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하루쯤은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한가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을꽃과 제철 먹거리, 체험 거리 가득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 만발한 코스모스와 천일홍 단지, 제철 대하를 맛보는 포구 마을, 온 가족을 위한 체험형 엑스포까지 주제도 다채롭다. 명절 특성상 운영 시간이나 프로그램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확인은 필수다.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찾아가기 좋은 전국 주요 축제 8곳을 정리했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축제 2026.09.25. (금) ~ 09.27. (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2
오랜만에 만난 손주와의 대화는 질문 하나에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학교생활이나 성적처럼 결과를 확인하는 질문보다, 요즘 즐기는 것과 관심사를 묻는 편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손주가 즐겨 보는 영상이나 최근 재미있었던 일, 새로 배운 표현처럼 가벼운 주제는 세대 차이를 좁히는 데 유용하다. 자신의 경험을 앞세워 훈계하기보다 모르는 것을 먼저 물어보고, 외모나 성적을 평가하지 않는 태도도 중요하다. 질문의 내용만큼 중요한 것은 상대를 판단하지 않고 듣는 방식이다. 손주와 어색함을 줄이고 대화를 편하게 이어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시니어에게는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가 겹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족을 향한 관심이 세대에 따라 ‘잔소리’로 받아들여지거나, 달라진 명절 문화와 익숙한 관습이 충돌하면서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녀 세대와의 대화 방식, 차례나 여행을 둘러싼 가족 간 의견 차이, 명절 가사노동 중 배우자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는 갈등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 겉으로는 웃으며 넘겨도 속으로 서운함이 쌓이면 명절이 끝난 뒤까지 감정이 이어지기도 한다. 겉으로는 웃으며 넘기더라도 속으
퇴직 첫해는 노후 자산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시기다. 매달 들어오던 월급은 사라지지만 생활비와 카드값, 보험료 같은 고정 지출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직 때의 소비 습관을 유지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통장 잔고가 줄어들 수 있다. 문제는 줄어든 수입을 만회하려다 퇴직금을 고위험 투자에 한꺼번에 넣거나,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알바비·자문료를 고정 수입처럼 여기면서 생기기도 한다. 퇴직 후 달라지는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살피지 않거나 큰돈을 배우자와 상의 없이 사용하는 것도 노후 자금을 흔드는 요인이 된다. 퇴직금은 한 번 크게 불리는
60대 이후에는 직장이나 자녀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인간관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가까운 곳에서 자주 만나고 편하게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동네 친구’의 중요성이 커진다. 오래된 친구와의 관계도 소중하지만,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은 생활의 활력과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동네 친구는 특별한 계기보다 반복적으로 마주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웃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과거의 직함이나 경력보다는 지금 즐기는 취미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관계를 이어가기 한결 수
추석을 앞두고 시니어가 챙겨볼 만한 장보기·교통·여가 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농할상품권은 고령층을 위한 우선 판매 기간이 별도로 운영되고, 서울에서는 어르신 전용 서울사랑상품권도 첫 발행된다. 전통시장 환급과 농축산물 할인처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자연휴양림·수목원 무료 개방까지 활용 범위도 넓다. 혜택마다 적용 기간과 이용 조건이 다른 만큼, 필요한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2026년 추석을 앞두고 시니어가 챙겨볼 만한 주요 혜택을 날짜순으로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
은퇴 후에는 그동안 일과 가족을 먼저 챙기느라 미뤄뒀던 관심사를 다시 꺼내볼 여유가 생긴다.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하다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만족감이 남는 취미부터 찾아보는 것이 좋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고, 1 대 1 필라테스로 내 몸의 균형을 점검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도처럼 마음을 가라앉히는 취미나, 공방 클래스에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활동은 일상에 새로운 자극을 더해준다. 취미는 거창한 목표보다 ‘내가 즐거운가’가 더 중요하다. 배우는 재미와 휴식, 건강, 작은
