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올, 제11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25-07-29 13:07

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은 오는 9월 2일부터 제11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저녁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총 5주간 진행된다.

‘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젠더법 관련 이론과 실무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법조인과 관련 종사자는 물론, 젠더 이슈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사단법인 올 홈페이지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가족돌봄, 사회보장,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 전반의 젠더 불평등 문제를 심층 조명하는 다섯 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사진에는 이현정 변호사(독일 엘랑엔 뉘른베르크 대학교 비전임 교수), 김선화 판사(서울가정법원), 장보은 교수(한국외대 로스쿨), 도재형 교수(이화여대 로스쿨), 전윤경 교수(한양대 로스쿨) 등이 참여한다.

수강료는 10만 원이며, 올 회원과 시민단체 상근자, 기존 수강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체 강의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100% 이수 시 개근상도 수여된다. 대한변호사협회 전문연수로도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올은 젠더 및 인권 분야에서 학술연구, 공익소송 지원, 단체 간 협력사업 등을 통해 ‘모든 인간이 존엄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장기요양기관 전문인배상책임보험 기준 혼란…재검토 필요”
    “장기요양기관 전문인배상책임보험 기준 혼란…재검토 필요”
  • [중장년 필독 정보통] 50+ 입맛과 취향 사로잡는 '우리술 대축제’ 外
    [중장년 필독 정보통] 50+ 입맛과 취향 사로잡는 '우리술 대축제’ 外
  • [카드뉴스] 은퇴자·자영업자 위한 '11월 건강보험료 조정' 팁
    [카드뉴스] 은퇴자·자영업자 위한 '11월 건강보험료 조정' 팁
  • 폐지 수거 노인의 삶...'활동가'로 다시 보다
    폐지 수거 노인의 삶...'활동가'로 다시 보다
  • 사이 나쁜 중년 부부 “2시간 반 넘게 같이 있으면 불편”
    사이 나쁜 중년 부부 “2시간 반 넘게 같이 있으면 불편”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