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4월 오른 1235.66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 장에서 달러화는 유로존 서비스업지수 부진 영향에 강세 마감했다. 미국 3월 신규 고용자 수는 70만 명이 감소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여기에 유로존과 영국의 3월 서비스업 PMI가 잠정치 대비 모두 하향 조정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미 고용보고서가 미국 통행금지가 결정되기 이전에 집계된 점에서 4월 지표가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점도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높였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5.66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