 살이다.
쉰 살은 쉰 이어(year) 고 시니어다.
수집과 동호회
동전 위에 있는 만년필은 “World’s smallest Pen”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만년필로 알려진 펜이다. 잉크를 넣어 사용할 수 있고 성냥개비보다 작아 길이는 약 41mm다.
때때로 Doll’s Pen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메리 왕비의 인형의 집에 전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메리 왕비는 영국 왕 조지5세의 아내로 당시 세계 최고의 수집가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4년 크리스마스에 자국의 군인에게 연필과 담배가 담긴 ‘Princess Mary Tin’을 보내기도 했다.
만약 이와 비슷한 만년필이 있는데 좀 더 알고 싶고 진위(眞僞)를 가려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호회를 찾아야 한다.
수집에만 열을 올리는 만년필의 동호회는 옛날이야기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비싼 만년필을 자랑한다면 이내 싸늘한 분위기에 주눅이 들 수도 있다.
새로운 만년필을 구하는 것은 탐험과 같다. 낭떠러지가 있고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고대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별 아래 둘러 앉아 맹수를 사냥한 전사의 성공담이 있는 것처럼 동호회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
서랍 속에 만년필이 있다면 분명 그런 재미난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 알아봐 들려줄 수도 있고 내가 사냥꾼이 돼 이야기할 수도 있다. 모임은 그런 이야기로 차 한 잔을 두고 10시를 넘어 11시가 다 되도록 채워진다.
사물(事物)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보이지 않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화장기 없는 얼굴. 보송보송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칼. 한 떨기 수선화처럼 여리여리한 배우 예수정(芮秀貞·60). 수줍은 소녀 같았던 그녀와 대화를 할수록 소녀가 아닌 소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속에 석유통을 지니고 있다며 야무지게 쥐는 두 주먹. 연극을 이야기할 때 빛나는 눈동자. ‘5월은 역시 어린이달’이라며 개구지게 웃음 짓는 모습까지. 건강보조식품이 아니라 연극을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그녀. 그래서일까? 무대 위에서 더 건강하게 빛나는 배우 예수정을 만나봤다.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1979년 연극 으로 데뷔, 그야말로 인생의 반 이상을 연기자로 살아온 예수정이다. 가슴을 파고드는 내면 연기로 보는 이의 심장까지 쿵쿵거리게 만드는 그녀가 요즘 가장 설레는 일은 무엇일까?
“나이가 들면서 실질적으로 인간관계에서 설레는 게 줄어서인지, 자연이 주는 설렘이 커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여명(黎明), 길을 나설 때 찬란한 햇빛, 이렇게 꽃이 핀다든지 나뭇가지가 새순 내느라고 그러는 것을 봐도 설레고요.”
조금은 의외의 답변이었다. 그래도 예수정 하면 ‘배우’라는 타이틀을 빼놓을 수 없는데, 작품 속 역할이 주는 설렘은 없는지 궁금했다.
“어떤 역할을 맡아서 설레는 것보다는 어떤 작품을 대할 때 설레는 마음이 커요. 내 심장을 가장 뛰게 했던 작품은 2012년과 작년에 했던 이에요. 메시지가 강한 작품이죠. ‘구조가 왜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는가?’, ‘우리는 해방을 향하여 걸어나가야 한다.’ 등의 메시지는 평생 머릿속에만 있거든요. 실제로 내가 데모를 한 것도 아니고, 늘 삶의 과제처럼 남아 있는 거죠. 근데 작품에서는 액팅(acting)이 되어 있고 난 액팅 아웃(acting out) 하잖아요. 그런 작품을 만나면 피가 뜨거워지죠.”
어떤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은 가슴속에 지니고 있던 무언가를 펼쳐낸다는 기분일까? 그녀는 그보다도 더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표현했다.
“펼쳐볼 수 있다는 말로는 모자라요. 그대로 행위하니까, 그때야말로 진짜 살아 있는 것을 느껴요. 평상시 제 삶은 고즈넉해서 뭔가 역동치는 것은 없거든요. 그런데 같은 작품을 만나면 굉장히 행동적으로 변하죠. 실제 삶 자체보다도 더 큰 의지를 갖고 한 발을 딱 내딛는 거예요. 언젠가 나도 내 삶에서 그 한 발을 분명히 내디딜 것을 희망하지만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작품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그 한 발을 내딛거든요. 사고가 현현화되고, 나의 이상이 현상화되는 순간인 거죠. 그래서 공연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배우로서의 삶이 어렵지만, 실제 삶은 굉장히 생생하고 풍부해지죠. 우리 딸도 연극공부를 해서 지금은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물론 고생할 게 눈에 선하죠. 하지만 내 경험을 통해서 분명히 아는 것이 있어요. 연극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삶이 풍부해질 것이란 거죠. 그래서 딸에게도 ‘훌륭한 길 택했다’고 얘기해줬어요.”
내겐 참 고마운 직업 ‘배우’
단순히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기한다’기보다는 한 인간이 거대한 사고를 이뤄내는 과정에 연기가 양질의 영양분을 더해주고 있는 듯했다. 그녀에게 배우라는 직업이 주는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았다.
“배우라는 직업이 무척 고마워요. 내 인생의 근본적인 목적을 향하는 길에 현재 내 직업이 절대 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온전히 만족하고 행복하죠. 직업과 내 인생은 서로 보탬이 돼요. 작품을 통해서 나 개인 예수정보다 더 나은 정신을 들여다보고, 그 정신을 들여다봄으로써 나의 삶이 더 좋아지는 것을 발견하죠. 사실 작품이 끝나면 배우는 다시 누추해지거든요. 그것을 인지하면서 덜 누추해지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다른 작품을 만나게 되고, 그 노력한 만큼이 분명히 작품에 입혀진다고 봐요. 그런 과정에서 작품을 보는 여유가 생기고 그만큼 인생을 사는 폭도 넓어지죠. 이렇게 서로 도와주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최고의 직업이죠.”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배우라는 직업이 숙명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녀가 이 숙명을 직감한 순간은 언제일까? 그 순간 역시 운명과도 같았다.
