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준비했지만, 은퇴는 아직 감이 안 와요." 서른을 갓 넘긴 직장인 A씨는 노후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막연한 미래라고 생각했던 ‘은퇴’라는 단어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현실적인 고민으로 다가오고 있다. 2030세대 사이에서 노후 준비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투자에 대한 거창한 전략보다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시니어를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함께 협력해 온 각계각층 리더 19인이 축하와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왔다.
교육부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지난 10년간 시니어 독자를 대상으로 금융·법률·행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성인 학습자의 평생학습에 기여해왔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걷기 힘든 보도, 앉을 곳 없는 거리, 단절된 커뮤니티 등에서 노인을 위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작은 변화가 시작된다면, 도시도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
나는 여지없는 꼰대다.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 됐을 즈음, 출근할 때마다 이 녀석 머리맡에 격려의 쪽지를 썼다. ‘오늘도 고생해라’, ‘너를 믿는다’, 내 진심이었다. 어느 한마디 허투루 한 말이 없다. 직장 생활로 정신없고 시간도 없던 내가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었다. 그 정도로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하면 감동할 줄 알았다.
고
근사한 정원이 있다. 이름은 ‘천상의 정원’이다. 천상처럼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의미일 테다. 속된 세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삶을 관조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들린다. 정원을 조성한 이는 목회자다. 그렇다면 모르긴 몰라도 기도의 방편으로 만든 정원일 공산이 크다. 천국을 향한 그리움, 또는 마음 안에 지어놓은 유토피아를 조경의 초석으로 삼아 꾸민
소탈함과 강인함이 공존한다. 소소한 농담에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53) 이야기다. 그녀를 만나 정치는 물론, 소탈한 삶을 나누었다.
평소 자주 입지 않는 한복을 입고 화보 찍은 기분이 궁금해요.
처음 연락받았을 땐 ‘왜 나를? 연예인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번 인터뷰뿐
다시 새해가 찾아왔다. 무수히 왔다 가는 새해인데도 그 시간 앞에선 언제나 마음가짐이 새롭다. 한 해의 첫머리이고 겨울의 한가운데이기도 하다. 높은 산꼭대기엔 차갑게 얼어붙은 상고대가 새하얗고, 짙푸른 겨울 바닷바람에 연신 입김을 뿜어낸다. 온기 품은 편안한 여정이면 좋겠다. 벼르고 벼르지 않아도, 촘촘한 계획이 없어도, 멀리 있거나, 요란하지 않아도 무언
아랍에미리트, 특히 두바이는 관광과 레저의 글로벌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활한 사막과 푸른 아라비아만이 만나는 이곳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국제 골프 대회도 잇따라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두바이의 골프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아랍에미리트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미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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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철학자의 강의실은 병원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몸의 병만이 아니라 마음의 병도 얻습니다.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 심리상담센터와 정신병원이 있기는 하지만,
은퇴란 무엇일까? 아침에 눈을 떠도 갈 곳이 없고, 사람을 만나도 건넬 명함이 없다. 뉴스 기사 속 예비 은퇴자들은 갑자기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난민이 된 기분이라고 말한다.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을 쓴 김웅철 저자는 우리보다 10~20년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대량 은퇴를 10년 이상 일찍 맞이한 일본의 은퇴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