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일러두고 싶은 점은 노후 준비가 되는 범위 내에서 자녀에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결혼 시장에서는 부모의 노후 준비 여부 또한 스펙처럼 본다. -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 (시니어 매거진 2025년 1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디자인 유영현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60~100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미만이면 정상이다. 이 범위를 넘어서면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증은 평소 혈당이 180mg/dL 이상 지속될 때 발생한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 위험한 고혈당증을 문준성 교수와 함께 정리했다. Q.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발병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고혈당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多飲), 다식(多食), 다뇨(多尿), ‘3다 증상’입니다. 체중 감소, 피로감, 무기력증,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혈당이 300
기초연금 인상 최대 33만4,810원 → 34만4,000원 *부부 가구의 경우, 최대 54만9,600원까지 수령 가능 노인 근로소득 공제 대상 확대 75세 이상 → 65세 이상 *근로소득공제액 20만 원+근로소득의 30% 공제 가능 노인 일자리 관련 예산 확대 2조262억 원 → 2조1,847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인 109만8,000개 일자리 제공 여가 문화 복지 확대 ⦁노인 전용 평생교육 바우처 신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증설 ⦁고령자 복지주택 3,000가구로 확대 ⦁복지주택 입주자에게 복합 서비스 시범 제공 ⦁경로당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추이 2013년 1월 - 600만 8,757명 2017년 1월 - 703만 1,367명 2019년 12월 - 802만 6,915명 2022년 4월 - 900만 4,388명 2024년 7월 - 1000만 62명 연령 계층별 인구 구성비 1980년 - 0~14세 34.0%, 15~64세 62.2%, 65세 이상 3.8% 2000년 - 0~14세 21.1%, 15~64세 71.7%, 65세 이상 7.2% 2022년 - 0~14세 11.5%, 15~64세 71.1%, 65세 이상 17.4% 2040년 - 0~1
1. 만성 피로 덜어내기 수면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인간의 중심을 바로잡는 중요한 행위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는 데 쓴다. 낮에 있던 일을 떠올리고, 기억하고, 또 다음 날을 잘 지낼 수 있게 보듬는 시간이다. 수면 건강에 힘쓰면 인지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발표도 있다. 2. 주변 정리 정돈하기 언젠가 사용할지도 모른다며 쌓아두고 외면한 물건이 있다면 이참에 비워보기를 권한다.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이 없어져 해방감을 얻게 될 수도 있다. 버리기 어렵다면 공간이 본래 어떤 목적이었는지 되짚어보고, ‘
앞으로 5년이 골든타임이다. 2030년까지 제도나 정책을 전향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매년 40만~50만 명씩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감당하기 어렵다.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정책과 제도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2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디자인 유영현
1 상주곶감축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곶감 최대 주산지 상주에서 축제가 열린다. 곶감 전시·판매 및 공연이 이뤄진다. 이찬원, 김희재가 무대에 설 예정! 2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지난해 153만 명이 다녀간 산천어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산천어 체험부터 눈·얼음 체험, 선등거리 페스티벌까지 풍성하다. 3 겨울공주 군밤축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중부권 대표 겨울 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대기 중! 4 대관령
1. 셀프 돌봄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 붕괴,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돌봄 수요는 느는데 관련 일손과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셀프 돌봄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2. 멀티 페르소나 멀티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의 라틴어 페르소나에서 비롯됐다.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한 삶의 방식을 넘는 개념이다. 여러 페르소나의 주체인 진정한 ‘나를 찾는 게 우선이다. 3. 다정한 문해력 챗GPT, 알고리즘 등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세계사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가 강의하는 ‘협상 코스’의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진정한 의사소통,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실전에 유용한 전략 등 협상을 위한 기본 개념은 물론,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담겨 있죠. 독자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2 노이즈: 생각의 잡음 대니얼 카너먼 외 2명 / 김영사 “저자는 인간이 저지르는 오류를 편향과 잡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편향과 함께 판단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신체 변화, 특히 얼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찬바람을 지속적으로 쐬면 체온이 떨어지고, 체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 과정에서 면역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는데, 이때 안면신경마비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 눈과 입 주변 근육이 마비돼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이상 감각이 생기는 질환 2023년 안면신경마비 환자 통계 9월 - 1만 4,528명 / 11월 - 1만 5,209명 / 12월 - 1만 5,073명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면신경마비의 종류 말초성 ⦁
초고령사회를 앞둔 현재, 우리나라는 대비가 전혀 되지 않았어요. 준비 없이 맞이하면 세대 간 분쟁이 발생하고 결국 노인혐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법과 제도, 시스템을 재설계해 대한민국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2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전혜정 디자인 유영현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골절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한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23년 골다공증 진료자 여성 94.3% 60대 35.6% / 70대 31.5% / 80대 18.7%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쉽게 골절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심하면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됩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데다 오랫동안 누워 있어야 해 심부
우리 할머니는 유별났다. 내가 친구들과 놀다 울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났다. 할머니였다. “우리 영롱이 울리는 놈들은 망태 할아버지한테 던져버릴 거니께 그런 줄 알어!” 유년 시절을 할머니 곁에서 보냈다.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고, 고아준 사골국을 마시고, 다려준 교복을 입었다. 나이가 들면서 집 밖 세상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알 수 없는 행동과 말을 반복했다. ‘나이 들어서겠거니…’ 불안을 잠재웠다. 치매를 알리는 서막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진료실에서 받아 든 결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손과 발이 이유 없이 저리는 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 한다. 사실일까? 혈액순환 장애나 뇌졸중 증상인 경우는 적고, 실제로는 말초신경질환으로 나타난다. 말초신경질환 증상 감각 둔화, 손발 저림 등 이상 감각, 신경통 (증상 심화 시)→ 비특이적인 어지럼증, 소변 장애, 소화불량, 땀 분비 이상 김영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 “말초신경질환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무척 중요합니다.” 말초신경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