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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세까지 살기로 결심한 그가 시골을 즐기는 방법은?
- 큰길을 벗어나 산과 강물을 따라 난 소로로 접어든다. 낭만적인 영화의 첫 장면처럼 굽이굽이 수려하고 감미로운 풍광이 펼쳐진다. 섬진강 상류의 절경지 ‘장군목’ 구역이니 알조다. 이곳에 귀촌인 공병린(67, ‘싸리재 스토리’ 대표)의 집이 있다. 그는 새파랗게 젊었던 시절부터 자연에 묻혀 살고 싶었다. 눈이 가고 귀가 쏠리는 곳은 늘 시골이었다고. 광
- 2026-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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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나래의 세대읽기] ‘뜨개질하는 20대, 흠뻑쇼 가는 50대’ 취향엔 나이가 없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고 배우며 서로의 취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부모세대는 젊은이들이 몰리는 공연장을 찾고, 자녀세대는 부모가 즐겨온 뜨개질과 등산, 전통시장과 제철 음식에 눈을 돌린다. 세대의 취향이 완전히 같아진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 젊은 취향이고 무엇이 나이 든 사람의 취향인지 가르던 구분은 전에 비해 희미해졌다. 이른바 ‘취향의 에이지리스’
- 2026-08-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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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구경을 아내와 함께하지 않는 까닭은?
- 햐! 농장의 전경이 미끈해 첫눈에 쏙 들어온다. 모던하고 큼직한 살림집. 집 앞으로 펼쳐지는 널따란 정원. 기능성을 고려해 활달하게 조성한 작업 공간들. 하나같이 짱짱하다. 주변의 자연경관은 또 어떻고. 저만치에선 방금 바다에서 건져 올린 고등어처럼 싱싱한 야산들이 초록을 토하며 생동한다. 농장과 맞닿은 뒤편의 솔숲 역시 수려하고 그윽해 인상적이다.
- 2026-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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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월계어르신휴센터 첫 전시, 박경희 씨가 보여준 ‘덜 쓰고 더 쓰는 삶’
- 노원어르신휴센터 월계동 센터(이하 월계어르신휴센터) 1층 커뮤니티공간 모여락에 들어서자, 손바느질로 곱게 만든 작품들이 놓여 있다. 몇몇 작품은 ‘판매 완료’라는 쪽지가 붙었다. 이 전시의 이름은 ‘뚝딱뚝딱 만들어 볼까?’다. 일흔에 바느질 작품으로 첫 전시를 연 작가 박경희 씨는 스스로를 작가라고 부르는 데 쑥스러워했지만, 손끝에서 나온 물건들은 분
- 2026-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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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 열차로 추위 피해 남쪽으로” 中 고령층서 유행
- 중국 노인들의 여가생활 중 하나로, 겨울철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이동해 지내는 ‘계절 체류’가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지난 20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혹한의 북부 지역을 떠나 온화한 남쪽에서 겨울을 보내는 노년층의 이동이 해마다 반복되며,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 바로 이른바 ‘철새 열차’라고 기사는 소개했다. 중국 북동부
- 2026-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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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에 집 짓기, 그 완성되지 않은 꿈
- 마을 뒷산에는 여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나무들이 널찍한 푸른 잎을 늘어뜨리기 시작하고, 미처 개화하지 못한 꽃망울들이 서둘러 일제히 만개해 떠나간 봄을 아쉬워하고 있다. 동쪽으로 한 마장가량 떨어진 작은 농촌 마을을 가로질러 물뱀처럼 휘감아 도는 개울물이 돌돌 흘러가는 게 보인다. 희뿌연 안개가 먼 산들 사이에 바닷물처럼 출렁이고, 우뚝 솟은 산봉
- 2025-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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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정원은 쉴 만한 은신처이고 쓸쓸한 사색의 출항지다
- 경북 칠곡군 가산수피아 정원은 학이 무리 지어 놀던 산이라는 유학산(游鶴山) 기슭에 있다. 터 한번 잘 잡았다. 산의 야생적 아우라가 흘러내려, 성형을 한 인공정원의 미끈한 얼굴에 생기를 더해준다. 정원 규모는 커 민간정원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조경도 쌈박하다. 터진 실밥 없이 누비는 바느질처럼 뛰어난 솜씨로 싱싱한 맵시를 구현했다. 자연과 인위를
- 2025-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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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보는 봄날의 꽃들
- 우림정원엔 볼 만한 게 많다. 정원 초입에 있는 냇물부터 눈요깃감으로 충분하다. 낮고 수줍은 물결이 윤슬을 반짝이며 흘러간다. 정원을 보러 왔다가 저 곱살한 물길의 행선지가 궁금해 둑을 따라 그만 먼 곳으로 걸어간 사람도 있으리라. 정원으로 들어선다. 느티나무 노거수 아래를 지나 산책길로 접어들자 일변 숲의 피톤치드가 훅 끼쳐온다. 소로 양쪽엔
- 2025-06-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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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장년 평생직업교육 지원… 9개 전문대학과 맞손
- 서울시가 전문대학과 손을 맞잡고 중장년 세대의 인생 후반기 재도약을 돕고 나선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9월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평생교육-전문대 동행 간담회’에서 시내 9개 전문대학과 중장년의 원활한 직업전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동양미래
- 2024-09-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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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에 재능 없는 중년도… 좋은 글 쓸 수 있는 '고치기' 방법
- “처음부터 잘 쓴 글은 없다. 잘 고쳐 쓴 글만 있을 뿐이다.” 이 말은 글 쓰는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 잘 고치기만 하면 잘 쓸 수 있다니. 잘 쓰기는 어렵지만, 고치는 것은 시간과 정성만 기울이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없는 걸 만드는 게 어렵지 있는 걸 고치는 것이야 쉬운 일 아닌가 말이다. 맞다. 고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이 글에서 제안
- 2024-08-29 08:19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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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길 걷고 숲속 콘서트 즐기고"…가을 맞아 서울 곳곳서 행사·음악회 열린다
-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절기를 맞은 전통행사와 야외 음악회가 시민을 찾아간다. 흥인지문공원에서는 한양도성의 역사를 체험하는 '백로' 행사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온 가족이 즐기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흥인지문과 성곽길이 내려다보이는 흥인지문공원 일대에서 한양도성 절기행사 '도성에서
- 2026-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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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산’ 기안84, 7년 된 구두도 못 버려…티셔츠까지 셀프 수선
-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직접 수선하고 7년 된 구두를 손질하며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아끼는 옷과 신발을 직접 고치고 관리하는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기안84는 옷방에서 목이 늘어난 티셔츠 수선에 나선다. 앞서 방송에서 김신영이 우레탄 실
- 2026-08-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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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 13 돈 있어도 못 산다 : 슈퍼리치들의 패션 [THE RARE]
- [ THE RARE ] VOL. 13 돈 있어도 못 산다:슈퍼리치들의 패션 "천외천(天外天). 하늘 밖의 하늘이 있다." 부자 중에서도 '슈퍼리치'라 불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
- 2026-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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