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정감사] 최운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 출석해 발언
비대면 진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운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비대면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 또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생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비대면 진료가 고령화 시대에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묻는 말에 “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대면 진료와 요양보호 산하 돌봄 인력이 도와준다면 충분히 (비대면 진료) 활용 가능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3월에 대면진료를 보완해 비대면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의료업에 종사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의료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유선·무선·화상통신,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 외부에 있는 환자에게 건강 또는 질병의 지속적 관찰, 진단, 상담 및 처방 등의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신설 조항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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