“대학교를 (고려대) 독문학과를 나왔는데, 그때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알게 됐어요. 브레히트의 ‘극장은 시민계몽의 공간이다’라는 말을 알고서는 ‘아, 내 평생 여기(극장)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강하게 느꼈죠. 그 이후로 연극반에 들어갔고 엄마(배우 故 정애란) 몰래 연기를 시작했어요. 내가 고생할까 봐 연기하는 걸 반대했던 엄마의 마음도 이해했지만, 저 나름의 신념은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배우라는 것이 굉장히 소망이 가득한 일이라는 것 말예요.”
부끄러운 첫사랑의 추억처럼 살아 숨 쉬는 ‘열정’
처음 배우를 꿈꿨던 그때의 열정이 여전히 그녀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듯했다. 연기 인생 37년, 그때 가슴을 울렸던 그 결심이 현재는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물었다.
“그 생각을 남 앞에서 이야기할 만큼 내 삶 자체가 계몽적이거나 혁명적이지는 못했어요. 때문에 입으로 말할 순 없지만 부끄러운 첫사랑의 추억처럼 가슴속에서 없어지지는 않죠.”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이 있는데 나름의 사명감이나 소명의식은 분명할 것 같았다. 그런 기자의 이야기를 듣자 그녀는 ‘내공’이나 ‘연륜’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끄럽기만 하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런 것까지는 없고요. 소신이라면, 내 사고가 계속 앞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는 한 이 직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나도 모르죠. 어느 순간 나 스스로 느낄 때 내 사고가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지 않다고 느끼면 빨리 떠나야죠. 무대나 필름에 폐를 끼치면 안 되니까요. 그때는 무슨 사명감이나 소명의식 때문에 질질 붙들고 있지 말고 떠나야죠. 떠나고 싶지 않으면 앞으로 걸어나가야겠지만.(웃음)”
그녀의 말처럼 정년이 없는 배우로 살아가다 보면 쌓여가는 경력만큼 부담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부담을 설렘이라 표현하고 있었다.
“이제는 어떤 작품이 나에게 왔을 때 내가 나이든 사람으로서의 그 특성을 얼마만큼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겉으로 찌글찌글한 모습만이 나이든 사람은 아니거든요. 나 역시 뭔지는 모르겠으나 이만큼(60년)을 살아왔다면 중간에 실수도 있었겠지만, 단 1초라도 은총을 받아 한 발자국이라도 걸어나갔다면 그 흔적들이 어떤 작품을 만났을 때 여태 먹은 끼니만큼의 밥값은 해야지 될 텐데, 그게 어떻게 묻어져 나올까? 나도 궁금해요. 그래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없어요. 어떤 역할이든 좋아요. 거기에 내 끼니가 어떻게 나올지 나도 궁금하고 설레거든요.”
어떤 역할이든 좋다고 말한 그녀. 요즘 떠오르는 중년의 로맨스, 특히 젊은 남자배우와 중년 여배우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도 적지 않다. 유독 멜로물과는 거리가 먼 배우 예수정. 혹시 그녀도 그런 로맨스를 꿈꿔본 적은 없을까?
“저는 뭐랄까. 사람이 참 건조해서. 아마 제가 만에 하나 그런 역할을 맡게 된다면, 그리고 그 역할이 제 피를 끓게 한다면 조금 또 다른 시각을 볼 것 같아요. 인생의 경험이 많아진 만큼 역으로 젊었을 때 청춘의 삶 속에 있었던 보석 같은 정서가 흐려졌을 수가 있죠. 어떤 젊은이를 만났을 때 남성이라서 끌리는 로맨스가 아니라, 그 젊은이를 통해서 다시 내 안에 생성되는 조금은 잊고 지냈던 그런 것들이 소생되면서 꽃처럼 피어나는 그런 거라 할까? 아, 소통하는 것. 그 노인 안에도 있는 젊음의 생기, 그 외부의 매개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말이죠. 그런 쪽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품이 아닌 실제 그녀가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남달랐다. 아니, 오히려 방법이 없는 것이 방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그냥 친구처럼 지내요. 그게 아마 동지의식이 있어서인가 봐요. 같은 작품을 하다 보면 동료애로 만나게 되죠. 제자들이 스승의 날 이야기를 꺼내면 ‘야야, 친구의 날은 없니? 하긴 에브리데이 친구의 날이니 친구의 날은 없나 보다.’고 말하기도 해요. 저는 아마 ‘공연’이라는 분명한 매개체가 있어서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무대 앞에서는 다 같은 배우니까요.”
조금 전 이야기와는 다른 면모였다. 자신을 건조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참 친근한 사람이니 말이다. 그녀는 왜 자신을 건조하다고 생각할까?
“옛날에 어떤 분이 날 표현하기를 ‘습기 없는 나무’ 같대요. 어? 이 사람 나를 참 잘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람이 좀 촉촉한 느낌이 나야 로맨틱하고 그런데, 그걸 아마 무의식적으로 차단하고 사는지 몰라요. 스스로 습관들인 자신의 삶이 건조한 쪽으로 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말하다 보니 그게 나만의 (실수하지 않으려는) 방어책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연극’을 먹어 건강하고, ‘연기’를 해서 행복한 그녀
그녀는 배우로 살아가며, 연극을 하는 것이 곧 삶의 행복이자 건강의 비결이라 말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건강한 에너지가 샘솟는 법. 그녀가 하고 싶은 역할은 무엇인지 물었다.
“하고 싶은 역할이요? 다 해봤어요. 대학 때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던 라는 작품이 있었어요. 한 여성이 굉장히 육체적으로는 쇠퇴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젊었을 때 순수성을 잃고 거기다 마약까지 하게 되죠. 그 여인은 자기가 본의 아니게 영혼, 정신, 육체가 다 망가진 삶 속에서도 순수함에 대한 동경을 놓지 않아요. 정말 감사하게도 그 역할을 두 번이나 할 수 있었어요.”
