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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할머니는 최고의 길동무!”
-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도 함께 즐겨보세요. 할머니는 매일 쓴 편지지를 봉투가 미어터지게 넣어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노란색 노트를 매일 한 장씩 세로로 길게 반 접어 착착 개어둔 편지. 할머니는 매일 편지를 쓰면서 나에게 말을 걸고 스스로를 살리고 있었다.
- 2026-06-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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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인사”
- 몇 해 전 어쩔 수 없이 주례를 선 적이 있다. 공중파 메인뉴스 앵커와의 인터뷰가 발단이었다. 그와 저녁 식사 약속을 했는데, 그가 여성분과 함께 나왔다. 같이 일하는 아나운서라고 했다. 나는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누군가에 의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나는 뜻하지 않게 비밀 연애 발설자가 됐다. 얼마 뒤 그 두
- 2025-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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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10주년 기념] 우리사회 리더 20인의 축하 메시지
-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시니어를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함께 협력해 온 각계각층 리더 19인이 축하와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왔다. 교육부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지난 10년간 시니어 독자를 대상으로 금융·법률·행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성인 학습자의 평생학습에 기여해왔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 2025-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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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텃밭 가꾸며 달라진 일상, “학교에 행복이 열려요”
- 한바탕 요란한 비가 쏟아지고 언제 무더웠냐는 듯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갑자기 기온이 변화면서 작물들의 상태가 걱정돼 새벽부터 출근을 서둘렀다는 안근영 씨. 꼼꼼히 상태를 살펴본 뒤 그제야 활짝 웃어 보인다. 안근영 씨는 교사였던 아내를 통해 텃밭가꾸기를 접하게 되었고, 하면 할수록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시50플러스재단 가치동행일자
- 2025-01-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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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전’ 33년 만에 폐관, 떠나는 ‘큰 산’ 김민기
- 1991년 3월 15일 그리고 2024년 3월 15일. 정확히 33년의 서사를 쓴 대학로 소극장 ‘학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부른 가수 김민기가 설립한 곳이다. ‘배울 학(學) 밭 전(田)’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문화예술계 인재들의 못자리가 되어줬다. 한국 대중문화의 산실이었으며 역사적인 공간이었기에 학전의 폐관은
- 2024-04-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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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는 발견하는 것 보물찾기처럼!
- 감사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저절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감사는 찾아내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 찾지 않으면 절대 발견할 수 없는 보물찾기와 같습니다. 저물어가는 계묘년을 감사로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시절 소풍에서 백미는 보물찾기입니다. 장기자랑도 좋고, 김밥에 사이다 먹는 맛도 좋지만, 보물찾기만큼 간절히 기다리는 시간은 없을
- 2023-12-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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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이라는 묘약 :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
-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 찰리 채플린(1889~1977) 우하하하하하하하! 한 번 더! 우하하하하하하하! 독자 여러분, 일단 웃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웃을 일이 없다고요? 속 편한 소리 하지 말라고요? 걱정이 태산인데 웃음이 나오냐고요? 그러니까 웃어야 합니다. 그럴수록 웃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웃어
- 2023-10-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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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과 단절 속, 날 알아주는 한 사람의 힘
- “아무도 없다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고 세상이 무채색이 되었다가 누군가 날 알아주면, 단 한 명이라도, 갑자기 숨이 쉬어지고 세상이 색깔을 입게 돼. 그제야 살아볼까 하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호 주제를 일찌감치 ‘날 알아주는 한 사람의 힘’으로 잡고 여유를 부리던 필자는 마감이 점점 다가오면서 여러 목소리와 이야기 사이에서 길을 잃고 말았습니
- 2023-05-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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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관계를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
- #장면 1 자동차 안 : 그러니까 남편이지 모처럼 교외 드라이브에 나선 어느 부부. 조수석에 앉은 아내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며칠 전 OOO 교수가 쓴 글 봤어요? 그동안 참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번 글은 좀 실망이네요. 균형감을 잃었고,너무 부분적으로 알고 섣불리 판단한 것 같아요. 팔로어 많다고 자랑하는 것도 좀 그렇고….”
- 2022-12-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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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데뷔 박영혜 영화감독, 완전한 나로 사는 용기 있는 삶
- 인생에서 온전히 나로 사는 순간은 언제일까.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 할머니… 삶의 대부분은 가족의 이름 뒤에 자신을 수식해왔다. 예순셋 나이에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난 후에야 ‘박영혜’라는 이름을 앞세우게 됐다. 홀로 우뚝 서 오롯이 자신을 마주한 뒤에야 깨달았다. 가족으로부터 놓여나는 것이 아닌, 가족 안에 놓여 있어야 ‘완전한’ 내가 된다는
- 2022-12-06 09:16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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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실 풍경] 데이터와 풍경 사이
- 진료 시작 즈음, “삐리릭” 알림 소리와 함께 휴대전화로 영상 하나가 도착했다. 낙서가 겹겹이 덧씌워진 허름한 벽에 녹슨 철제 계단이 기대어 있는 풍경이다. 이따금 이런 영상을 보내오는 이는, 도시의 세월을 포착해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사진작가이자 나의 오랜 환자다. 삼십여 년 전이었다. 꽤 당황한 기색의 삼십 대 환자가 진료실에
- 2026-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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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방문 마무리…‘G7 참석’ 프랑스로 출발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인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
- 2026-06-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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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선거개입 파문… 교육부 "공식 입장 아냐" 선긋기, 교총 "사퇴해야"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세종시교육감 선거 후보를 사실상 지지하는 댓글을 남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 입장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교총은 2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 장관이 특정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실상 지지 의사를 드러낸 것은 교육
- 2026-06-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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