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속 90세를 넘어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여기 100세가 지나서도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성악가가 있다. 1926년생인 홍운표 테너는 기네스북에도 ‘현존 최고령 테너’로 이름을 올렸다.
생일이 지나 지금은 정확히 101세인 그. 한 세기를 살아왔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청춘 그대로다.
무대 위에서
당초 상반기 목표 넘겼지만 특위 후속 일정 없어
노동계 “더 미루면 현 정부 임기 내 처리 어려워”
전문가, 매년 1년 연장 등 소득공백 줄이는 새 방안 제안
정년연장 입법안이 당초 목표였던 상반기를 넘기면서 연내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올해 안에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 정부 임기 내 정년연장 법안 처리가 어려울 수
연극 ‘다정한 배웅’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특수 청소업체를 배경으로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은 ‘나는 어떤 마지막을 맞이할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은 어떤 시간을 견뎌낼까’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이 연극이 향하는 곳은
[브라보 별(★)튜브] “스타는 방송에서만 본다?” 이제는 옛말입니다. 중년 스타들이 유튜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전히 ‘워너비’로 사랑받는 이유를 짚어보는 동시에, 꽃중년 독자들이 스타에게서 영감을 얻어 취미와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함께 제안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전하는 중
국민연금, ‘2026년 3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공표
3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769만1996명
65세~70세 미만 수급자 251만6703명
올해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4월까지 14.18%
국민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 65세~70세 미만 수급자는 처음으로 250만 명을 넘어섰고, 80세 이상 수급자는 지난해 11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공간
한여름의 도시는 뜨겁다.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도심에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그럴 때 미술관은 꽤 좋은 피서지가 된다. 바깥의 소란과 열기를 잠시 내려놓고, 차분한 전시실 안에서 계절을 잊을 수 있어서다.
이번에 찾은 곳은 서울 용산의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Amorepac
지리산 자락, 외진 산골이다. 여기 귀촌 11년 차에 이른 김랑(58, ‘지리산 마리의 부엌’ 대표)의 집이 있다. 환한 청산이 드리운 숲의 안통에 새 둥지처럼 살포시 스며든 집이다. 사위의 풍광은 수려하다. 오로지 자연의 민낯으로 채워져 순수하다. 다른 차원의 세상을 이어 붙인 양 그지없이 해맑은 경관이다. 조용한 안식을 구가할 만한 산골짝이다.
“천재가 동생을 위로하면 이런 노래가 나온다.” ‘개화’라는 앨범을 두고 대중은 그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 위로는 동생에게만 닿은 게 아니다. 저마다의 아픔을 견디며 현재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가슴도 울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 앨범이 도파민 시대에 던지는 진짜 위로가 된 까닭을 살펴본다.
슬픔 뒤의 기쁨 아닌 ‘기쁨 뒤의 슬픔’
“기
장례는 오래도록 익숙한 형식이 있었다. 빈소를 차리고, 조문을 받고, 사흘간 손님을 치르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장례 현장에서는 이 익숙한 공식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장례, 가족만 모여 간단히 치르는 가족장, 장례 기간을 줄인 2일장, 심지어 당일장 같은 ‘작은 장례’가 거론되기 시작한 것이다.
관계가 줄어든 사회,
나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배웠다. 그런데 지금 나는 아들에게 가르쳐줄 게 없다. 아들은 모든 걸 인터넷과 유튜브로 배운다. 그것들이 나보다 더 박식하다. 서글프게도 아들은 그런 사실을 안다. 내게 묻지 않는다. 도리어 아들에게 배워야 할 게 많다. 듣도 보도 못한 제품은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용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