예수정의 데뷔작 의 연출을 맡았던 한태숙 감독은 당시 ‘예수정은 속에 불덩이가 있는 여자’라고 표현했다. 지금도 그 불덩이는 활활 타오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제는 준비할 것도 없어요. 늘 내 속에 있으니까요. 없어지지 않아요. 넘칠 듯한 석유통을 품고 있거든요. 불은 언제나 붙어요. 오히려 그게 내 인생의 커다란 함정이랄까? 그래서 항상 조심하고, 나를 건조하게 만드는지도 몰라요. 삶 속에서 그게 확 타버리고 난 다음에는 어떠한 고통으로 다시 그 열량을 채워가야겠죠. 배우는 숙명적으로 ‘고통은 성숙의 미로’라는 말처럼 그 고통에서 벗어나 한 송이 꽃을 피워내야 해요. 그 고통을 지나 아름다운 꽃을 피웠을 땐 ‘아, 이 고통이 결국 내 삶을 꽃을 피우는 대미지였구나’라는 것을 깨닫곤 하죠. 또 한 가지, 나는 연극을 먹고 건강해지는 사람이거든요. 연극이 날 건강하게 하고, 내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죠. 누구든 매 순간 충실하면 그만큼 행복해질 수 있어요. 저는 연기가 생활이니까, 그걸 날마다 충만히 하는 가운데 늘 무언가가 채워지는 거죠. 그게 제겐 힘이 되고 행복인 셈이에요.”
예수정(芮秀貞)
1979년 연극 ‘고독이라는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 1980년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대학원 문학석사, 1984년 독일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연극학석사, 2004년 제5회 김동훈연극상, 2005년 제26회 서울 연극제 여자 연기상, 제10회 히서 연극인상, 제41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6년 제1회 한국 여자 연극인상 등 수상.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19그리고 80’, ‘고곤의 선물’, ‘벚꽃 동산’, ‘허난설헌’, ‘바다와 양산’, ‘그린 벤치’, ‘손님’, ‘늙은 부부 이야기’ 등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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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길흉이 반복되는 운이니 집안에서 전과같이 지내면 무사하리라.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연인이냐 친구이냐를 모르니 갈등만 생긴다.
72년생 : 하든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성사된다.
60년생 : 멀리 바라보고 일을 추진하면 오늘은 침체되어도 좋아진다.
48년생 : 잘되는 것 같아도 결실은 답답하리라.
◇ 소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물이 썩고 있다면 방죽을 터트려도 물꼬를 틔워야한다.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 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개혁을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에 임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73년생 : 승진 합격 할 운이나 불리한 면도 있으니 좋은 상사를 만나도록 하라.
61년생 :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운 정신을 불어넣을 것.
49년생 : 가정이 태평하나 앞날을 위하여 다시 돌아 보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하루 볕에도 음지와 양지가 서로 바뀌는 법이니 자만은 금물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 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친구와 약속을 잘 지키고 일단 결정한 일은 밀고 나가라.
74년생 : 친구와 좋은 재수를 같이 나누니 재물도 명예도 좋다.
62년생 : 경영하는 일은 잘 안 되고 도와주는 사람 없으니 마음만 공허하다.
50년생 : 버려둔 것이 우연히 재물이 되어 들어온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큰 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지는 것이니 잘 살펴 처리해야 한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곤고해 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책 속에 구슬을 얻으니 지혜가 솟아나고 상 받을 일이 생긴다.
75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사방에 많으나 자신이 받을 복이 약하다.
63년생 : 가슴 졸이던 사건이 합의되어 해결되나 방심은 금물이다.
51년생 : 가슴에 근심은 있으나 자손의 경사로 이름이 빛난다.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때가 맞지 않아 운수가 막혔으니 분수를 지키고 기다리면 곤란을 면한다.늦가을 단풍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가볍게 생각한 것이 구설을 불러일으키니 일에 세심한 주의를 하라.
64년생 :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니 풀리는 운이 서서히 온다.
52년생 : 목전에 사소한 이익을 탐하지 말고 후환을 조심하라.
40년생 : 흉 신이 침노하니 처 자리에 액이 있으니 잘 돌보고 미리 막아라.
◇ 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한 겨울에도 따뜻한 봄볕 같은 양지가 있어 추위를 녹여 준다. 급하게 먹은 떡은 채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 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마음이 혼란하니 불편한 일들이 많아 짜증만 나는구나.
65년생 : 파도가 밀려오듯 재수가 둥둥 떠도니 잘만 잡으면 내 것이다.
53년생 : 옛 부하들을 불러 대접하면 막힌 일이 풀리고 새로운 일이 생긴다.
41년생 : 천금을 희롱하는 운이나 자손 중에 근심이니 액을 풀어 주라.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한가지 걱정은 다 가지고 사는 인생이니 상심을 버리고 일어서라.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갈등 느끼지 말고 사랑이든 돈 문제든 간에 밀고 나가면 성사된다.
66년생 : 새로운 일로 마음도 안정되고 재수도 평평하다.
54년생 : 수고를 아끼지 말라 내던진 만큼 들어오니 손해볼 것 없다.
42년생 :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면 자식들이 좋은 소식을 준다.
◇ 양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웃음 뒤에 숨은 칼날을 조심해야 좋은 재수를 얻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큰 계획을 세우라.
67년생 : 변동 수, 움직일 때가 왔다. 나가서 구하면 힘은 들어도 얻어진다.
55년생 : 누수현상이 일어나니 손 재를 조심하라.
43년생 : 정신이 혼미해지는 운이니 결정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꽃을 찾는 나비가 길을 잃은 격이니 주위를 잘 살펴보라.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것 마다 이익으로 들어 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벼슬에 임하는 운이니 좋은 곳에 취직 연락이 온다.
68년생 : 협동하면 열리는 운이니 이름을 사방에 떨친다.
56년생 : 횡재수가 없으면 슬하에 경사가 있으리라.
