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64세 대상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출범
기업 인재매칭 작년 450명→올해 2000명으로 확대
채용형 700명, 직무체험형 1300명으로 늘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업과 중장년을 직접 연결하는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인재 매칭 규모를 작년 450명에서 올해 2000명으로 늘린다. 중장년 취업 지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중장년이 민간 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채용 연계 모델을 한층 확대해 가동하는 것이다.
채용 유형별 규모를 보면 채용형은 700명, 직무체험형은 1300명이다. 채용형은 기업과 직접 근로계약을 맺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에서 주 30시간 이상 근로하는 방식이다. 기업에는 즉시 활용 가능한 경력 인재를 확보하는 채용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무체험형은 새로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공공 영역에서 월 최대 57시간(주 15시간 미만) 활동하며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고 현장에 안착하는 단계적 재취업 경로다.
또한,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력인재지원 전담매니저’를 신규 배치한다. 참여기업의 근로여건과 직무 운영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참여자의 안정적 근무와 기업의 고용 지속을 동시에 지원한다. 올해 총 2000명의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며, 모집 일정과 규모는 기업별로 달라 개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온라인 AI 매칭과 오프라인 채용을 병행하는 취업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자 권역별 잡페어와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권역별 잡페어·채용설명회에는 총 9332명이 참여해 84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권역별 잡페어를 연 5회 개최하고 채용설명회는 연중 상시 운영한다. 오는 7월에는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는 물론 최신 일자리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취업훈련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인정보 탐색,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는 취업코디를 1대 1로 배치해 취업 성공률은 물론 고용유지율까지 함께 높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40~64세 서울 시민으로, 취업 의지가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재 등록 후 1대 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일자리몽땅’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역별 50플러스캠퍼스 상담 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도 할 수 있다.
강명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파편화되어 있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은 혁신적 모델”이라며 “40대부터 경력 전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취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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