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수천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오디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시니어 모델이 있다. 바로 시니어 모델 ‘윤영주’다. 우승한 것도 대단한데, 그녀의 나이는 올해 73세. 최연장자임에도 다른 시니어 모델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욱이 놀라운 건 종갓집 며느리라는 사실. 종갓집과 모델, 한식과 양식만큼이나 거리가 있어 보이는 조합인데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직접 만나서 그간의 여정을 들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의 매력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MBN 시니어 모델 오디션 예능 ‘오래 살고
서류전형이라는 큰 산을 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면접이다. 면접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단 몇 마디로 자신의 강점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돌발 질문에 능숙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트렌드에 발맞춰 ‘줌’(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방식도 알아둬야 한다. 재취업의 길로 향하는 최종 관문, 면접관의 시선을 끄는 면접 노하우를 소개한다. 도움 중장년 재취업 전문기업 상상우리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나이와 관계없이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일이다. 말 몇 마디로 합격·불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면접장
2030세대는 모든 게 빠르다. 자고 일어나면 유행이 바뀌어 있고, 며칠 전 신나게 쓰던 신조어는 한물간 취급을 한다. 좁히려 해도 좁혀지지 않는 세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20대 자녀, 혹은 회사의 막내 직원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해 알다가도 모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최신 문화를 파헤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소개한다. 한때 연예인 박명수가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남긴 어록이 유행을 끈 적 있다.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 ‘티끌 모아 티끌’ 등 노력하면 결실을 맺는다는 뜻의
일 년 중 두 농작물을 한 농장에서 재배하는 농법을 2모작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여름에 벼를 재배해 가을에 수확하고, 그 자리에 보리를 봄까지 재배하는 것이다. 기후가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는 3모작도 가능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은퇴를 기점으로 새로운 인생 농사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구자삼(72) 전 수원과학대 교수는 증권업계에서 첫 인생 농사를 짓고, 퇴직 후 대학교수로 2모작을 했다. 한데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해외에 자문관으로 파견되어 3모작을 했고, 이제는 4모작을 거두려 한다. 구자삼 전 교수는 현역 시절 증권
시니어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5일 신한은행과 50+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매거진은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 플랫폼 미디어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된 유일한 시니어 전문 매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시니어들의 품격 있는 건강생활, 연금생활, 여가생활, 소비생활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신한은행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금융 및 시니어 관련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며, 각 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은
연기 인생 66년 차, 출연 작품 300편 이상, 코믹‧멜로‧드라마‧다큐멘터리‧사극 등 장르 불문 어떤 캐릭터든 소화 가능. 배우 이순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수십 년간 다양한 캐릭터로 안방과 스크린에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그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인생 멘토이자 시니어 시청자들 마음 속의 오랜 벗이다. 이번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국민배우 이순재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작품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 덕구 (Stand by me, 2017) 영화 ‘덕구’는 이순재가 노 개런티로 찍은 작
양갱의 색다른 부활! 이색 양갱 전문점 TOP 4 시니어의 추억 속 간식 양갱이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사로잡은 전국의 이색 양갱 전문점을 소개한다. 앵강마켓 남해의 신선한 특산물과 양갱 4종을 함께 판매한다. 커피 대신 호지차, 말차라테 등 양갱과 어울리는 향긋한 차를 제공한다. 햇살이 듬뿍 들어오는 통유리 옆 평상 자리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다.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72 영업시간 매일 11:00~17:30 가격 개당 2500원 효은양갱 제주도 대표 과일 한라봉으로