44년생 : 할 일은 많고 자본 문제로 어려움을 당할 때이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매화가 열매를 맺는 격이니 기다리던 일이 결과를 내놓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 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 하지 못하고 다른이에 일에 전념하다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의지할 곳이 없으니 모든 일은 내 손으로 해결하라.
69년생 : 기분 상하던 그 일이 오히려 나를 구해내는구나.
57년생 : 새로 시작하는 일은 역술인에게 자문을 구하라.
45년생 : 안 되는 일에 목을 매지 말고 털고 일어서면 좋은 일이 생긴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이니 노력만 잘 하면 운수는 길하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도처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재능은 인정받으나 이성 문제가 힘들게 된다.
70년생 : 대들보가 무너져도 재수는 길하다.
58년생 : 운이 열려지니 침체되던 일들이 하나씩 풀려간다.
46년생 : 문서에 이익이 있으니 움직이면 좋은 운이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맑은 밤에 달을 보니 천지가 명랑하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 할 것이니 운기가 약해 질까 두렵다.
83년생 : 애태우든 일이 길이 보이니 마음이 가볍다.
71년생 : 계획하든 일을 밀고 나가면 재수 길하니 잘 열린다.
59년생 : 새 일로 마음이 분주하니 건강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47년생 : 계약 건은 성사되나 손재수를 조심해야 일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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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니 명예는 길하나 재물의 움직임을 조심하라.
84년생 :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운이니 함정을 조심하라.
72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나를 빛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생긴다.
60년생 : 침체된 운은 풀리나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결된다.
48년생 : 집안 단속을 잘 해야 밖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운수가 형통하니 모든 일을 순성 되니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85년생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마음만 고달프니 계획을 수정하라.
73년생 : 어려움을 피하려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면 해결이 난다.
61년생 :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거절을 잘 해야 된다.
49년생 : 원행을 삼가고 기다리면 성사되는 운이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가지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도록 좋은 생각을 갖자.
86년생 : 위험한 함정에 빠지는 운이니 모든 것을 안전하게 하라.
74년생 : 소득 없는 남의 일로 바쁘기만 하나 뒤에는 길하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은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서서 처리해야 된다.
50년생 : 무엇이든 늦추는 것이 좋다 성급하면 손해본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별 것 아닌 것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87년생 : 목전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켜야 마음이 편하다.
75년생 : 재수는 길하나 모든 일을 꼼꼼히 처리해야 하루가 편하다.
63년생 : 수중에 권세가 있어 기운은 강하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1년생 : 뜻밖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두 마리의 새가 집을 다투니 경쟁이 치열하다.
76년생 : 때로는 경쟁에서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된다.
64년생 : 방해는 약간 있으나 일을 처리하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일진이다
52년생 : 천리를 마다 않고 달려야 이득이 있다.
40년생 : 쟁송을 일으키면 손해가 많으니 합의함이 길하다.
◇ 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걱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77년생 : 좋은 연락이 온다. 취업이나 재수에는 대길하다.
65년생 : 궁지에 몰리는 일이 생기나 말없이 기다리면 오해가 풀린다.
53년생 : 미운 오리새끼가 큰일 해낸다. 아랫사람을 잘 관리하라.
41년생 : 고집을 부리면 잃는 것이 많으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라.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떠나니 속수무책이다 안정을 기하라.
78년생 : 직장에서 변동수가 오나 변동하면 불길하다.
66년생 : 쓸데없는 구설로 앞서게 되니 나서지 않은 것이 길하다.
54년생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손해가 많으니 자리 지킴이 길하다.
42년생 : 용이 여의주를 잃는 격이니 문서를 조심하라.
◇ 양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조각달이 다시 둥그니 힘겹게 해나가든 일이 잘 돌아간다.
79년생 : 차분히 새 인연을 받아들이고 잘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67년생 :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잘 분간하면 재운도 좋고 일이 잘 된다.
55년생 : 구름사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
43년생 : 낙천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된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모든 일을 순서를 밟아 서서히 진행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81년생 :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69년생 : 재수는 대통하나 주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57년생 : 욕심을 버리고 분수만 지키면 체면 상하는 일은 없다.
45년생 : 실물 수를 조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된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지금까지 노력하든 일들이 허사가 되나 벼랑 끝에서 회생한다.
82년생 : 애정 문제는 해결이 잘되나 친구간에 언쟁으로 체면이 상한다.
70년생 : 뒤늦게 운이 약간 풀리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58년생 : 하는 일은 약간 풀어지나 가정풍파가 두렵다.
46년생 : 자손 궁에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산란하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복 되는 일을 해도 재앙이 되고 바라는 것이 허사가 된다.
83년생 : 숨은 걱정으로 답답하나 저녁에 해결된다.
71년생 : 구름과 비가 공중에 많으나 기다리든 비는 안 오니 포기하라.
59년생 : 움직임을 삼가라 재수 없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47년생 : 무망으로 움직이니 꿈꾸는 일마다 허황하도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백마는 울고 날은 저무는데 할 일은 많고 일은 마음대로 안 된다.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시간을 잘 조정해야 내가 하고자하는 일이 성사된다.
72년생 : 남의 일에 너무 간섭하면 힘든 일이 생긴다.
60년생 : 어려운 청탁은 들어주면 나에게 이득이 온다.
48년생 : 많은 일을 한 개씩 나누어 생각하면 절로 풀린다.
◇ 소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머리가 몽롱하니 사기에 조심해야 하고 결정은 다음에 하라.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 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지혜력을 발하여 친구와 힘차게 밀면 해결된다.
73년생 : 두령다운 모습을 보일 때니 힘찬 모습을 보여야 믿어준다.
61년생 : 횡재 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무엇이든 잡으면 이득이다.
49년생 : 나이를 잊고 활력을 찾으니 기운이 절로 난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꿈속의 기와집이 현실에서도 보이나 과욕하면 무너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열매는 달다고 했으니 인내한 결과가 좋다.
