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20년간 국내외 문화재를 펜화로 그려낸 김영택 화백이 전시회 1주일 전인 1월 13일 76세로 타계했다.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1월 20일 시작된 ‘김영택 펜화전’은 주인공 없이 2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고인의 펜화 작품 40여 점과 함께 펜촉 등의 유품이 출품됐다.
나는 개막 다음 날 찾아가 펜
‘나는 영토는 잃을지 몰라도 결코 시간은 잃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의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남긴 명언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적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특히 나이가 들면 시간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해진다. 누구나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눈앞의 일을 정신없이 처리하다 보면 하루는 물처럼 빠르게 흘러가고 시간의 소중함은 금세 잊
● Exhibition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일정 3월 28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934년생 80대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의 세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린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를 꿈꾼 로즈 와일리는 결혼을 하며 꿈을 접고 40대에 들어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는 당시
2021 상장 기업 업종 지도 (박찬일 저·에프엔미디어)
2100여 개 주식 종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마인드맵 형식으로 소개한다. 새로 주목해야 할 5가지 테마와 25개 대표 업종을 정리해 주식 시장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는다.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 (마르타 자라스카 저·어크로스
왕년 전성기에 누렸던 최고의 영웅담이나 에피소드. 시간을 되돌려본 그 시절, 우리 때는 이것까지도 해봤어, 나도 그랬어, 그랬지!!라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추억 속 이야기를 꺼내보는 마당입니다.
성탄절 분위기로 거리가 술렁거릴 때면, 오래전 세모의 귀성열차가 떠오른다. 4·19 학생혁명이 일어난 1960년 12월 31일, 내가 타고 온 열차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 음악 속 숨겨진 사연이나 명사의 말을 통해서 클래식에 쉽게 접근해보자. 아래의 인터뷰는 가상으로 진행했다.
“죽음은 쓰라린 고통이지만,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한 죽음만큼 힘든 건 없다.”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이 요절의 비애를 표현한 말이다. 역사적으로 박수칠 때 떠나는 사람처럼 화려한 족적을 남기고 홀연
2020년을 풍요롭게 마무리 하고 싶은브라보 독자를 위해 12월에 가볼 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황금광시대 : 1920 기억극장
일정 12월 27일까지 장소 일민미술관
신문과 잡지를 통해 1920~30년대 경성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구성한다. 조선희의 장편소설 ‘
7년 전, 신아연(57) 소설가는 옷가방 두 개를 거머쥐고 21년간 살았던 호주를 떠나 무작정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국에 돌아왔을 땐 그야말로 맨몸뚱이뿐이었다. 월세 36만 원짜리 고시촌에서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때우며, 그녀가 허비 없이 할 수 있는 건 오직 글쓰기였다. 수행처럼 글을 닦자 이윽고 ‘내 인생’을 찾고 싶다는 무의식이 샘솟았고 흐
클래식 vs 클래식
김문경 저
동녘·1만8000원
매년 연말에는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해줄 클래식 공연들이 관객을 찾아온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선율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지만, 곡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작곡가에 대한 숨겨진 비화 등 관련 지식을 알고 나면 감상의 재미는 배가 된다. 올 연말 클래식 공연 관람을 앞둔 독자가 있다면, 이 책
인터넷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찾아 대화한 영상이 있어 찾아봤다. 후배들이 물었다. “선배님은 인맥 관리를 잘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시는지 비법이 있습니까?” 그는 말했다. “특별한 것 없습니다. 저는 그저 괜찮다 싶은 사람이 보이면 그 사람을 담당 PD에게 추천하거나 할 뿐입니다. 누구를 추천하거나 소개해줘도 그에 대한 대가는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