은퇴 후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하루의 리듬이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고 사람을 만나는 횟수도 줄면서, 이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생각이나 감정에 오래 머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괜히 남의 시선이 신경 쓰여 평일 낮 외출을 피하거나, 허전함을 달래려고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이 반복되면 생활은 더 쉽게 무너진다. 가족이나 친척의 “요즘 뭐 하세요?”라는 가벼운 안부도 마음이 위축된 상태에서는 평가나 무시처럼 들릴 수 있다.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면 거창한 목표보다 마음의 균형을 먼저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은퇴 초기에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사소한 말과 행동이 서운함으로 남기 쉽다. 음식과 살림 방식에 대한 평가, 예고 없는 방문까지 부모에게는 가벼운 표현이어도 자녀 부부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진다. 손주를 돌봐주는 일이나 명절 선물·용돈처럼 가족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도움도 마찬가지다. 호의에 대가를 기대하거나 양가의 지원 금액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고마움보다 눈치와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의 생활 방식과 결정권까지 넘나들지 않는 선이 필요하다. 좋은 가족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무조건 가
환갑을 넘기면 형제자매 관계도 예전과는 다른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부모 간병과 비용 부담, 재산 문제, 자녀와 배우자 비교처럼 가족 안에서만 가능한 이야기가 오히려 오래된 감정을 건드리기도 한다. 특히 부모 돌봄이 한 사람에게 몰리거나 비용 분담이 불명확하면 서운함이 쉽게 쌓인다.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빌린 돈이나 물건을 대충 넘기는 태도 역시 액수와 상관없이 신뢰를 흔들 수 있다. 과거 이야기와 비교도 조심해야 한다. 배우자나 자녀의 조건을 은근히 비교하거나, 어린 시절 부모의 편애와 서운함을 다시 꺼내면 오래된 감정이 현재
노후에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배우자와의 이별도 삶의 한 과정으로 마주하게 된다.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남은 배우자는 슬픔을 견디는 동시에 주거, 재산, 행정 절차 등 현실적인 문제까지 혼자 정리해야 한다. 이처럼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시기에는 평소라면 충분히 고민했을 결정을 서둘러 내리기 쉽다. 살던 집을 바로 처분하거나 자녀의 권유만으로 합가를 결정하면 생활 방식과 경제적 독립 문제에서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배우자 명의의 계좌와 보험, 각종 계약이나 세금 관련 절차도 빠뜨리지 않고 확인해야 한다. 처리 방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해서 직장 생활까지 저절로 풀리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경력과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새로운 일터에서는 과거 직급보다 지금 맡은 역할과 조직의 방식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특히 5060 재취업자는 자신보다 어린 상사나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나이나 경력을 앞세워 가르치려 하기보다 직책에 맞게 존중하고, 업무 방식과 절차를 다시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익숙한 일이라도 메모하며 확인하는 모습은 오히려 신뢰를 높일 수 있다.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업무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단순한 소비 습관을 넘어 사람과의 관계, 삶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준다. 같은 돈을 써도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인상을 남기고, 누군가에게는 부담이나 불편함으로 기억될 수 있다. 가벼운 자리에서 몇 천 원까지 꼼꼼하게 나누거나, 형편을 넘어 크게 대접한 뒤 은근히 생색을 내는 태도는 오히려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 수 있다. 자녀나 손주에게 무언가를 줄 때도 이후의 보답을 기대하기보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건 없이 마음을 전하는 편이 서로에게 편하다. 소비의 방향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물건을 계속 사 모으는
은퇴 후에는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들어오던 소득이 줄어드는 만큼, 모아둔 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나눠 쓰느냐가 중요해진다. 특히 퇴직금처럼 한 번에 큰돈이 들어오면 창업이나 투자, 자녀 지원 등 평소 미뤄뒀던 결정을 한꺼번에 실행하고 싶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는 한 번의 큰 손실을 다시 만회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경험이 부족한 업종에 퇴직금을 몰아넣거나, 지인의 권유만 믿고 고수익 투자를 선택하는 일은 노후자금 전체의 균형을 흔들 수 있다. 자녀에게 목돈을 지원할 때도 자신의 생활비와 주거 안정이 먼저 확보돼 있는지
은퇴 후에는 출퇴근이 사라지면서 하루의 활동 반경이 자연스럽게 좁아질 수 있다. 특별한 약속이나 일정이 없으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기 쉽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가까운 동네에서도 배움과 운동, 건강관리,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지역 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이나 글쓰기 같은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주민센터와 구청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하면 인지 건강과 관련한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 문화생활과 새로운 역할을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