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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산악인의 꽃 산솜다리
- 아직 ‘우리 것의 가치’를 미처 깨닫지 못했던 시절, 우리 고유의 문화나 전통은 물론 심지어 자연자원까지도 있는 그대로 내세우지 못하고 이미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들을 어떻게든 끌어들여 비교하거나 대비해 소개하곤 했지요. 이때 쓰이던 표현 중의 하나가 바로 ‘한국의 XXX’입니다. 우리 고유의 꽃 이름을 부르는 것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냥 산솜다리라고 하면
- 2015-06-1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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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로부터의 자유- PART3] 93세 ‘운동王’ 민덕기 할머니
- 지난 1월 9일, 깊어가는 겨울 경기도 이천 장호원의 한 마을, 드넓게 펼쳐진 논 한가운데에 50여 가구가 따스한 겨울의 마알간 빛을 받고 있다. 노인회관을 중심으로 떡방앗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바로 운동왕으로 이름이 알려진 민덕기(閔德基)할머니가 살고 있는 마을인 송산2리의 모습이다. 송산2리는 민 할머니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장수인들이 살고
- 2015-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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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2월이면 변산바람꽃 이미 피어 새 봄이 지척에 와 있음을 알립니다
- 첫눈이 온다며, 함박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며 겨울 찬가를 부른지 얼마나 됐다고 너나없이 봄 타령을 합니다. 2015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겠다며 새해맞이 축제에 환호작약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꽃피는 봄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사람들의 이런 간사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꽃이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 해서 아직 엄동설한인 2월에 누구보
- 2015-02-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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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포토기행④] 한탄강 '꽃장포' …불면 갈아갈세라, 만지면 터질세라, 가냘픈 풀꽃이 핍니다
- …[김인철의 야생화 포토기행④] 한여름 폭염과 장맛비에도 꽃은 핀다 '한탄강 꽃장포' 불면 날아갈세라 만지면 터질세라 가냘픈 풀꽃이 핍니다. 학명은 Tofieldia nuda Maxim.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한여름 찜통더위에도 꽃은 핍니다. 태풍과 장맛비에도 꽃은 핍니다. 든든한 뒷배를 가진 나무 꽃이 아니라, 불면 날아갈세라 만지면 터질세라 가
- 2014-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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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과 힐링] 나무의 황제 '비자나무' 습기 잘견디고 무늬도 고와 가구재로 널리 활용
- 비자나무는 겉씨식물인 주목과(朱木科 Tax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주목과에 속한다. 이 나무는 목재로 쓰거나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데, 일본 남쪽 섬이 원산지이다. 비자나무속(榧子─屬 Torreya) 식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키도 10~25m에 이르지만 온대지역보다 추운 곳에서는 관목처럼 자란다. 줄기가 편평하게 옆으로 퍼지거나 약간 위를 향해
- 2014-06-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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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소속 공무원이 펴낸 '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2'
- 특허청 소속 공무원이 우리 산야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 관련 서적을 펴냈다. 특허청 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식제(57) 서기관은 15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찍은 2400여 장의 약초ㆍ약나무 사진과 2500여 건의 특허ㆍ논문자료 등을 담아 1000여 쪽으로 구성된 ‘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2’를 출간했다. 조 교수는 2012년 ‘특허로 만나는 우
- 2014-05-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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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채취 균주 활용 '제주형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 한라산에서 채취한 야생 표고버섯의 균주를 활용해 제주형 표고버섯 신품종이 개발된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제주 표고버섯 특성조사 및 품종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올해 시험재배용 균주 2개를 농가에 무상 보급해참나무 원목에
- 2014-05-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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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힐링] 연달래-진달래-난달래의 속뜻을 아시나요?
- 이광만의 나무 이야기 - 진달래 진달래는 봄이 되면 우리 산하의 도처에 지천으로 피어 우리 민족의 정서를 그대로 나타내주는 꽃이자, 우리와 가장 낯익은 꽃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북쪽 지방에서는 잘 살지 못하는 무궁화보다는 차라리 전국 어느 곳에서도 잘 사는 진달래로 국화를 삼자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이른 봄이면 여수 영취산, 완주 모악산, 창원 천주
- 2014-04-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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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와 나] 테우리 할아버지
- △ 테우리 할아버지=현기영 글. 정용성 그림. 소설가 현기영이 제주 4·3사건을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마지막 테우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시 썼다. 어린이 그림책으로는 제주 4·3사건을 처음 다뤘다. 한평생 남의 소를 돌보며 살아온 노인의 회상을 통해 4·3사건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한라산 오름의 목장에서 소를 키우는
- 2014-03-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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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원 ‘꽃사랑’… 北어린이돕기 사진전
- “취미 삼아 찍은 건데 틈 날 때 한 번 보세요.”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지난해 6월 기자에게 취미 삼아 촬영한 야생화 사진이 담긴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건네며 한 말이다. 반신반의하며 UBS를 열어 본 기자는 5000여 장의 사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박 회장이 우표, LP판, 그림, 꽃, 와인 등을 수집하거나 그 분야에 대한
- 2014-02-25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