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선택폭 넓어진 '단기 퇴직연금' 등장

입력 2020-02-26 17:32 수정 2020-02-26 17:36

하나은행, 퇴직연금전용 '원리금보장 ELB' 출시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원리금 보장 ELB' 출시(하나은행)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원리금 보장 ELB' 출시(하나은행)

100세 시대를 맞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3개월 단기 퇴직연금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만기 ‘원리금 보장 ELB’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상품은 기업형퇴직연금(DB, 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보유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한 ‘원리금 보장 ELB’로, 3개월 단기 운용 구조 출시는 퇴직연금 사업자로는 처음이다. 이번 ELB 출시를 통해 손님의 상품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고개의 소중한 연금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ELB는 주로 1년 만기로 출시됐다. 하지만 발행사인 키움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3개월 단기 운용이 가능해졌고,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로 손님 자산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단기 상품 운용은 제한된 상품, 낮은 금리 등 제약이 많았으나 3개월 만기 ELB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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