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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손자에게 쓴 365편의 러브레터
- '사랑굿'으로 유명한 김초혜(71) 시인이 손자 재면 군에게 일기처럼 쓴 편지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제목은 '행복이'(시공미디어 펴냄). 시인이 2008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1년 365일 쓴 이 편지에는 손자에 대한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내리사랑이 담겼다. 시인은 두꺼운 가죽노트 다섯 권에 적은 이 일기를 고이 간직하
- 2014-05-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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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무대 오른 중견스타들 " 신중년 심금울릴 준비 다됐습니다"
- 가정의 달이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 가기 좋은 시기다. 연극분야 관계자들도 가정의 달을 맞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효도용 공연’도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이순재. 고두심. 김혜자. 김자옥. 윤문식. 최주봉. 작품에 출연하는 굵직한 연기
- 2014-05-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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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와 나] ‘손주바보’ 다운받고 잠금화면에서 손주사진 쉽게 보세요
- 스마트폰 잠금화면 상태에서 자식들이 보내준 손주 사진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모바일 서비스 회사 키위플(대표 신의현)이 개발한 앱 ‘손주바보’다. 키위플은 잠금화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끼리 주고 받거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원격제어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하루 평균 70회 이상 접하는 스
- 2014-05-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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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녀 위해 장난감에 지갑여는 '큰손' 조부모 늘어
- 진순자 씨(57)는 지난 주 18만원 상당의 블록을 샀다. 6세와 3세의 손녀의 어린이날 선물이다. 오프라인에서는 20만원이 넘는 고가였지만, 인터넷을 통해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 하더라도 18만원은 꽤 부담이 큰 가격이다. 이처럼 요즘 장난감 시장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큰손’ 구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 2014-04-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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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교육] ‘손자녀를 위한 조부모 역할’ 교육 프로그램 실시
-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처음 부모가 되는 사람들과 손자·손녀를 만나게 될 조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약 3~4주간 교육하며, 자치구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니 세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맞벌이 부부인 현 세태를 감안, 또다시 육아를 해야 하는 환경에 노출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아이
- 2014-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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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자문단 칼럼]“영감! 손대기 없시유”-이윤수 원장
- 인터넷 유머에 비뇨기과와 연관된 재미있는 글이 있어 한참 웃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한집에 살고 있었다. 어르신 부부는 평소 자주 싸웠는데 매번 할머니의 승리로 끝났다.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할머니에게 한번 이겨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생각 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내기를 하자고 제안을 하였다. 내기는 "오줌 멀리 싸기"이었다. 승부는 누가 더 멀리
- 2014-04-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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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 현장을 가다-①전남 장흥군] 장흥이 흥겨운 이유 5가지
-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남쪽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정남진(正南津) 장흥.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공기 좋고 물 좋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었다. 사람살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경제자립도가 열악한 농어촌지역. 인구도 점점 감소돼 다른 지방 도시들과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장흥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산업의 육성과
- 2014-04-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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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 현장을 가다-①전남 장흥군] 좋은 콩·깨끗한 물·맑은 공기가 빚어낸 천혜의 식품 '된장'
-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가는 인구가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귀농·귀촌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3만2424가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해 20% 정도 늘어난 것이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귀농·귀촌인구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도시의 경쟁에
- 2014-04-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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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지 마가렛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 벚꽃길에서 만난 할머니
-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시집을 와서 꽃이 피고 지기를 몇번을 반복했던가! 평생을 걸었을 이 길 어쩌면 매운 시집살이에 떨어지는 벚꽃을 바라보며 눈물 지었을지도 모른다. 파아란 새싹이 돋았을 때 귀여운 아들을 업고 강변길을 따라 삼례장까지 걸었을지도 모른다. 장성한 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낙엽지는 길을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았을지도
- 2014-04-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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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타운 탐방②] 더 헤리티지(The Heritage) “아파트의 편리함과 전원생활의 여유를 동시에…”
- “둘러보면 알겠지만 여긴 뭐든지 다 좋아. 직접 살아보면 더 좋고.” 더헤리티지에서 만난 입주민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기자 은퇴 후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여기 이사장님은 경영철학이 뛰어나고 사고방식이 남다르다”며 “이곳에서의 생활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만족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헤리티지는 미국, 일본 등 선진사회에서 보편화된 ‘지
- 2014-04-1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