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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로 서울의 숨겨진 아름다움 찾아갔어요"
-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거나 등교하는 이들에겐혼잡한 서울 지하철은 그야말로 ’지옥철‘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겐 단돈 1달러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판타스틱‘한 여행수단이다. 미국에서 온 두 젊은이가 지하철로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며 서울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풀어낸 책이 나왔다. 신간 ’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서울셀렉션 펴냄)다. 저자인
- 2014-04-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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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잉여’가 아니다-갈 곳 없는 노인들]①청주시 중심에 고립된 노인들의 섬 '중앙공원'
- 올 초 미국 뉴욕타임스는 뉴욕 한인타운의 한 맥도날드 매장이 자리싸움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가게주인은 한인 노인들이 1달러짜리 커피나 감자튀김을 시켜 놓고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한다며 볼멘소리를 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는 것. 이에 한인노인들이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며 강력반발하면서 문제가 확대됐다. 결국 맥도날드
- 2014-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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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자 할머니에게 햄버거 사고 사라진 병사 화제
- 휴가 중 도심 패스트푸드점에서 노숙자 할머니에게 햄버거와 커피를 사드리고 말없이 사라진 군 장병의 미담이 아르바이트생의 소개로 알려져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육군제1군수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이범희(25) 상병(사진)은 지난 21일 휴가를 받아 집이 있는 부천에 도착해 시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들려 햄버거를 먹던 중 남루한 행색의 노숙자 할머니가 들어와 주문
- 2014-03-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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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아파도 꿈나무들 악기교육 봉사는 멈출 수 없어요”
- 한국전쟁 고아 출신으로 암과 투쟁하며 40년간 고아들을 대상으로 실천해 온 음악 재능기부 봉사의 끈을 이어가는 이가 있어 화제다. 동두천시 소요동(안흥동) 야산의 무허가 오두막집에서 홀로 생활하는 우학재(71)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 우씨는 8살 때인 1951년 1·4후퇴 때 고향인 개성을 떠나 임진강을 넘으면서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고 동두천에 소
- 2014-03-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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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째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님’ 경찰관
- 노숙인들의 ‘큰형님’으로 불리며 15년째 서울역 노숙인을 관리해온 경찰관이 있다. 주인공은 서울 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장준기(56사진) 경위. 그는 매일 아침 인근 쪽방촌과 서울역 광장, 지하철역을 순찰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자칫 흉기가 될 수 있는 술병 등을 치우거나 집회 현장에서 노숙인들을 통제하는 일도 그의 몫이다. 현재 대포
- 2014-02-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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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 ‘인생 2막’ 시작…서울시 ‘홈리스카페’ 1호점 열어
- “자격증을 따고 카페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게 되어 마냥 즐겁고 생활에 활력이 넘치네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숙인들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바리스타 교육과정 참가자 중 자격증 취득한 3인이 나선다. 서울시는 14일 영등포 보현의 집 입구에 마련된 홈리스카페 ‘내
- 2014-01-1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