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이 50조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45조 원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5조 원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은행 측은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로봇과 인간 전문가가 함께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케이봇 쌤’을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케이봇 쌤에 대해 “케이봇 쌤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전세계 수많은 금융 빅데이터를 매일매일 학습하여 현재 가장 유망한 투자자산을 찾아주고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매일 시장정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진단하며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 진단 조정을 제안한다. 시장 급변동에 대한 수시 조정도 제안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에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도입하고,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