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국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3월 산업 생산도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41포인트(1.86%) 하락한 2만3504.3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70포인트(2.2%) 떨어진 2783.36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22.56포인트(1.44%) 내린 8
“나는 아메리카노, 너는?” “나는 라떼” 친구들과 만나 커피를 주문하다가 ‘라떼’라는 말에 웃음이 빵 터져버렸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라떼는 말이야~’가 꼰대 짓을 하는 어른들을 비꼬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는 혹시 ’나 때는 말이야‘ 이런 말을 자주 쓰진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다들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무심코 내뱉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이런 이야기 끝에 “이제부터는 라떼도 마시자 말자’고 다짐했다. 꼰대 탈출을 위해 비장의 각오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는 라떼를 시켰고, 동시에
LG전자가 폴더폴 후속작인 ‘LG 폴더2’를 2년 만에 공개했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주 타깃층인 장·노년층과 유소년층에 좀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오는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 LG 폴더2는 외부 액정이 추가된 점을 제외하면 1기가바이트(GB)의 램과 8GB의 저장용량, 147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 대부분의 사양이 전작인 LG 폴더와 동일하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사진 촬영 사용빈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카메라 성능을 500만 화소에서 200만
오늘(16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원 오른 1223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뉴욕증시 하락에도 안전자산 선호가 더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8.7%를 기록하고 감소폭은 확대됐다. 4월 뉴욕 제조업지수 역시 –78.2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시각을 높였다. 3월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6.3%, 4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30으로 기준선(50)을 하회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 비관론을 높이며 기업실적 악화 부담과 함께 안전자산
4·15 총선 유권자가 4399만여 명으로 확정됐다. 특히 시니어 유권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1대 총선 유권자 숫자는 4399만4247명으로 4년 전 총선 때보다 189만3849명 늘었다. 가장 많은 증가 폭을 보인 연령층은 베이비붐 세대인 60대로 나타났다. 2016년 총선 때 520만여 명이었던 유권자가 124만여 명 증가한 64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70대 이상 유권자도 463만여 명에서 557만여 명으로 늘었다. 60대 이상
서울시가 2020년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주택형 500개소, 건물형 250개소 등 총 750곳으로, 설치 보조금 예산 총 24억 원을 투입한다.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주택 또는 건물의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해 자가용으로 사용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다. 생산된 전기는 실시간으로 소비되고, 쓰고 남은 전기는 상계처리돼 전기요금이 감면된다. 주택형은 서울시 소재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1~3㎾, 건물형은 주택 이외의
뉴욕 주요지수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8.60포인트(1.39%) 하락한 2만3390.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9포인트(1.01%) 내린 2761.63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소폭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38.85포인트(0.48%) 상승한 8192.4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곧 발표될 기업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원유 감산 합의에도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5%(0.35달러) 하락한 2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OPEC+는 지난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 전쟁’을 벌이면서 국제유가는
KT가 오는 6월 말까지 KT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과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무상으로 높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 지원책이다. 스쿨넷은 학교와 교육청이 사용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다. KT는 스쿨넷 회선 속도가 500Mbps 미만인 학교 1760곳의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으로 500Mbps로 높여준다. 인터넷 속도가 10Gbps 미만인 교육청은 10Gbps로 인터넷 속도를 높인다. KT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전국 6개 지역에 현장 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14일 오전 6시28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가 신길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지점은 영등포역에서 신길역 사이로, 사고 열차는 용산행 급행이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급행열차의 양 방향 운행이 중단돼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전동열차는 상하선 모두 운행 중이나, 사고 여파로 지연운행 되고 있다. 사고 열차의 승객들은 코레일 측 안내에 따라 도보로 신길역으로 대피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복구시간은 가늠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사고 원
오늘(14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 하락한 1212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로 1220원선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달러 살포 정책으로 전날 밤 사이 달러가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14.90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우디라아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최근 급락한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원유 감산을 결정했다. OPEC+(OPEC과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 협의체)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감산 기준은 2018년 12월이다. 이에 따라 하루 250만 배럴씩 감산해야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산유량을 각각 하루 850만 배럴로 줄여야 한다. 앞서 OPEC+는 지난 9일 긴급 화상회의로 하루 1000만 배럴 감산이 결정되는 듯했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일은 4월15일이지만 그날 시골에 다녀 올 일이 있어서 토요일인 11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맘먹었다. 주소와 관계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와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금요일인 10일 사전투표를 했다고 언론에 보도되었다. 올해 사전투표율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탓도 있지만 유권자의 26.69%인 11,742,677명이 투표한 것만 봐도 대단한 참여율이다. 내가 투표를 한다고 하니 아내도 따라나서 6시경 함께 집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라 투표자가
오늘(13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 오른 1211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성금 요일을 맞아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을 보인 가운데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또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추가 공급 소식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이후 금융시장 내 신용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됐다. 다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미국과 유럽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불안 심리가 완전히 해소
은퇴한 시니어도 젊은 세대처럼 돈을 번다. 만족스런 일자리에 재취업한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자산투자로 매달 고정수입을 올리는 시니어가 늘고 있다. 안정을 추구하던 이들의 투자 성향도 공격적인 태세로 전환됐다. 활기찬 투자 성향은 이제 젊은 세대 못지않다. 소득 창출의 대표적인 방법은 ‘일자리’다. 노동활동은 급여라는 현금과 교환되고 이 돈은 소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은퇴 후 고정수입이 사라지면 노후를 고민하는 시니어가 늘어날 것이다. 그동안 노후준비에 충실했다면 고민을 덜 수 있겠지만, 그래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