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의 채용 키워드가‘열린·경력단절여성’에 맞춰지고 있다. 채용시 연령,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거나 과도한 스펙쌓기 열풍을 막기 위해 경력란을 없애고 있다. 또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채용도 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열린채용에 가장 선도적인 곳은 농협은행이다.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 채용할 6급 직원 400명을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채용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근 은행들이 수익 악화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 반해 농협은행의 파격적인 채용
‘2차 집단 휴진’ 고비를 넘겼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의 협의 결과를 수용해 오는 24~29일로 예정됐던 집단 휴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20일 낮 서울 용산구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진행한 회원 투표에서 전체 투표 회원의 62.16%가 집단휴진 유보를 택했다고 밝혔다. ‘의·정 협의안 채택’과 ‘집단휴진 강행’ 여부에 대한 이번 투표에는 의협 시·도의사회에 등록된 회원(6만9923명)의 59%인 4만1226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 16일 발표된
지난해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행(行)을 택한 귀농·귀촌 가구가 처음으로 3만가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이처럼 귀농귀촌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지만 농사를 지으려는 귀농인들의 정착 기반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귀농·귀촌 가구는 2012년보다 20%가량 증가한 3만2424가구로 집계됐다. 가구원수는 전년 4만7322명에서 5만6267명으로 18.9% 증가했다. 2001년 880가구이던 귀농
3대(代)가 중동부전선 최전방 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제21사단 백두산부대에 근무 중인 김현길(20ㆍ사진 오른쪽) 이병과 그의 가족들이다. 지난 1월 17일 이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한 김 이병은 5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예하부대인 이목정 대대로 배치됐다. 김 이병의 할아버지(70ㆍ왼쪽)와 아버지(45)가 모두 이 부대에서 현역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할아버지는 6ㆍ25 전쟁 직후 부대가 화천에서 양구로 주둔지를 옮길 당시인 1957∼1960년 근무했다. 아버지는 제4 땅
생각만으로도, 이름만으로도 가슴 울리는 큰 감동인 ‘어머니’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생명’을 준 존재이기 때문에 어른이 돼 어머니 품을 떠나도 늘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바쁘고 고단한 생활 때문에 잠시 잊었다가도 힘들고 지칠 때 어머니를 떠올리면 힘과 용기가 솟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생명의 원천이자 원동력인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험난하고 고단한 세상 풍파를 이기고 헤쳐 나가자는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연이 마법을 부렸다. 하룻밤 사이 온 세상이 빨강, 노랑 고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산들바람이 몰고 온 꽃향기는 업무로 찌든 샐러리맨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아~ 나만 몰랐구나.” 곱게 단장한 꽃나무는 이미 고운 옷 갈아입고 나들이객을 기다렸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봄기운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주변으로 관심을 돌려보자. 조금만 돌아봐도 봄 향기 솔솔, 봄기운 펄펄 나는 세상이 있다.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는 튤립 세상이다. 지난 1992년 시작된 튤립축제가
◇모두투어, 류현진·추신수 경기 관람 후 미국 여행 = 모두투어는 류현진(27·LA 다저스)과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류현진 상품은 4월 8일부터 8일간의 일정(아시아나항공·주 2회 출발)으로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연전 중 첫 경기를 내야석에서 관람한다. 경기 관람 외에도 LA 다저스 스타디움 퍼블릭 내부 관광과 스포츠 아웃렛 매장,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 자이언캐니언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 은광촌 등의
코레일관광개발은 3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하얼빈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출시한 이번 하얼빈 상품 역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하얼빈 관광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3박 4일 일정과 2박 3일 일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는 “하얼빈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이국적인 아시아의 모습과 함께 역사적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해외여행 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박4일 상품 성인 79만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난 노란 산수유 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매년 3월 봄 전남에서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다. 매년 산수유 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도 한창이어서 국ㆍ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곤 한다.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와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이들
봄철엔 나른함 때문인지 보약을 지어 드시는 분들이 꽤 있다. 엄마로서, 요리연구가로서 보약도 보약이지만 때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게 보약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3월엔 각종 나물과 함께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녹두를 갈아서 체로 걸러 가라앉은 앙금을 모아서 쑨 ‘청포묵’이다. 조선 후기에 홍석모(洪錫謨)가 연중행사와 풍속들을 정리하고 설명한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청포묵은 3월에 먹는 계절음식으로 청포묵을 먹으면 여름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청포묵의 주재료인 녹두의 효능
춘분 (春分)이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매캐한 나날을 보낸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도심을 벗어나 외곽에서 즐기는 여유는 삶의 활력소. 여기에 맛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은 지금 즐기기에 딱 좋은 아이템. ‘맛의 고장’하면 누구나 전라북도 ‘전주시’를 우선으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제철 재료로 꾸민 전주식 자연밥상은 입 안에 건강을 선물하는 힐링밥상으로 매력을 뽐낸다. 하지만 밥 한 끼 먹자고 전주까지 여행을 떠나기에 벅차다면 전주 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하남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하남시
건강과 외모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로 운동 등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 섹스에 주목하자. 힐다 허처슨 컬럼비아 대학교 의학박사는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것은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만들어주며 실제로 신체가 더 건강해진다”는 의견을 내놨다. 굳이 어떤 ‘효과’를 보기 위해 오르가슴에 오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만약 오르가슴을 느끼게 된다면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호르몬이 어마어마하게 분비될 것이다. 이때 발생하는 호르몬들은 두통, 생리통, 감기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며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시켜준다
알츠하이머가 'REST'라고 불리는 단백질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루스 얜크너 교수 연구팀은 이날 네이처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태아의 뇌에서 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REST 단백질이 노인의 뉴런(신경세포)을 노화와 관련된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 73∼106세 건강한 노년층의 뇌에서는 이 단백질이 많이 발견됐지만 알츠하이머나 다른 종류의 치매를 앓는 이의 뇌 주요부분에서는 이 단백질이 급격히 고갈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연령이 현재 최대 65세에서 75세로 확대된다. 또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의 70~80% 수준에서 보험료가 책정될 예정이며,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규모를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노후실손의료보험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 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2월 12일 발표한‘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 방안’가운데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한 후속 조치다. 개정안을 보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의 70~80% 수준에서 보험료가 책정될 예정
1990년대 이후부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자리 잡은 암은 그 발생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암 발생의 원인은 노령인구의 증가, 암진단 기술의 발달, 조기 검진 활성화, 암유발 촉진 환경 등 여러 가지가 거론되지만, 무엇보다 식생활의 변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암연구소는 잘못된 식습관이 암 발생 원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암 발생 증가는 육류, 지방, 당 섭취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