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서지희 기자 jhsseo@
27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등 정보 시스템 운영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연 후 관련 기관 홈페이지와 기관 SNS 공지, 관련기관 종사자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상황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재 여파로 복지서비스 종합포털 ‘복지로’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복지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복지부 측은 각종 복지급여는 25일 대부분 지급돼 당장 급여 지급엔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사이트인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도 열리지 않고,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정보시스템 중에 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도 차질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