74년생 : 긍정과 낙천적 마음에는 안 되는 일이 없다.
62년생 : 속사정을 털어놓으면 상대가 알아주고 도와준다.
50년생 : 적당한 투자는 무리 없는 이익을 갖다준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임하니 즐거움을 더한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곤고해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나는 운이니 좋은 일을 상의하라.
75년생 : 재운이 왔으니 활동력을 과시할 때다.
63년생 : 재운은 좋으나 문서 문제를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51년생 : 잘 아는 사람도 믿으면 안 되는 일이 생긴다.
◇ 용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늦가을 단풍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좋은 인연이 새로 생기니 놓치면 후회한다.
64년생 : 먹을 것이 생기고 의사가 소통되니 재수 대길하다.
52년생 : 너무 많은 궁리보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처리하면 오히려 길하다.
40년생 : 확실치 않는 일에 미련을 두지마라.
◇ 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니 마음을 먹어야 일이 시작된다. 급하게 먹은 떡은 채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 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친구가 돕고 귀인이 도우니 좋은 연락이 온다.
65년생 : 예상외의 지출로 힘든 하루가 되니 씀씀이를 조심하라.
53년생 : 사람을 기분 좋게 하면 나에게도 이득이 크다.
41년생 : 거래중 소송거리가 생기니 문서 확인을 잘하라.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길흉이 엇갈리니 특히 잘 아는 사람을 조심하라.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괴로움을 떨치고 일어나면 새로움이 기다린다.
66년생 : 앉을 자리를 잘 선택해야 좋은 운을 열어간다.
54년생 : 변동 이동이 많으니 한 번은 길하고 그 외에는 흉함이 많다.
42년생 : 변화의 운은 왔으나 변동하면 괴로운 일들이 많다.
◇ 양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백로가 까마귀 소굴에 들어가는 형국이라 남다른 지혜가 필요하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무슨 일이든지 흥분하면 손해만 있고 힘들게 벌인 일이 허사다.
67년생 : 뒤를 남기면 불씨가 되니 끝맺음을 깔끔하게 해야한다.
55년생 : 음지가 양지된다고 했으니 지금이 그 시기이니 움직여라.
43년생 : 넓은 강에 큰배는 있으나 사공이 없는 격이라 투자는 안 된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비우고 분수를 지키면 문제가 해결되고 재수가 길하다.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것 마다 이익으로 들어 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공연히 건드려 애먹지 말고 모른척하면 잘 넘어간다.
68년생 : 그 동안 뿌린 씨의 대가가 나타난다.
56년생 : 노련미를 살려보는 일이 생겨 즐거우나 조심하라.
44년생 : 작은 이익에 현혹되느니 차라리 자식에게 투자함이 길하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른 용이 우물을 얻은 격이니 사방에서 도움이 크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 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하지 못하고 다른이의 일에 전념하다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짜증나는 일이 생겨도 몸을 담그면 벗어나고 피하면 더하다.
69년생 : 건강한 체력에서 바른 생각이 나온다. 건강을 특히 조심하라.
57년생 : 새로운 일이 시기상조라 천천히 계획을 다시 세워라.
45년생 : 웃음 속에 가시가 있으니 잘 둘러보고 일을 처리하라.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산만 굴곡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인생 역시 마찬가지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도처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마음 상하고 몸 상하는 운이나 조심만 하면 문제는 없다.
70년생 : 늦은 길로 돌아간 것이 오히려 지름길이 된다. 급한 결정은 불리하다.
58년생 : 막힌 것이 열리나 더 이상은 바라지 마라.
46년생 : 파던 우물을 계속파면 힘이 덜 든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불편한 마음을 빨리 해소해야 오후에 좋은 일을 접한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 할 것이니 운기가 약해질까 두렵다.
83년생 : 실력을 인정받고 좋은 만남의 기쁨도 있다.
71년생 : 어려운 부탁이 오나 거절할 것은 잘라야 한다.
59년생 : 횡재 수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놓치면 후회한다.
47년생 : 재수가 좋으니 열어놓으면 많이 들어온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니 명예는 길하나 재물의 움직임을 조심하라. 귀인의 도움으로 일신이 영귀해지니 더할나위없이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재물의 들고 남이 빈번하니 자금관리를 잘하라.
84년생 :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운이니 함정을 조심하라.
72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나를 빛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생긴다.
60년생 : 침체된 운은 풀리나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결된다.
48년생 : 집안 단속을 잘 해야 밖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운수가 형통하니 모든 일을 이루어지리니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사소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큰 것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니 경거망동은 조심하라. 운기가 좋을 수록 자중함이 길하다.
85년생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마음만 고달프니 계획을 수정하라.
73년생 : 어려움을 피하려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면 해결이 난다.
61년생 :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거절을 잘 해야 된다.
49년생 : 원 행을 삼가고 기다리면 성사되는 운이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가지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도록 좋은 생각을 갖자. 바른 생각을 가지고 행한 일에는 복이 많으니 이익 또한 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릇된 일에는 우가 도사리니 운기만 믿고 경거망동 하지 말라.
86년생 : 위험한 함정에 빠지는 운이니 모든 것을 안전하게 하라.
74년생 : 소득 없는 남의 일로 바쁘기만 하나 뒤에는 길하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은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서서 처리해야 된다.
50년생 : 무엇이든 늦추는 것이 좋다 성급하면 손해본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별 것 아닌 것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작은 가시가 살속을 파고 들어 곪아서 살을 도려내는 일이 벌어지는 것과 같이 사소한 것도 스처지나지 말고 신중히 관찰하라.
87년생 : 목전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켜야 마음이 편하다.
75년생 : 재수는 길하나 모든 일을 꼼꼼히 처리해야 하루가 편하다.
63년생 : 수중에 권세가 있어 기운은 강하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1년생 : 뜻밖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두 마리의 새가 집을 다투니 경쟁이 치열하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경쟁자가 생겨 곤고해 질 것이니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나 자신의 단점을 먼저 파악하라.
