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는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은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두 발목이 강하게 꺾이거나 충격을 받을 때 발생하는 손상이다.
부주상골은 발목 안쪽에 위치한 뼈로, 인대와 함께 발 아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면 통증과 부종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 신발을 신기가 어렵다.
거골 역시 발목 관절의 핵심 뼈다. 발목을 굽히거나 펴는 움직임에 직접 관여한다. 강한 압박이나 충돌이 가해지면 좌상(피부 표면에는 손상이 없으나 피하 조직 또는 근육부 손상)이 발생한다.

이 같은 발목 부상은 댄스 가수나 운동선수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점프 착지,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운동은 물론,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는 일상 상황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발목이 삔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순간적인 통증, 빠른 부종, 체중지지 어려움 등의 특징을 갖는다. 이때 가볍게 여기고 냉찜질이나 파스만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인대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다. 이 경우 발목이 반복적으로 접질리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 더 나아가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통증 지속, 부종 악화, 보행 불편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발목 염좌 치료법은 손상 정도에 따라 안정 또는 재활,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방식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한의학에서는 침·약침, 한약 처방 등 통합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이 대한한방내과학회에 발표한 임상 증례보고에 따르면, 발목 염좌 환자들에게 약침 치료를 1회만 진행해도 평균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가 치료 전 중증 이상인 6.56에서 치료 후 3.87로 절반가량 줄어들었고, 최대 3회까지 시술한 결과 통증이 거의 없는 수준인 1.34까지 낮아지기도 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근육, 인대 강화에 탁월한 모과 등의 한약재로 조제한 숙지양근탕 처방을 병행하면 더욱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발목 염좌와 같은 인대 손상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상 직후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적절한 안정과 치료를 병행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다”며 “통증이 줄었다고 활동을 재개하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손상 정도에 맞춘 체계적인 재활이 병행돼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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