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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향긋한 건강식 ‘봄나물’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 “너푼너푼하게 잘 자란 곰취 잎에 된장쌈을 해서 먹는 맛은 그 싱그러움이며 쌉쌀한 뒷맛이 그만이다. 나중에 백두산에 갔다가 양념장을 쳐서 싸먹던 야생 곰취의 맛은 잊을 수가 없다.” 황석영 작가의 생생한 묘사가 아니더라도 ‘봄’ 하면 ‘봄나물’이 절로 떠오르게 마련이다. 봄나물은 양지 바른 곳에서 아지랑이마냥 푸릇푸릇 돋아나 겨울의 황량함을 단박에 지
- 2014-04-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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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 2주 넘게 기침·가래…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결핵’?
-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 국내에서는 박멸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결핵환자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결핵환자 수는 3만4000~3만9000명 수준. 이는 인구 10만명당 100명꼴로 OECD 국가 중 1위다. 일본의 4.5배, OECD 평균 대비 8배 높다. 특이할 점은 전체 결핵환자의 30% 정도가 20~30대 환자라는 점. 전형적인
- 2014-03-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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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힐링] 과일은 못 생겼지만, 쓸모가 많은 나무
- 모과나무의 종소명 시넨시스(sinensis)는 중국이 원산인 것을 나타내며, 중국에서는 2,000년 전부터 열매를 약제로 사용했다. 모과나무가 우리나라에서 과수로 식재된 기록으로는 조선시대 광해조 때 허균이 쓴 에 예천에서 생산되는 맛있고 배같이 즙을 많은 과일로 소개되어 있다. 당시의 모과는 맛있는 과일로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 모과는 과일이면서도 과육
- 2014-03-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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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클릭 건강] 한방차의 효능, 기침·기관지 염증엔 ‘오미자’… 목 칼칼할 땐 ‘도라지’가 딱
- 한방에서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호흡기 염증을 일으켜 천식, 비염, 만성기관지염을 발생 또는 악화시킨다고 본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더 무서운 것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인지되고 있어서다. 신체를 보호하려면 황사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원천적으로 기관지나 폐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 2014-03-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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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봄철 건강관리법’ 황사·미세먼지 싹~ ‘약초의 힘’
- “미세먼지와 황사, ‘약초’로 이겨내세요.” 농촌진흥청은 17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우리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 한방에서는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미세먼지 흡
- 2014-03-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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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힐링]심장 기능 돕고 기침 가라않히는 은행나무
- 19세기의 위대한 발견 중 하나인 아스피린. 독일의 화학자인 호프만이 아버지의 고통을 줄이기위해 버드나무 잎과 껍질을 이용하여 해열 진통제인 아스피린을 발견했다. 최근 겨울이면 해년마다 우리나라 축산 농가를 긴장시키고 피해를 주고 있는 조류독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중국남부에서 자생하는 스타아니스(팔각)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다. 지
- 2014-03-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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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블로거] 봄이 오는 길목…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는 꽃들
- 글ㆍ사진| 블로거 백경 긴 겨울이 끝났는지 여기저기 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별꽃 사람이 잘 다니는 길가나 들판, 경작지, 밭둑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이 있다. 우리나라 각지에 모두 분포되어 있으며 마치 자잘한 흰 꽃이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처럼 무리 지어 핀다고 해서 별꽃이라고 부른다. 풀 자체도 자그맣고 꽃도 자그마해서 눈여겨 보지 않으면
- 2014-03-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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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건강관리] 가벼운 운동ㆍ휴식… ‘보약’이 따로 없네
-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가 뚜렷하다. 여기에 다른 복합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신체는 변화에 대한 적응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정상인도 부담을 느낄 정도이니 질병질환자의 경우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고, 특히 호흡기는 외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환절기에 흔한 질병 중 하나는 호흡기 감염증이다. 목위에
- 2014-02-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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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③] 태종 이방원 – 계피
- [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③] 태종 이방원 – 계피 풍사가 원인이 되어 생긴 어깨 통증에 좋은 계피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다. 동의보감에 ‘계피(桂皮)는 맵고 단 맛이 나며 약성은 열성이다.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간·폐의 기를 고르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한다’고 나와 있다.
- 2014-0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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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블로거] 엄동설한에도 푸른 겨우살이…혈압·관절·당뇨 관리에 탁월
-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산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겨우살이. 이미 산행가들 사이에서는 그 효능으로 입소문 났다. 겨우살이 채취에 관심이 모이며 낮은 곳에서는 점점 보기 힘들어져 높은 곳에 올라야 겨우 만날 정도다. 겨우살이는 혈압 조절 능력이 뛰어나고, 관절염 개선에도 좋으며 차로 섭취하면 당 수치가 내려가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2011년 국내 연구진
- 2014-02-05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