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성년 자녀를 둔 남성 4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빠들이 육아 전 기대했던 모습과 실제로 마주한 모습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 전에는 ‘친구 같은 아빠’가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꼽혔지만, 현실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모습은 ‘바쁜 아빠’였다. 이와 함께 ‘주말에만 시간 내는 아빠’, ‘피곤한 아빠’, ‘지친 아빠’, ‘혼내는 아빠’ 등이 주요 응답으로 확인됐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조사 결과는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다.
12월이 되면서 전국 주요 도심과 관광지에서 겨울 축제가 일제히 시작됐다. 서울 빛초롱 전시를 비롯해 광화문, 해운대 빛축제 등의 겨울 행사까지 각 지역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겨울 풍경을 밝히고 있다. 야간 조형물, 먹거리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와 젊은 세대 모두에게 선택지가 넓어진 점도 특징이다. 이처럼 지역별로 성격이 다른 축제가 이어지며 겨울 나들이 기회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올겨울 가볼 만한 축제를 찾고 있다면 카드뉴스로 정리한 주요 일정을 확인해 보자. 핵심 정보와 장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익숙해진 4050 돌싱이라도 문득 일상 속에서 ‘배우자가 있었으면’ 하고 떠오르는 순간은 존재한다. 최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7~23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상 속 작은 생활 습관부터 사회적 자리까지 남녀가 느끼는 공백의 순간이 의외로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몸이 불편할 때 떠오르는 필요를, 여성은 집안이나 생활 속 무게 부담에서 오는 아쉬움을 먼저 꼽는 등 성별에 따라 느끼는 결핍의 지점도 서로 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이 연말 준비에 분주해지고 있다. 유통가는 트리와 조명,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각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일정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광화문광장과 잠실 롯데타운을 비롯해 부산, 여수, 제주 등 주요 도시들이 다양한 형태의 겨울 축제를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와 포토존을 강화한 대형 마켓이 늘어나면서 가족, 연인, 여행객 모두가 즐길 연말 명소가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어디서 어떤 분위기로 즐길지 고민된다면, 카드뉴스를 참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세대 간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갈등 이슈로 여겨졌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리멤버앤컴퍼니가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행 유지(12.9%)’와 '정년 폐지(13.1%)' 의견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청년층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60대(80.8%)와 50대(77.9%) 뿐 아니라 30대(70.4%)와 20대(67.9%)에서도 찬성 응답이 과반을 넘겼다. 정년
중장년 남성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준이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40·50대 남성 구직자는 재취업을 결정할 때 ‘임금 수준’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장년층이 실제 구직 과정에서 어떤 조건을 우선순위에 두는지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며, 재취업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참고가 된다.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어떤 기준을 얼마나 선택했을까.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인의 절세 전략이 맞물리면서 연말이면 기부량이 크게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왔다. 특히 10만 원 구간의 공제 혜택이 가장 크고, 지자체 간 답례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택 폭도 넓어졌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서 호텔 숙박권·지역화폐·네이버페이 등 연말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활용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이미
올해 한국 증시는 반도체와 AI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시장의 상승세만큼 관심을 모은 건 '어떤 세대가 가장 높은 수익을 냈을까'다. NH투자증권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증시 상승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는 60대 이상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단기 매매보다 꾸준한 수익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이런 투자 방식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세대는 빠른 수익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시장 정보를 꼼꼼히 살피며 프라이빗뱅커(PB) 등 전문가와 상담해 신중히 투자
2026년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이 다시 절세 전략으로 쏠리고 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면서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제 요건을 확인하고 남은 두 달간의 소비·저축 계획을 조정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2025년 귀속분부터 적용되는 공제 제도는 자녀, 문화비, 청년·자영업자 지원 등 실생활과 맞닿은 항목들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 공제 기준,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 공제율 등 기본적인 절세 구조는 유지되지만, 공제 혜택이 넓어진 만큼 항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진다는 사실이 조사로 확인됐다. 뉴욕 시장조사업체 토커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친구를 만들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현재 가깝다고 여기는 친구 수는 평균 3.6명 수준에 그쳤다. 가장 큰 이유로는 '지리적 거리'가 꼽혔다. 직장·가정·이사 등으로 생활권이 달라지면서 만남의 빈도가 줄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친밀도가 유지되려면 반복적인 만남이 필요하지만, 성인기의 환경은 이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11월은 은퇴자와 자영업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 시기에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지난해 소득과 올해 재산 변동을 기준으로 다시 산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정된 금액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그대로 적용돼 소득 변화나 재산세 상승이 있었다면 보험료 증감 폭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보험료 조정 제도가 확대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 소득을 포함한 다양한 소득 감소가 인하 신청 사유로 인정되면서 은퇴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마련됐고, 여기에 소득이 늘어난 경우에도 증가분을 미리 반영해 보험료를 조금 더 내두
연말을 앞두고 새해의 복을 상징하는 ‘풍수 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미신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런 소품들은 공간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근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나온 ‘돈가루’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달력 ‘2026 머니메이드 돈달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것도 같은 흐름이다. 일상 속에서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는 소품들이 새해를 준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에 좋은 에너지를 더하고 싶다면, 풍수 소품을 인테리어에 활용해 보는
부부 싸움 중 가장 자주 오가는 말은 무엇일까.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황혼)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남성은 “속 터져!”, 여성은 “그만 좀 해!”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들은 말로 꼽았다. 응답에 따르면 부부 싸움에서 가장 자주 오간 표현은 감정보다 ‘피로감’을 드러내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은 습관이 되고, 감정은 그 말 위에 쌓였다. 싸움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 관계를 지탱하는 건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말의 온도다. (황혼)재혼 남녀가 꼽
겨울이 다가오며 난방비 부담을 걱정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ON(溫) 난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은 최대 50만 원, 복지시설 및 사회적기업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주거 환경 등으로 인해 난방 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돕는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으로 신청은 11월 23일(토) 까지 ‘사랑ON 난방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현금성 지원으로 실제 난방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겨울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
‘젊어 보인다’는 말의 기준은 여전히 외모에 집중돼 있지만, 최근에는 태도와 에너지 같은 내면적 요소가 새로운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피앰아이 조사에 따르면 20~59세 성인 1000명 중 68.7%가 ‘외모·피부 상태’를 젊음의 핵심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체형·자세(41%), 패션·스타일(38.3%), 에너지·활동성(35.6%), 표정이나 말투 등 태도(35.6%)가 뒤를 이었다. 이 결과는 ‘젊음=외모’라는 공식이 약해지고, 건강한 에너지와 태도 역시 젊음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동안 얼굴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