최근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따라서 유행이다. 그런데 성만 한 인문학이 또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고, 사랑을 나누고, 종족을 남기고, 늙고 죽어가는 이야기는 다 성에 있다. 성을 한자로는 ‘性’이라 표기하는데 어찌 이렇게 적확한 표현을 찾았는지 놀랍기까지 하다. 성은 그 사람의 본성을 뜻한다. ‘배정원의 성 인문학’은 역사, 예술, 사회 등 사람이 만들어가는 문화 속에서 성을 재미있게 풀어볼 것이다. 다시 춘화! 이번엔 일본 춘화다. 일본의 춘화는 유교적 영향으로 성을 은밀하고 숨겨야 할 것으로 대하
퇴직한 중장년이 재취업 과정에서 처음 마주하는 난관은 바로 이력서다. 강산이 변하는 사이 채용 트렌드도 바뀌었고, 이력서 형식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이제는 경력을 단순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인사 담당자의 이목을 끌기 어렵다. 또 사회 초년생이 아닌 만큼 패기 넘치는 열정 대신 긴 세월 쌓아온 내공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낯선 재취업의 시작,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기 위해 알아야 할 이력서 노하우를 소개한다. 도움 중장년 재취업 전문기업 상상우리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은 일반적으로 생소한 분야보다는 동종 업
상속도 교육처럼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자세가 필요하다. 가까운 미래에는 100세가 장수의 표준이 아니라 평균 수명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이 길어진 만큼, 인생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다음의 사례와 질문을 통해서 상속에 관해 알아보자. 도움 및 참고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생활법률 상식사전' 최근 시니어들은 상속에 관심이 많다. 하나금융그룹의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50대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녀들을 위한 ‘상속, 증
한입 베어 물면 그때 그 시절이 절로 떠오르는 시니어의 추억 속 간식, 양갱이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과거 ‘양갱’ 하면 진한 고동색에 세로로 긴 직육면체 이미지를 연상했지만, 이제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모양과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전국의 양갱 전문점을 소개한다. 앵강마켓 도심을 벗어나 대한민국 끝자락 남해로 떠나보자. 시원한 파도와 바닷바람이 반겨주는 경상남도 남해의 앵강마켓은 ‘로컬푸드 편집숍 겸 찻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예고도 없이 찾아든 바이러스 때문에 온 세상이 멈춘 듯 움츠러들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찾아 떠나고 싶을 때다. 여전히 여행은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갑갑한 일상에 갇혀 있는 자신을 가끔씩 끄집어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물결이 비단처럼 고운 바닷가 삼척을 대표하는 항구 정라진(汀羅津)은 말 그대로 비단처럼 잔잔하다. 그 수면 위로 비치는 바닷가 마을이 고요하다. 한때는 동해안 최대 항구이기도 했던 삼척항이다. 지금은 그 시절의 모습은 사라지고 소박한 어촌 마을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원도 지도에서 가장 아랫녘에 위치한 삼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이한 시인, 나태주(75). 그는 사모하던 여인을 생각하며 쓴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래 한시도 펜을 놓지 않았다. 이제껏 써온 시는 5000페이지가 넘는다. 주로 삶과 사랑, 자연을 시로 썼다. 문장은 쉽지만 가볍지 않고, 단어는 간결하지만 내용은 묵직했다. 그의 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독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연애편지 쓰듯 시를 쓴다는 그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으로 돌아왔다. 신작 ‘사랑만이 남는다’는 그가 여태껏 써온 시를 차곡차곡 모은 시집이자 연애편지다. 시의 수신인은 애인과 아
여주미술관 박해룡 명예관장 불모지에 날아온 꽃씨 하나가 온 들에 꽃을 피울 수 있다. 박해룡 명예관장(86)은 자신이 설립한 여주미술관의 의미를 그쯤에 둔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소망하며 미술관을 열었다. 그가 바라는 건 생동하고 지속가능한 미술관이다. 지역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개관 1년 반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돌아보면 암울하다. “여러 측면에서 아주 실망이다. 문화 토양의 후진성을 절감한다.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을 생각하며 사회 환원 차원의 미술관을 개관했으나 사시(斜視)로 보는 경향이 심하더
박 씨는 직장생활을 오래 했던 터라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부인 김 씨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없다. 국민연금 추후납부를 통해 부인 김 씨의 노령연금 수급을 검토하던 박 씨는 연금 수령액이 많을 경우 세금이 많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민연금 수령 시 세금에 대한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상담을 신청했다. 컨설팅 포인트 국민연금 노령연금은 소득세가 과세된다.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은 퇴직소득세가 과세된다. 국민연금 유족연금은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노령연금은 소득세가 과세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