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 여행은 마음을 가다듬어준다. 호젓하고 고즈넉한 풍경과 옛 전통문화를 걸으면서 만나고 스치면서 느낀다. 곶감을 먼저 떠올리는 상주다. 압도적이진 않아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은은한 존재감을 지닌 상주의 가을을 만났다.
경상북도 상주는 소소한 맛이 물씬한 도시다. 경상도라는 지명이 경주와 상주의 첫 글자를 따서 붙였듯이, 오래전부터 경상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7일 제12차 인구전략공동포럼 개최
치매머니, 2023년 기준 154조 규모…2050년에 488조까지 증가 예상
주형환 부위원장 “민간신탁 재산 범위 확대 및 유동화 가능토록 제도 개선해야”
“치매공공후견 대상 일반 노인까지 확대…전문가 중심 후견인 인력풀 마련해야”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이른바 ‘치매머니’의 자산관리
한국에자이는 6일 ‘제2회 에자이 헬스케어 생태계+DX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헬스케어 산업 방향과 시니어 헬스케어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부분 한국에자이가 구축하고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 속에서 협업 중으로, 한국에자이의 인지기능 검사 솔
대부분의 사람에게 건강검진은 여전히 ‘수동적인 연례행사’에 가깝다. 은퇴 전엔 회사가 지정한 검진센터로, 은퇴 후엔 자녀의 권유로 병원을 찾지만 정작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모른 채 ‘정해진 대로’ 움직인다. 광동병원은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개인의 건강 이력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최적의 검진 항목을 제안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강검진 분야에서 2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이 일로 이어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배움이 곧 기회가 되는 시대, 시니어 세대에서도 새로운 직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일도 있었어?” 싶을 만큼 신선하고,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일들이다.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시 일로 이어지는 인생 2막의 문을 열어보자.
AI와 초고령사회라는 두 흐름은 시니어 일자
경북 칠곡군 가산수피아 정원은 학이 무리 지어 놀던 산이라는 유학산(游鶴山) 기슭에 있다. 터 한번 잘 잡았다. 산의 야생적 아우라가 흘러내려, 성형을 한 인공정원의 미끈한 얼굴에 생기를 더해준다. 정원 규모는 커 민간정원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조경도 쌈박하다. 터진 실밥 없이 누비는 바느질처럼 뛰어난 솜씨로 싱싱한 맵시를 구현했다. 자연과 인위를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2025 어르신 작품전시회’(재능을 꽃피우다, 행복노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각 프로그램과 동아리의 반장 어르신들과 함께한 컷팅식, 전시회를 자유 관람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85명의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취미 · 여가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화의 통계는 매년 갱신되지만 정작 '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미흡하다.
이런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한 신간 '초고령사회 사람들'이 출간됐다.
저자는 치매 공감 전문 언론인 '디멘시아 뉴스'의 황교진 편집국장으로 2년간 장기 기획보도 한 '초고령사회 과제' 시리즈를 토대로 치매, 돌봄,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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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노인 5년간 47만 명 늘어…노인빈곤 심화
대한민국의 노인빈곤율이 16년째 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국내 주요 가사돌봄 플랫폼 기업들이 손잡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는 5일 출범과 함께 초대 협회장으로 (주)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가사돌봄 산업의 제도화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민간 연대체로, 종사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