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단편 경쟁 출품작 공모 진행

기사입력 2024-11-01 19:46 기사수정 2024-11-01 19:46

노인감독은 자유주제, 청년감독·국제단편경쟁은 노인·세대통합·가족 관련 출품 가능

(사진=서울노인복지센터 제공)
(사진=서울노인복지센터 제공)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단편경쟁 출품작을 공모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노년의 삶을 이해해보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16년간 국내·외 9437편의 출품작과 5만 6149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단편경쟁과 국제단편경쟁으로 진행된다. 한국단편경쟁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감독과 만 60세 미만의 청년감독 부문으로 구분된다. 노인감독은 자유 주제, 청년감독·국제단편경쟁은 노인·세대통합·가족 관련 주제로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출품 조건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30분 미만의 단편 영화로, 장르 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들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돼 2025년 3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2025년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후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본심을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단편경쟁에서는 노인감독과 청년감독 부문 각각 대상, 우수상 각 한 편과 특별상 두 편을, 국제단편경쟁에서는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수상작들은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상금 500만 원을 비롯해 총 2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집행위원장인 지웅스님은 “예전에는 출품작들이 주로 죽음이나 외로움, 가족과의 단절, 병든 몸 등을 주 소재로 다루었다면, 올해 진행된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으로서의 노년, 세대 차이의 극복, 웰다잉 등 긍정적인 주제들이 두드러졌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처럼, 노인과 노년에 대한 사회 전반의 정서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상영될 노인과 청년 감독들의 유수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 공모는 온라인 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출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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