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0세부터 65세까지 중장년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중장년넥스트로컬’ 시범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의 농·특산물, 문화관광자원 등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거주 청년에게 지원하는 지역 연계형 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강원(춘천·삼척), 충남(공주), 전남(강진), 경북(문경), 경남(함양) 등 6개 지자체와 협력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응답자 71.7% “은퇴 후 현금설계 고민”…고가 부동산 보유자도 마찬가지 “현 주거 상황 유지” 응답률 46.2% 높아…초고가 주택 대상 역모기지 상품 ‘주목’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 현금 자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산 대부분이 고가 부동산에 묶여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현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1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은퇴를 앞뒀던 베이비부머(50~64세)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관련 행태를 조사한 결과 ‘은퇴 후 재정상태에 대해 불안하다(58.5%)’는 응답 비중
"뒤에 사람이 많아, 빨리 결정해.” “앗! 잘못 눌렀어.” 부쩍 키오스크가 많아졌음을 느낍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를 나가봐도 모바일로 QR코드를 찍고, 주문 화면을 열어 자리 번호를 입력하고, 여러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 음식을 주문하고, 비로소 마지막 단계인 카드 정보를 넣어야 음식 주문이 들어갑니다. 직접 직원에게 주문하는 것보다 시간도 더 들고 사용법도 훨씬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70대 이상 시니어 70%가 “도움 없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키
노인과 (정보의) 바다. “산티아고는 뼈만 남은 청새치를 끌고 돌아옵니다. 이는 인간의 패배와 고독, 그리고 희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인공지능(AI)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AI로 이어지는 디지털 환경 속에 현대인은 정보의 망망대해를 헤엄치고 있습니다. 비단 고령자만 허덕이는 것이 아닙니다. 워낙 빠른 성장 속도에 모두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교육격차가 줄고 산업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졌지만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과 그렇지 않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AI가 이제 시니어의 삶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말로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방식은 타자를 어려워하는 시니어에게 오히려 더 편하다. AI는 이제 ‘낯선 기술’이 아니라, 시니어의 고립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통로로 떠오르고 있다. “말만 하면 다 알아듣고, 끝까지 대답해줘요. 요즘은 얘랑 대화하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서울에 사는 72세 김 씨는 최근 챗GPT라는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막연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일인데, 매일 날씨를 물어보고, 레시피를 찾고, 여행지를 추천받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대표 사회보험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에 대해 ‘국가가 최종 지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가가 존속하는 한 반드시 연금을 지급한다’고 안내한다. 노후 자금의 기본이자 토대인만큼 는 ‘국민연금 백문백답’을 통해 국민연금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가장 효율적인 연금 활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내년부터 국민연금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동시에 조정될 예정이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특히 ‘더 많이 내고 덜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액티브 시니어 소셜 플랫폼 ‘시놀’(대표 김민지)이 올가을 5060 세대를 겨냥한 단체미팅 3종 프로그램을 연다. 종교·여행·해외 휴양을 테마로 한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다. 시놀은 회원 10만명을 보유한 50+ 전용 소셜 커뮤니티 기업으로, 시니어 모임 플랫폼 ‘시놀’, 데이팅 서비스 ‘시럽’, 결혼정보 서비스 ‘시럽인연’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장년층은 낯선 이와의 소개팅이 어색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만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행사는 9월 크리스천 5060 싱글들을 위한 단체 미팅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니어에게는 어떤 카드를 쓰느냐가 곧 여행 경비와 직결될 수 있다. 성수기에는 항공·숙박 혜택 카드가, 비수기에는 환전·ATM 수수료 우대 카드가 유리하다. 또 건강·문화 여행이나 장기 체류에는 의료·복지, 공연·문화 혜택이 있는 카드가 도움이 된다. 여행지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계절과 목적에 맞는 카드를 현명하게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행 시기별 카드 전략을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취재 윤나래 기자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의 가을은 단풍뿐만 아니라 한강에서 더욱 특별하게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서울시가 마련한 ‘한강 역사탐방’과 ‘한강 야경투어’는 힐링과 배움, 낭만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강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는 ‘역사탐방’ 서울의 젖줄 한강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과거 나루터와 명승지를 따라 걷다 보면 도성의 흥망, 문화의 흔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살
초고령사회, 노년은 이제 ‘여생을 보내는 시기’가 아닌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기’로 재정의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은퇴자 마을)다. 건강할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한 공간에서 주거·의료·돌봄·여가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를 말한다. 전북 고창의 웰파크시티가 주목받는 이유다. 미국에는 현재 2000여 개에 달하는 CCRC가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서울 여의도의 13배 면적에 3만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 현장에서는 일자리 못지않게 ‘돌봄 혁신’에 주목한 기업들도 돋보였다.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은 단순히 의료 서비스 차원을 넘어, 정서·문화·법적 안전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사회적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집중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들을 현장에서 만났다. △ 나나스(스프링어게인) 나나스는 사는 곳이 어디든 나답게 나이드는 스타일링을 줄인 말이다. 치매 진단 가족 돌봄 경험에서 출발한 ‘찾아가는 뷰티살롱’으로, 자택 또는 기관을 방문해 이미용과 문제성 손발톱 케어를 제공한다. “멋쟁이는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대표 사회보험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에 대해 ‘국가가 최종 지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가가 존속하는 한 반드시 연금을 지급한다’고 안내한다. 노후 자금의 기본이자 토대인만큼 는 ‘국민연금 백문백답’을 통해 국민연금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가장 효율적인 연금 활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이다. 성인 여성이 한 명의 자녀도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주거비 부담, 소득 양극화, 결혼·가족관 변화 등 사회·경제·문화 등의 복합적인 고민을 반영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패션 축제 ‘브라보 골든 보그’가 28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19층 라운지에서 열렸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발행하는 이투데이피엔씨가 주최하고,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주관했다. 미니 트렁크쇼 무대에 선 시니어 모델들의 런웨이 모습을 공개한다. ◇세인트메리(SAINTMARI) ◇강단(KANGDAN) ◇이림(LEE LIM) ◇트로아(TROA)
“시니어 패션은 촌스럽다”는 편견을 뒤집는 축제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패션 축제 ‘브라보 골든 보그’가 28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19층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발행하는 이투데이피엔씨가 주최하고,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주관했다. “시니어의 멋, 다시 발견하는 무대” 이번 행사는 △스타일링 강연 △미니 트렁크쇼 △브랜드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70석 규모가 마련된 자리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들로 일찌감치 매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시는 9월 한 달간 도심 곳곳에서 패션, 예술, 건축, 첨단기술,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울시는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향연을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밝히며 문화 캘린더를 공개했다. 패션과 예술, 도심 무대에 서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패션위크’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길, 홍제유연 등에서 열린다. 25회째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