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원 하락한 1221원대 출발 예상

기사입력 2020-05-06 08:26 기사수정 2020-05-06 08:26

(셔터스톡)
(셔터스톡)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8원 하락한 1221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내 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예상보다 덜 부진했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8일 경제활동을 일부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는 완화됐다.

미국 4월 ISM비제조업지수는 41.8로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38.0)보다 양호했다. 유로화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ECB 국채 매입 프로그램 조치 일부에 위헌 결정을 내린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21.97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달러 상승과 미·중 지정학적 긴장 등을 고려할 때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50대, 은퇴 준비 마지막 골든타임” 은퇴 전후 50·60 재테크 전략
    “50대, 은퇴 준비 마지막 골든타임” 은퇴 전후 50·60 재테크 전략
  • 은퇴 전 40·50의 노후 자산 마련, 미래 준비 해법은?
    은퇴 전 40·50의 노후 자산 마련, 미래 준비 해법은?
  • 부모와 살면 양도세 경감… 동거봉양 합가 특례란?
    부모와 살면 양도세 경감… 동거봉양 합가 특례란?
  • “경제적 불확실성, 중장년의 불황형 소비 패턴 만들어”
    “경제적 불확실성, 중장년의 불황형 소비 패턴 만들어”
  • 강력 소비 주체로 떠오른 5060… 서울시, 중장년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강력 소비 주체로 떠오른 5060… 서울시, 중장년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