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뉴욕증시 하락에 낙폭 제한 전망

입력 2020-04-29 08:31

(셔터스톡)
(셔터스톡)

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원 하락한 1221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미국 일부지역의 경제 재개에도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엔화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일부지역 및 산업에서의 조업 재개 기대감이 계속 이어졌지만 미국 4월 컨퍼런스 소비자신뢰지수가 86.9로 전월(118.8)과 시장 예상을 모두 하회했다.

국제유가는 재고 저장고 부족 우려 등으로 3% 넘게 하락했고 이는 위험회피 성향을 높이며 엔화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21.26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뉴욕증시 하락과 엔화 강세 등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카드뉴스] 노후 준비 필수, 알쏭달쏭 '주택연금' 핵심 용어 8
    [카드뉴스] 노후 준비 필수, 알쏭달쏭 '주택연금' 핵심 용어 8
  • 시니어 맞춤 서비스 '일·돈·안전' 금융권이 풀세팅
    시니어 맞춤 서비스 '일·돈·안전' 금융권이 풀세팅
  • 고령자복지주택 공급…
    고령자복지주택 공급…"누가 어떻게 들어가나"
  • [카드뉴스] 9월 시행 ‘예금자보호’, 시니어를 위한 3가지 핵심 팁
    [카드뉴스] 9월 시행 ‘예금자보호’, 시니어를 위한 3가지 핵심 팁
  • 65세 정년연장에 산업현장 시끌시끌 “고령자ㆍ청년 동시에 고려해야”
    65세 정년연장에 산업현장 시끌시끌 “고령자ㆍ청년 동시에 고려해야”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