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3

어르신 위해 헌신한 노인복지 주역들은 누구

입력 2026-10-02 15:20

[노인의 날] 복지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230명 선정

지역 최초 무료양로원 설립 및 복지관서 22년간 근무한 의사 등

(이미지=AI 생성)
(이미지=AI 생성)
노인복지관에 상근하며 22년간 어르신을 진료한 의사, 지역 최초의 무료양로원을 세우고 돌봄 기반을 넓혀온 복지시설 대표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 존엄한 삶을 위해 힘써온 이들이 노인의 날을 맞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11시 더그랜드롯데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0명에게 포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상 규모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30명, 국무총리표창 37명,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155명이다.

국민훈장을 받은 이종삼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 대표이사는 거제 최초 무료양로원을 설립하고 노인요양·재가·통합돌봄 등 5개 전문 복지시설을 구축 및 운영해 지역 노인복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을 받은 박공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공주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넓혔다. 전국 최초로 지회에 평생교육부를 설치하고 노인대학을 운영했다. 경로당을 의자에 앉아 생활할 수 있는 입식 환경으로 개선하고, 대한민국 1호 어르신 놀이터 조성에도 기여했다. 부설 노인체육회를 전국 최초로 창단하고 제1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경로당 무상급식과 급식도우미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스마트경로당과 사물인터넷(IoT)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활동도 추진했다.

국민포장을 받은 송세광 김해시복지재단 진료원장은 2004년 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상근 전문의로 임용된 이후 22년간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상근 전문의다. 연간 1400회, 연인원 1만8000여 명을 진료하며 노인 의료복지와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힘썼다.

아울러 이 대통령 내외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2692명 가운데 기념식에 초청된 6명에게 청려장과 축하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청려장은 ‘장수지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다.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된 어르신들이 밝힌 장수 비결도 소개됐다. 김영도(1926년생, 평안남도 강서 출생) 어르신은 매일 산책하며 소식하는 생활을, 최광주(1926년생, 대구광역시 출생) 어르신은 규칙적인 일과와 매일 산책, 채식 위주 식사를 꼽았다. 강소하(1926년생, 황해도 해주 출생) 어르신은 음식을 절제하며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을, 박귀남(1926년생, 전라남도 고흥 출생) 어르신은 긍정적인 성격으로 살아가는 것을 장수 비결로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퍼즐 풀고 상품 받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참여마당
    퍼즐 풀고 상품 받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참여마당
  • 어르신 지하철 무상 이용, 오래 지속할 방법 없나
    어르신 지하철 무상 이용, 오래 지속할 방법 없나
  • 李 대통령 “저소득층 기초연금 두텁게 지원, 간병비에 건보 적용 추진”
    李 대통령 “저소득층 기초연금 두텁게 지원, 간병비에 건보 적용 추진”
  • “스마트폰 뱅킹부터 사기 예방까지” 고령 금융교육 현황
    “스마트폰 뱅킹부터 사기 예방까지” 고령 금융교육 현황
  • ‘초고령사회 1년’ 고용·디지털 지표 개선, 삶 만족도 하락
    ‘초고령사회 1년’ 고용·디지털 지표 개선, 삶 만족도 하락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