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노년층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최재연, 조진성, 우재혁, 임용수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EDIIS)를 기반으로 60세 이상 운전자를 64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0~64세 운전자보다 75~79세 운전자의 중증 손상 발생 확률이 1.39배 높았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에서 2018년 고령사회로 변모해 노년층 운전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좋은 친구와 좋은 만남은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길이 된다. •84년생 : 상사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오후에 좋은 일이 있으리라. •72년생 : 친구와의 구설이 일을 더 힘들게 하니 친구와의 갈등을 풀어라. •60년생 : 엉뚱한 생각으로 일을 망치는 수가 보이니 하든 일에 열성을 다하라. •48년생 : 생각지도 않든 일이 생겨 어렵게 만드
65세 이상 노년층의 지난해 월평균 병원비가 1인당 4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 진료비는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서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 86조4775억 원 가운데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8247억 원으로 4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진료비가 1년 만에 11.4%(8조8192억 원) 늘었는데, 노년층 진료비 지출은 더 빠르게 13.2% 늘어 2018년(40.8%)보다 높아졌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2018년
오늘(19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8원 하락한 1225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며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이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이어진 가운데 유로화가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타격에 따른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회복기금 창설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 5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37을 기록하며 전월 수치를 상회했다. 여기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13일부터 본격 지급되면서 편의점이 주요 소비 채널로 떠올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매출을 전주 동요일과 비교한 결과, 고가 생필품과 장보기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고가 상품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눈에 띄는 상품은 남성용 면도기와 화장품이다. 해당 기간 면도기와 남성화장품은 각각 45.2%, 48.1% 크게 증가했다. 아이스크림도 전체 11.3% 증가했는데, 그중 고가 아이스크림(나뚜루·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5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명 증가하면서,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10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0명이고, 지역발생은 5명이다. 해외유입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명, 대구 1명, 경기 3명, 충북 3명, 검역과정 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명으로, 총 9904명이 격리 해제됐다. 또 현재 898명이 격리 중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75만3211명이다. 이 중 72만6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년이 됐음을 축하해주는 날이다.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2001년생 청소년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갖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성년이 되면 사법상으로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기 때문에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 없이도 혼인하고 재산관리를 할 수 있다. 또 흡연·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의무도 생긴다. 잘못을 저지르면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남성의 경우 병역의 의무가 주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4가지 금은 황금, 저금, 소금과 지금이라 한다. 셋은 물질로 이루어져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효용 가치도 높다. 그러나 ‘지금’은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지금’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후회하는 모든 것은 오늘 지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이다.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진작 운동할 걸’이고, 젊어서 저축하지 못하고 늙어서 후회하는 것이 ‘진작 저축할 걸’이다. 젊어서 모아 놓지 않으면 늙어 후회한다. 누군가는 말한다. ‘저축할 돈
여성학자 정희진의 책 두 권이 동시에 새로 나왔다. '나를 알기 위해 쓴다'와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둘 다 글쓰기 책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 잘 쓴다는 게 어떤 것인지 대번에 알 수 있다. 밑줄 그으려고 연필을 들면 모든 문장에 밑줄을 긋게 되는, 놀라운 밀도의 글쓰기는 흠모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정희진이라는 이름을 단 책을 고르는데 망설임이 없다. 다만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 하다가 '나를 알기 위해 쓴다'를 집어 들었다. 이 책에는 정희진이 읽은 64권의 책과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 한겨레에 연재했던 칼럼을 모
정부가 5060대 퇴직 인력을 인적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마련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열린 제1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각 부처별로 운영됐던 퇴직 전문인력 활용사업을 종합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 활용방안’을 상정·발표했다. 신중년은 고령자·노년층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5060대를 일컫는 단어다. 이번 발표는 신중년 퇴직이 잇따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구조조정 위기 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이들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만성적 숙련·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의
‘네 신랑 아직도 직장 다니느냐? 요즘 젊은 애들도 취직 못 해 난리인데 정말 너 남편 대단하다.’ 아내가 친구에게서 들었다는 그 말을 전해 들으면 어깨가 으쓱해진다.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예순을 넘어 정년퇴직하고 새로운 직장을 잡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첫째의 걸림돌이 건강이다. 공장이나 아파트를 짓는 건설현장에서 인력 부족이라 하면서도 나이 든 사람을 꺼린다. 기술력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도 병원 의사가 발행한 ‘일을 시켜도 좋다’는 건강진단서를 요구한다. 건강이라고 하면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근
40년 뒤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노년층이 최대 5.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심창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연구위원 등이 작성한 ‘저출산·고령화를 고려한 폭염 노출 위험 인구 전망 및 지역별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60년에 65세 이상 ‘폭염 노출 위험 인구’는 올해의 3.8∼5.5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진은 기상청의 기후 전망 시나리오(RCP 4.5·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된 경우의 시나리오)와 장래 인구 추계 등을 토대로 이같이 분석
2013년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를 통해 수많은 딸들의 마음을 다독여주었던 한성희(韓星姬) 이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딸의 결혼을 앞둔 한 엄마이자, 정신과 전문의로서 건넨 진정 어린 조언이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잠시 절판됐던 도서가 최근 다시 출간됐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시간의 흐름 때문일까? 표지에 그려진 딸의 모습은 한층 더 성숙해져 있었다. 당시 50대였던 한 원장 또한 어느덧 60대에 이르렀다. 딸 못지않은 인생의 전환점을 지났을 터. 그녀는 “잘 성장하고 있다”며 담담히 안부를 들려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고령친화적 금융서비스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친화적 금융서비스의 발전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후인 2030년에는 50세 이상 장노년 인구(2500만 명)가 50세 미만(15~49세) 청·중년 인구(2100만명)보다 많아져 금융회사의 주고객이 장·노년층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고령층이 하나의 고객군이지만 앞으로 금융서비스체계 자체가 고령자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고령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이동점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고령 남성의 근력이 떨어지면 중증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장일영 교수와 소화기내과 박형철 전임의가 강원도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성 519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발기부전 여부를 분석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중증 발기부전 유병률이 약 1.89배 높았다. 근감소증이란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근육량과 근력, 근기능이 일정 기준보다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