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일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인구절벽의 시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전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그린푸드, HY한국야쿠르트, 신한라이프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 면접 또는 채용 관련 기업의 올해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장년 구직자 4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도 외식사업 관련 직종부터 재무/회계, 영업, 사업기획, 인사/조직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현장부스 참여기업은 우리 사회의 '경제 허리'라 불리는 중장년 세대의 취업을 돕기 위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연계와 취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경력직 채용 헤드헌팅 전문기업 부스도 있어, 당일 현장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여러 기업들의 다양한 직종 및 직무의 경력직 채용 정보까지 모아서 제공하고, 희망 구직자와도 연결할 계획이다.

박람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일자리센터는 50플러스재단, 서울고용노동청 등이 참여한 부스에서 구직 등록뿐 아니라 관련 상담, 교육정보 제공,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등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기나긴 고용침체에 지친 중장년들에게는 활기찬 도전의 기회를, 구인난으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는 노련한 중장년 인재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중장년분들이 인생의 전환기에 희망하는 직종으로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