76년생 : 때로는 경쟁에서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된다.
64년생 : 방해는 약간 있으나 일을 처리하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일진이다.
52년생 : 천리를 마다 않고 달려야 이득이 있다.
40년생 : 쟁송을 일으키면 손해가 많으니 합의함이 길하다.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걱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어려움에 봉착할지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으니 기다림이 일의 가중을 판가름 할 것이다. 자중하여 사태를 관망하라.
77년생 : 좋은 연락이 온다. 취업이나 재수에는 대길하다.
65년생 : 궁지에 몰리는 일이 생기나 말없이 기다리면 오해가 풀린다.
53년생 : 미운 오리새끼가 큰일 해낸다. 아랫사람을 잘 관리하라.
41년생 : 고집을 부리면 잃는 것이 많으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라.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떠나니 속수무책이다. 안정을 기하라. 인간구설과 시비, 쟁투, 손재가 다반사로 도사리니 심신이 곤고함을 느끼게 된다. 어려울수록 중심을 잡을 것이니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 교훈삼기 바란다.
78년생 : 직장에서 변동수가 오나 변동하면 불길하다.
66년생 : 쓸데없는 구설로 앞서게 되니 나서지 않은 것이 길하다.
54년생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손해가 많으니 자리 지킴이 길하다.
42년생 : 용이 여의주를 잃는 격이니 문서를 조심하라.
◇ 양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조각달이 다시 둥그니 힘겹게 해나가던 일이 잘 돌아간다. 세상사 돌고 돌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듯 어려움도 지나면 길함이 기다릴 것이니 현재의 어려움은 훗날의 기쁨임을 잊지 말라.운기가 명랑하니 마음 또한 기쁘다.
79년생 : 차분히 새 인연을 받아들이고 잘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67년생 :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잘 분간하면 재운도 좋고 일이 잘 된다.
55년생 : 구름사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
43년생 : 낙천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비우고 분수를 지키면 문제가 해결되고 재수가 길하다.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자중하는 가운데 길함도 유하니 경거망동을 주의하라.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된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든 일을 순서를 밟아 서서히 진행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니 처음부터 너무 큰 계획은 중도 좌절을 부르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풀어 감이 길하다.
81년생 :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69년생 : 재수는 대통하나 주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57년생 : 욕심을 버리고 분수만 지키면 체면 상하는 일은 없다.
45년생 : 실물 수를 조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된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지금까지 노력하던 일들이 허사가 되나 벼랑 끝에서 회생한다. 흉과 길이 번갈아 일어나니 의기소침하지 말고 열심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운기가 변덕스러워 일신이 곤고하다.
82년생 : 애정 문제는 해결이 잘되나 친구간에 언쟁으로 체면이 상한다.
70년생 : 뒤늦게 운이 약간 풀리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58년생 : 하는 일은 약간 풀어지나 가정풍파가 두렵다.
46년생 : 자손궁에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산란하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복 되는 일을 해도 재앙이 되고 바라는 것이 허사가 된다. 허황된 꿈은 현실을 망각하여 어려움만 더 가중되게 하니 자중하는 가운데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기이다.
83년생 : 숨은 걱정으로 답답하나 저녁에 해결된다.
71년생 : 구름과 비가 공중에 많으나 기다리던 비는 안오니 포기하라.
59년생 : 움직임을 삼가라 재수 없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47년생 : 무망으로 움직이니 꿈꾸는 일마다 허황하도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바다와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만리가 푸르나 자만심은 금물이다. 순풍에 돛을 단듯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룸 또한 클 것이다. 그러나 자만하는 가운데 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84년생 : 오해가 생기니 내가 먼저 풀어야 이야기가 된다.
72년생 : 비정상적인 일로 헤매면 재운이 오다가 물러간다.
60년생 : 정당한 재운은 길하나 과욕을 부리면 오히려 손재가 온다.
48년생 : 투자는 재미없으나 막힌 일은 서서히 풀린다.
◇ 소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선의의 경쟁은 나에게는 채찍질이 되니 급해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경쟁자나 해방꾼이 있을 수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을 먹고 일을 진행한다면 그르칠 수 있으니 자중하라.
85년생 : 진행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73년생 :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주위를 살펴보고 진행하자.
61년생 : 지나친 음주는 건강도 마음도 어렵게 만든다.
49년생 : 옛일이 재수를 열어주니 옛날 사람을 찾아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활발한 움직임이 운을 열어주니 모든 일을 게을리 하지 마라.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이익이 발행하게 되니 가을을 만난 말처럼 살이 찌게 될 것이다. 길한 운이 들어 올때 열씸히 노력하라.
86년생 : 움직이는 만큼 소득이 돌아오니 열심히 하라.
74년생 : 상대에게 강한 믿음을 줘야 일이 잘된다.
62년생 : 공연한 시비로 손재수가 많으니 가던 길 그대로 가라.
50년생 : 분주하고 일거리는 오가는데 실속이 없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하늘의 내림이니 도움을 사양 말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일진이 가히 좋으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탄탄대로에 말을 달리는 것과도 같다 하겠다.그러나 자만으로 인해 우가 있을 수 있으니 경거망동은 주의하라.
87년생 : 계획을 세웠다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실천하라.
75년생 : 미루어 오든 일들이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
63년생 : 변동 변화의 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51년생 : 갑자기 분주해지나 새로운 투자는 보류하라.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생각지도 않은 일이 화를 불러일으키니 간섭은 금물이다. 돕고자 하는 일에 흉이끼니 경거망동은 삼가하고 자중함이 길한 괘이다. 섵부른 행함은 오히려 나를 흉하게 함을 명심하라.
76년생 : 사촌이 간다고 나도 가면 해가 많다. 조용히 기다림이 길하다.
64년생 : 무슨 일이든지 나서면 재수가 막힌다.
52년생 : 갑갑하던 체증은 내려가나 새로운 일은 삼가라.
40년생 : 건강에 무리가 안 가도록 서서히 움직여라.
