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2일,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지준, 이하 위원회)는 ‘건강장수의 날’을 제정하고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며, 국민 건강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장수의 날’ 제정을 통해 위원회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건강수명’을 80세까지 연장하자는 국가적 목표를 상정한다. 이날은 5월 2일이라는 날짜에 ‘오복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정했다. 5월은 신체 건강의 다섯 가지 복인 오복(五福)을 의미하며, 2일은 치아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최종적으로는 5년마다 건강 수명 2년을 연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국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대한민국의 ‘건강수명 5080 비전’을 선포하는 것이다. 기존의 치료 중심 의료복지시스템을 넘어 ‘건강과 돌봄 중심’의 국가 건강 전략으로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겨 있다. 특히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은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의 이수진 대표의원와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임지준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후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장, 양당 간사 등)과 고문단·명예대표단의 축사가 이어지며, 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의 기조발언, “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방향: 건강과 돌봄의 시대”라는 주제 발표로 이어진다.
이후 건강장수의 날 제정이 선언과 함께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를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건강수명 5080 실천 수칙을 공개하며,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건강관리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폐회 선언 및 네트워킹으로 마무리된다. 이 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킹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건강장수의 날’ 제정은 국민 건강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건강수명 5080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 민간, 시민사회가 하나로 협력해 나가는 공동 실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