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12일 / 글 : 전영철 이틀동안 밥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헤메던 할아버지, 오늘 아침에는 그런대로 기운을 차려 손녀와 놀 수 있었다. 그런데 할아버지 품에 안긴 손녀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할아버지,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그래, 앞으로는 조심을 할게" 손녀가 말을 이었다. "할아버지, 왜 아팠어요?"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것 같구나" "무슨 음식을 먹었어요?" "아무래도 상한 음식을 먹었나봐" "그러면 앞으로는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러면서 말을 이어갔다. "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은 2014년 봄을 맞아 새로운 기획전 ‘뜻밖의 풍경; Unexpected Scenes 展’을 선보인다. 전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풍경’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9명의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현대예술에서의 풍경의 의미와 그 다양성을 재고해 보고자 마련됐다. 김동기, 김종구, 노주환, 박철호, 송대섭, 심영철, 이성실, 임근우, 한석현 작가는 ‘풍경’이라는 하나의 큰 틀을 공유한 채,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풍경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선보인다. 김동기 작가는 판화의 기법을 이용해 비슷한 구조와 규
"받은 월급을 다 합하면 십억원은 훨씬 넘었을 텐데…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몰라. 허허허." 공직에 들어와 퇴직할 때까지 39년10개월(478개월)치의 월급봉투를 고스란히 모아둔 이종찬(68·전북 전주시)씨. 이씨는 "(월급봉투는) 내 인생의 행적을 담은 최고의 선물"이라며 빛바랜 월급봉투를 주섬주섬 꺼내 놓았다. 1966년 그가 처음 받은 월급봉투에는 4543원이 적혀 있다. 당시 이 돈으로 쌀 한 가마니를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에게 1960년대는 먹을 수만 있어도 감사하던 때였다. 월급만 가지고는 도저히
전국 처음으로 마련된 독거노인들의 황혼 미팅 프로그램인 '두번째 프러포즈' 입교식이 24일 경기도 연천군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연천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3∼11월 9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오후 2시께 열린 입교식에는 황혼의 새로운 짝을 찾아 자리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자기 소개와 웃음 치료가 이뤄졌다. 이모(73ㆍ여)씨는 자기 소개에서 "제 취미는 이야기하고 노는 것"이라면서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지 말고 즐겁게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내 별명은 까도 까
◇ 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백마는 울고 날은 저무는데 할 일은 많고 일은 마음대로 안 된다.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시간을 잘 조정해야 내가 하고자하는 일이 성사된다. 72년생 : 남의 일에 너무 간섭하면 힘든 일이 생긴다. 60년생 : 어려운 청탁은 들어주면 나에게 이득이 온다. 48년생 : 많은 일을 한 개씩 나누어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