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디타에서.(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국의 대문호 헤밍웨이는 쿠바 체류시절 두 가지 칵테일을 즐겨 마셨는데, 그 술이 ‘모히토’와 ‘다이키리’다. 헤밍웨이는 매일 아침 ‘라 보데기타’에서
흔히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인생이 그렇듯이 사랑에도 정답이 없다. 인생이 각양각색이듯이 사랑도 천차만별이다. 인생이 어렵듯이 사랑도 참 어렵다. 그럼에도 달콤 쌉싸름한 그 유혹을 포기할 수 없으니….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헤어질 수 있다면 당신은 사랑에 준비된 사람이다. ‘브라보 마이 러브’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그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친부 살인’을 소재로 도스토옙스키가 평생 탐구해왔던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에 대한 고민을 녹여낸 작품이다. 2017년 초연 당시 고전의 무대화에 이상적인 표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Exhibition
◇에릭 요한슨 사진전 Beyond Imagination
일정 2022년 10월 30일까지 장소 63아트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사진가이자 리터칭 전문가다. 그의 작품은 여타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처럼 단순한 디지털 기반의 합성 사진이 아니다. 그는 작품원(園)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
신섭(83) 씨는 젊은 시절 약품을 옮기는 자전거 배달원으로 시작해 30대에 수십 개 회사를 운영하는 CEO로 발돋움했다.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몇 번의 좌절을 겪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재기했다. 은퇴 후 현재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를 만나 7전 8기의 여정과 더불어 포기하지 않는 삶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두산 등 대기업에서
한국인의 밥상이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배달·(사 먹는) 반찬·밀키트로 식사하는 이른바 ‘배반밀’의 시대가 도래했다. 밥과 국, 반찬을 고루 갖춰야 제대로 된 식사라는 인식은 옅어진 지 오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 된장찌개에 갓 지은 쌀밥과 김치 같은 전통적인 집밥의 이미지도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됐다. 대신 편하고 빠르게 한 끼를 해
< 편집자주 - 이 기사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노출되지 않도록 구성했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오징어 게임을 다루고 있어 스포일러가 간접적으로라도 노출될 가능성을 완벽하게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오징어 게임’ 스포일러 노출에 대한 우려가 있는 독자는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
최근 국내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일단 미국의 시니어들은 많이 움직여요. 장거리 운전도 하고, 봉사도 하고, 집도 고치고, 바느질하고, 뜨개질도 해요. 책도 많이 읽고요.” 미국에 이민 와 20년을 현지 사회와 접해온 20대 후반의 딸이 바라보는 미국 시니어들의 모습이다. 이민 1세대로서 삶에 치여 그들과의 교제와 접촉이 그리 많지 않지만, 딸의 시각과 시선을 따라 미국 시니어들의 일상
은퇴 후 연금부자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났다. 불황과 더불어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퇴직연금으로 목돈을 마련해 풍족한 노후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퇴직연금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TDF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5년 뒤 은퇴를 앞둔 김연금 씨는 ‘노후거지’가 되는 것이 두렵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살펴보
아침저녁으로 제법 바람이 쌀쌀하다. 외투를 챙겨 입는 계절이 돌아오면 으레 주머니에 천 원짜리 지폐 몇 장을 챙겨 다니게 된다. 구수한 군고구마나 따끈한 어묵꼬치와 국물, 바삭한 호떡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길거리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천 원의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길거리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달래주는 요깃거리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