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시골살이 15년 차. 권정아(55, ‘지구네 밤농원’ 운영)의 농사 이력이 길다. 전공인 밤농사에 관한 한 답답하거나 헤맬 게 없을 정도로 노련하다. 오랜 세월을 자식 기르듯 지극정성으로 밤농사에 매달려 살았으니 어련하랴. 그러나 알다가도 모를 게 농사다. 좋은 작황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초라한 결산표가 돌아오는 식의 시행착오가 드물지 않았다
무병장수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라는 이야기를 들은 70대 A씨는 큰마음 먹고 집 근처 헬스장을 찾았다. 그러나 그는 입구에 ‘노(No)시니어존’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렇다면 그는 어디에서 운동해야 할까. 다행히도 시니어가 운동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해지려는 이들을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우리는 첫 번째만, 그것도 첫 번째 눈앞에 드러난 성공한 영웅만 기억하려고 한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다는 것은 아폴로 1호부터 10호까지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달 착륙 이전의 열 차례 탐험가들을 모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삶을 음식으로 풀어내 감동을 전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첫 번째 요리책 ‘스모크&피클스’가 출간됐다.
2010년 아이언 셰프 우승, 2019년 요리계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받은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백악관 만찬 셰프로 출전해 전문가의 품격과 진정성을 보여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25년을 맞아 중장년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를 목표로 2025년 중장년 정책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고령화와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년층을 미래 서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직업전환을 위한 리스
역대급 폐업 신고가 잇따르고 임의경매 매물이 급격히 늘었다는 2024년의 한숨은 2025년에도 지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으로 들어서는 모습’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속되는 불황기, 시니어는 어떻게 소비해야 할까?
책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전망을 통해 “2025년은 크게 성장
소탈함과 강인함이 공존한다. 소소한 농담에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53) 이야기다. 그녀를 만나 정치는 물론, 소탈한 삶을 나누었다.
평소 자주 입지 않는 한복을 입고 화보 찍은 기분이 궁금해요.
처음 연락받았을 땐 ‘왜 나를? 연예인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번 인터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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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세계사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가 강의하는 ‘협상 코스’의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진정한 의사소통,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실전에 유용한 전략 등 협상을 위한 기본 개념은 물론,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담겨 있죠. 독자
나는 무엇을 하며 사는가. 읽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면서 산다.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감정을 느끼고 그들과 관계하며 산다. 그게 전부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글쓰기가 있다. 글쓰기가 내 삶을 이끌어간다.
메모는 나의 일상이다. 나는 습관적으로 메모한다. 일 처리, 시간 활용, 인맥 관리가 메모를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메모는 나를 생각
대한민국이 빠르게 나이 들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0대 인구수는 20대 인구수를 넘어섰다. 또한 1인 가구 세대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또한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바야흐로 인구 구성과 산업의 중심축이 시니어로 이동하는 ‘시니어 파워 시대’에 돌입했다.
저자 최성금은 책 ‘시니어 파워 시대’를 쓴 이유를 3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