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인간의 삶에서 오직 죽음만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인간은 모두 공평하게 한 번은 죽음을 만난다. 죽음은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죽은 자는 행위가 종식되고 운동이 정지하면서 반응이 없어진다. 존재에서 무존재가 되어 모든 계획과
땅끝마을은 그 이름만으로도 아득하게 먼 느낌이다. 그래서 한 번 다녀오고 나면 언제쯤에나 또다시 가보나 늘 그래 왔던 곳이었다. 아주 오래전 무덥던 여름날 어린 아들 손에 유홍준 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한 권 들려서 삐질삐질 땀 흘리며 남도 땅을 누비며 다녔던 날들이 있었다. 그때의 감흥을 다시 얻기는 어렵겠지만 땅끝마을 해남은 언제나 기대를 품게
첫 만남
내가 처음 뵈었을 때 하영(가명) 어르신의 연세는 팔십이었다. 100세 시대라는 요즘 세상에 팔십은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 비로소 자신만의 꽃을 피울 나이 아닌가.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닥쳐왔다. 생각지도 못했던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것이다.
어눌한 말투, 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수시로 넘어지는 파킨슨병의 고통은 인생의 가을을 너
서울 부암동에 사는 윤정희(63) 씨는 요즘 들어 치통으로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잦아졌다. 2년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어금니에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 통증을 견디지 못한 윤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임플란트 시술 후 잘못된 식습관으로 염증이 생긴 게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별 탈
오스트리아 빈에 간다면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꼭 봐야 하는 그림이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작품 ‘키스’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화이자 회화에 문외한 일지라도 알고 있는 그림. 빈에서 클림트의 다른 작품과 달리 ‘키스’는 해외 임대와 반출이 절대 금지하고 있어서 실제 작품은 오직 벨베데레
주변에 잠들기가 너무 어렵다고 고통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면 피로 누적에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점점 우울감에 빠져든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까지 온갖 성인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잠을 푹 자고 나면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여 오늘 밤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건강에 대한 위협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 일상생활의 중단 등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적 이상 증세인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요즘 공원, 마트에 가면 아이를 데리고 나온 조부모가 자주 보인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의 등원, 등교가 늦어지고 학원을 보내기가 꺼려지면서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황혼육아를 하는 조부모는 관절염, 요통과 같은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체중이 4~10㎏에 이르는 아기를 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마음만 동동 구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이번 호에는 박형숙 소설가가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2년 전 봄날의 어느 오후입니다. 그전까지는, 미안하지만, 당신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요즘에 당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요즘 물 마시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 안이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개인 물병을 늘 소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을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꽃가루가 날릴 때마다 의사들이 하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예외는 아니다. 각종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