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을 앓고 있어 거동하기 힘든 고령층 환자가 한의사를 집으로 불러 한방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부터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 모집 및 선정을 완료한 가운데 오늘(30일)부터 한의 방문진료
2004년 2월 28일 난 평생 잊을 수 없다. 이유는 40년간 몸담아 온 직장을 하루 아침에 쫓겨나다시피 잃었기 때문이다. 몇 달 전부터 교육계에 퍼진 정년 단축이 내게 먼저 닥친 것이다. 그렇다고 난 미리 준비한 계획은 전연 없었다. 만 61살 일손을 놓기에는 빠른 나이다. 당장 내일부터 할일이 없다. 가진 기능이나 특기도 없고 남과 같이
태풍은 침수, 산사태, 안전사고 등 지나간 자리에 큰 생채기를 낸다. 질병관리청은 “태풍 및 장마로 인해 하천 범람, 침수가 발생하면 서식처 환경이 변하면서 위생환경이 취약해진다”며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주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 각 감염병에 대한 예방법을 발표했다
치매를 걱정하는 시니어가 반길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좋은 말동무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며, 올해가 몇 년인지 묻는 질문으로 치매와 우울증을 판별할 수 있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 연구진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good listener)을 곁에 두면 노년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시니어들 역시 젊은이 못지않게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기회를 얻었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衣食住)에 해당할 정도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노년기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몸에 음식을 씹을 때 치아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 TV 건강 박사,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그녀를 수식하는 단어는 많지만, 김소형(53) 원장은 늘 한의사로서의 소임에 충실했다. 25년간 한의사로서 환자의 병과 마음을 어루만졌다. 최근 중년을 위한 건강 지침서 ‘건강혁명’을 출간한 그녀를 만나 건강한 삶의 가치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신간 ‘건강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자신의 치매 발생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가 치매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치매 종합 포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치매체크’를 소개했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에서 60세 이상 치매 상병자는 83만5870명이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과 치매 진료를 받은 환자를 치매 상병자
기쁠 때는 노래의 멜로디가 들리고, 슬플 때는 노래의 가사가 들린다는 말이 있다. 음악을 듣는 건 어떤 마음을 느끼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1980~90년대 포크밴드 ‘동물원’의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 김창기는 서정적인 노랫말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기타를 세심하게 매만지던 손으로 초크 대신 펜을 들고 음악과 삶에 관한 얘기를 독자에게 들려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고령층에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인지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3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6일부터 미국 덴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AAIC 2021)에서 소개된 3개 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고령층에게 지속적인 인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리나라의 고령자 비율이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노인의 건강을 위한 정부 대책이 미흡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250개 시·군·구 전체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가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