◇ 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무엇이든 정성을 들이면 안 되는 일이 없는 법인데 마음을 열라. 지성이면 감천이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혼신을 다해 노력하라. 그러면 이룸이 클 것이다. 귀인이 도움이 있을 것이니 흉길이 반반이다.
77년생 : 기다리던 연락은 오나 재수는 불길하다.
65년생 : 여러 가지 생각은 두고 한가지만 뚫으면 열린다.
53년생 : 만나자는 약속이 들어오면 만나보면 좋은 소식이 있다.
41년생 :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막힌 일이 열린다.
◇ 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작은 일에도 소홀하지 말고 실리를 추구하라. 티끌모아 태산이라 작은 것에도 소홀이 대하지 말라. 후에 많은 이가 발생할 것이다. 운기가 길하니 도모하는 일마다 이룸이 크다.
78년생 : 사랑은 마음먹은 대로 금전은 구하지 마라.
66년생 : 새로운 문서에 함정이 있으니 윗사람에게 상의하라.
54년생 : 번잡한 일들이 많으나 한가지 집중하면 재수는 들어온다.
42년생 : 작은 질병도 소홀히 하면 걱정거리가 생긴다.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미리 겁먹지 말고 속내를 보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노력하는 가운데 실리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론만 바탕으로 탁상공론에 그치게 되면 실행하지도 않고 그만두는 것이다.
79년생 : 힘차게 밀면 연락이 온다. 애정문제도 좋은 소식 있다.
67년생 : 두드리면 열린다. 말도 안 하면 누가 알아주겠는가 발표가 중요하다.
55년생 : 음지가 양지된다고 했으니 지금이 그 시기이니 움직여라.
43년생 : 넓은 강에 큰배는 있으나 사공이 없는 격이라 투자는 안 된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본전 생각하면 새로운 밑천이 나간다. 잃어버린 것은 잊어라. 지난것은 지난 것이니 뒤돌아 후회해 본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과도 같게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임을 교훈 삼으라.
80년생 : 애정이 싹트는 때이다 기다리지 말고 내가 움직여라.
68년생 : 조그마한 투자는 이익이 있으나 큰 투자는 불길하다.
56년생 : 잘 풀리던 일이 다시 막히는 운이니 급하게 처리하면 손해다.
44년생 : 지나간 일은 잊고 새로운 일에 힘을 투자할 때이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장수가 승전고를 울리니 애틀 태우던 일이 해결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처음은 곤고하나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득이되니 조급한 마음은 가지지 말라. 노력하는 가운데 복이 있다.
81년생 : 목마른 나무에 단비가 내리니 꼬였든 일이 점차 풀린다.
69년생 : 올바른 마음은 횡재 수를 가져온다.
57년생 : 귀인이 도우니 재수 없든 일이 이제야 풀린다.
45년생 : 귀인은 동방에 있으니 약도 의사도 재수도 동방에서 찾아라.
◇ 개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가을 꽃나무가 서리를 맞는 격이니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생각지도 않은 일에 난처한 일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슬기로운 지혜로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
82년생 : 명예 체면이 손상되는 일로 마음이 상하나 늦게는 좋다.
70년생 : 큰 횡재가 올 기운이 보이니 투자도 즐겁다.
58년생 : 체통에 흠이 가나 실소득은 좋다. 실리를 구하라.
46년생 : 둥근 달은 나를 기쁘게 하니 한밤에 좋은 손님이 온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관재 구설이 왕래하니 오늘만큼은 먼지를 묻히지 마라. 관재 구설에 손재까지 발동하니 급하지 않은 일이라면 외출은 금물이다. 가내에서 자중함이 가장 길한 괘이다.
83년생 : 판단력이 흐려져 이상한 일이 생기니 조심하라.
71년생 : 사막에서 우물을 만난 격이나 조심해서 마셔야한다.
59년생 : 구사일생이라 코 빠진 일이 어렵게 얻어진다.
47년생 : 앞 뒤 분간 없이 밀어붙임은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운기가 불길하여 만사 막힘이 많고 일신이 곤고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흉만이 있지 않으니 침체의 위기를 만날 것이나 호기로 만들 기회가 되는 것이라. 어려운 가운데서 벋어나는 지혜를 발휘하라.
84년생 : 막힘이 많은 기운이니 모든 것을 억지로 하려는 생각을 버려라.
72년생 :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60년생 : 빈 통이 소리가 요란하듯 일만 분주하고 얻을 것은 힘이 든다.
48년생 : 이동변동의 기운이 요란하나 움직이면 손해만 볼 것이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가까운이로 하여 심신을 상할 수 있으니 행동가짐에 조심을 요할 것이다.주고 받는 언사속에 구설이 난무하니 강한 부정은 긍정의 의미를 가지니 잘 알아차려 처리함이 좋다.
85년생 : 친구나 형제간에 반목하는 상이라 의리와 우애를 지키도록 하자.
73년생 : 어떤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신이 확인함이 이득이 크리라.
61년생 : 부부간에 갈등을 신속히 풀어야 일이 제대로 정리될 것이다.
49년생 : 조급함이 일을 망치는 수가 엿보이니 안정하여 일을 도모하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일에 진척을 얻지 못할 것이니 지난 일에 미련을 두는 것은 다음 일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여 좋은 운기를 맞음이 길하니 주의하라.
86년생 : 한밤중에 외출을 삼가야 나쁜 기운에서 이겨나가리라.
74년생 : 버릴건 버리고 잊을건 잊어야 오늘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으리라
62년생 : 남의 일에 끼여들어 애먹는 수라 눈감고 모른척함이 신상에 좋으리라.
50년생 : 억지로 참여한 일이 금전면에 이익을 가져오니 재수 대길하도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기름진 옥토에서 작물이 잘되듯 일도 좋은 바탕 밑에서 잘되는 것이다.노력하지 않은 가운데에서는 얻어짐도 없을 것이니 좋은 운기를 맞이하여 근면성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7년생 : 용돈이 많이 들어는 오는데 주머니에 구멍난 듯 없어지리니 조심하라.
75년생 : 길을 잃고 헤매는 기운이라 결정할 일은 미루는 것이 좋으리라.
63년생 : 재수 대길하니 주식 투자도 길하며 또한 얻을 것이 많으리라.
51년생 : 때를 잘 읽음이 재수를 열어 감이라. 위축된 기운은 기다림이 좋다.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성급한 결정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수가 생기니 조심하라. 급하게 먹은 떡은 채하기 마련이니 전후 사정을 잘 살피어 행함이 길하게 작용할 것이다. 속단은 금물이니 마음을 자중하라.
76년생 : 진흙 속을 헤매는 운이라 조심성을 살려야 일 진행에 무리가 없으리라.
64년생 : 무리한 투자로 손을 묶으니 자금 융통이 심히 어려워질 것이다.
52년생 : 막힌 자금 사정은 풀리나 무리한 지출을 삼감이 다음 날을 기약하리라.
40년생 : 건강을 돌볼 때다. 특히 감기 몸살로 시작해서 애를 먹을 수라 조심하라.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극성스러운 사람이 나타나 애를 먹여도 대접을 잘해 보냄이 길하리라. 백명의 아군보다 한명의 적군이 나를 흉하게 하니, 한사람으로 인해 나의 인격에 금이 갈까 두렵다. 융성히 대접하면 악인이라도 나를 우러러보게 될 것이다.
77년생 : 마음먹은 대로는 안 되어도 조금은 열릴 운이니 밀어붙임이 좋으리라.
65년생 : 서서히 열리는 운세이니 오후부터 좋은 일이 생겨 즐거우리라.
53년생 : 상대에게 대접을 잘하면 큰 이득의 기미가 보이니 놓치지 마라.
41년생 : 골머리 아프다고 생각한 친구라도 푸대접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 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경사의 별이 나타나니 여러 가지 좋은 일이 생기나 겸손을 잃지 마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협력자의 도움도 있겠고 많은 재리도 취하게 되니 운기가 더할나위없이 길하다. 자만하는 가운데 길함이 줄어들 수 있으니 자만은 금물이다.
78년생 : 산에 가서 밤도 줍고 토끼도 잡을 운이라 움직여야 일이 된다.
66년생 : 의사소통이 잘 안되면 실마리가 풀리지 않으니 뜻 담은 말이 필요하다.
54년생 : 금전운이 대길하니 서쪽으로 진출하면 경사가 있으리라.
42년생 : 이기주의적 사고를 버리고 상대의 말을 들어주면 좋은 것을 얻으리라.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과욕을 부리는 가운데 흉함이 거하니 지나친 과욕은 금물이다. 많은 것을 탐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니 조심해서 구하라. 많을 수록 베푸는 미덕이 필요하니 그리하면 더욱 많을 것을 취할 것이다.
79년생 : 금전운이 길하여 생기는 것이 많을 것이나 과욕은 삼가라.
67년생 : 엉뚱한 일로 마음 상할 일이 생기나 좋은 재수로 땜한다.
55년생 : 사람 상대하는 일이 잘 열려 기분 좋은 하루가 되고 재수도 좋으리라.
43년생 : 무리한 욕심만 삼가면 들어오는데 걸림이 없는 기운이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꾀이는 일이 많은 날이라 쳐다보지 마라. 구술에 복이 있으니 많은 재를 취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일에는 많은 재가 있으나 남을 해롭게 하는 일에는 재앙이 따르니 과욕은 금물이다.
80년생 : 순수한 마음가짐이 운세를 강하게 여는 길이라 마음이 문제로다.
68년생 : 어떤 일에 갈등이 일어나나 받아들이면 그만큼 소득은 있으리라.
56년생 : 입속에 재물이 비치니 나가서 좋은 말을 많이 하면 이익이 크리라.
44년생 :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물 건너가는 것이라 잘 챙김이 화를 면하리라.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는 운이니 평소에 믿음을 주던 사람을 조심하라.가까운이로인해 구설시비가 발동하여 손재의 우려가 있으니 타인의 감언이설에 동하지 말라.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할 것이니 남과 말을 섞지말고 들어도 못들은 척하라.
81년생 : 수다스러운 말이 구설로 변해 체통 상하는 기운이니 말조심을 하라.
69년생 : 다른 생각으로 일을 대하니 의사 소통에 문제 발생을 조심하라.
57년생 : 막강한 재력이 따르는 기운이니 잘 받아들이면 큰 이득이 있으리라.
45년생 : 화급한 마음을 버리고 느린 걸음으로 가야 편안한 하루를 만들 것이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희비가 교차하는 일진이라 잠시라도 방심하면 어려움을 당하리라. 곳곳에 함정이 숨어 있으니 발을 잘못 옮겼다 함정에 빠지기 일수이다. 자중하는 가운데 길이 있으니 경거망동 하지 말라.
82년생 : 입으로 한 약속이라도 지키는 것이 도리이고 바로 재수이니라.
70년생 : 밝은 기운에서 점차 어두움으로 향하니 긴장을 풀면 손해가 크리라.
58년생 : 약간의 막힘은 있으나 좋은 기운이니 어려움은 없으리라.
46년생 : 얻음보다는 잃음이 많은 일진이라 단속을 잘함이 손해를 덜 본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길함이 들어서니 사정거리에 들어왔을 때 잡아야 잡히는 것이라 거리를 잘 읽어라.맑은 해안으로 길함을 잡지 못하면 흉함이 중중할 것이니 운기만 믿지 말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83년생 : 아무리 갑갑해도 되고 안 되는 일이 때가 있음이라 기다림이 좋다.
71년생 : 어려운 일로 마음이 혼돈 되어 잘못된 결정으로 애먹을 수니 조심하라.
59년생 : 투기성 사행성이 짙은 것을 삼가야 어려움에서 벗어나리라.
47년생 : 재수는 좋아도 생각대로 안 되니 조금 얻는 것으로 만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