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장난감병원 ‘키니스’가 문을 연 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다. 가본 적 없는 길… 외롭고 험난했다. 사실 난 일찍이 은퇴 후를 고민했다. 인하대 금속공학과 교수를 지냈는데,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때 아이디어가 스쳤다. ‘아, 그래. 장난감병원!’ 장난감은 대개 건전지로 작동한다.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음료를 흘리면 고장 나기 일쑤다. 그걸 고치려면 전자 신호나 회로를 읽을 줄 알아야 해서 주변에 손을 벌렸다. 동료 교수와 전자 업체 연구원 대부분 흔쾌히 승낙했다. 덕분에 은퇴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배우 예지원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안녕하세요. 배우 예지원입니다. 한 해 한 해가 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소중해지고요. 시간을 내서 챙기게 되고, 그리고 친구들이 아주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들수록 내 옆에 누가 있느냐,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너무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일도 중요하지만 저의 외로움?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 그리고 같이 책도 보고, 잡다하게 수다도 떨고, 영화 보고 나서 영화 본 소감도 편
1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3 ★10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영탁이 단독 콘서트 브랜드 ‘탁 쇼(TAK SHOW)’로 돌아왔다. 11월에는 광주, 강릉, 대구, 안동, 대전, 부산, 인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11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여수 밤바다를 불꽃이 수놓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3 이순신 순국제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순신의 도시’ 아산에서 이순신 순국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노년기는 60세부터 죽을 때까지를 뜻합니다. 그때 얻을 수 있을 것을 ‘자아통합’이라 하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삶의 회고입니다. 노년기 이전에는 계속 앞만 보고 달리잖아요. 노년기가 되었을 때 딱 한 번 뒤를 돌아보는 거예요. 미워한 사람, 나에게 상처 준 사람도 용서하면서 지혜롭게 자아를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행복해집니다. -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 (시니어 매거진 2024년 9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전혜정 디자인 유영현
배낭여행을 못 떠나는 시니어가 많은 이유는 안정적인 현시점에서 탈피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굳이 힘들게 가야 하냐’는 생각에 갇히는 거죠.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것도 좋은데요. 너무 ‘삼잘’에 연연하지 말고, 여행해봤으면 좋겠어요. 많은 시니어가 도전하길 바랍니다. - 신명숙, 여행작가 (시니어 매거진 2021년 12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디자인 유영현
1 노는법(4050 여성들의 여행 커뮤니티) 4050 여성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웰니스 서비스다. 문화생활 ‘벙개’ 모임부터 여행, 서울 근교에서 참여하는 취미 활동까지 다양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2 시놀(50+ 친구 만들기&모임 취미 동호회) 50+를 위한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여행, 캠핑, 걷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제 아래 동년배 모임장의 리드로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다. 3 오뉴(5060 1인 1취미 찾기)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문화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
고령층의 큰 문제 중 하나가 소외감ㆍ고독감이잖아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여가 활동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여가 생활이 꼭 필요한 거예요. 어울림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0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전혜정 디자인 유영현
내 일터는 원광대학교병원 정문 맞은편에 있는 ‘쿠키 붕어빵’. 사람들은 나를 ‘붕어빵 아저씨’라고 부른다. 그리고 더러는 이렇게 부른다. ‘기부 천사’. 나는 한때 잘나가는 사업가였다. 레스토랑, 노래방 등 3개 업소를 동시에 운영할 정도로 여유 있었다. 남부러울 것 없던 삶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함께 무너졌다. 재산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영세민(기초수급자) 신세가 된 건 순식간이었다. 전주 지하보도에서 노점을 하며 재기를 꿈꿨다. 계란빵과 오징어 다리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고, 익산으로 향하며 ‘쿠키 붕어빵’을 개발했다.
진드기가 옮기는 병인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대체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고령자는 사정이 다르다. 합병증이 발병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궁금증을 서진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50~7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감염원에 노출될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을철에는 피부 노출을 줄이고, 풀밭에 겉옷을 벗어두지 않아야 합니다. 진드기 기피제 또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귀가 후에는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
최근 정부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노후 생활, 나아가 은퇴 후 삶의 질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논쟁이 뜨겁다. 그중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보험료율 인상 현행 9%에서 13%로 4%p 인상한다. 연금 기금 고갈을 늦추고 재정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부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2.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보험료율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다르게 적용한다. 50대 가입자는 매년 1%p, 40대는 0.5%p, 30대는 0.33%p, 20대는 0.25%p
50세 이후 운명은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노화 자체를 인정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안정적인 일상을 산다면, 금연, 적절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 본인에게 맞는 체중 조절 등을 한다면, 삶의 질 높은 노년을 맞을 수 있다. -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시니어 매거진 칼럼 중) 에디터 조형애 글 서민석 교수 디자인 이은숙
뇌 과학자 니시 다케유키의 뇌 노화 자가진단 리스트를 소개한다. 4개 이상이면 해당 뇌 노화일 가능성이 높다. 각 항목은 깊이 고민하지 말고, 문장을 읽고 바로 느끼는 직감으로 표시하는 것이 좋다. A 의욕 ___개 □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 □ 집중력이 오래가지 않는다. □ 유행하는 노래를 들어도 잘 모른다. □ 먹고 싶은 게 별로 없다. □ 신제품에 관심이 없다. □ 예전에 비해 책을 잘 안 읽는다. □ 과거가 얼마나 좋았는지 같은 옛날이야기만 한다. B 기억 ___개 □ 사람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치료제나 인지·기억 관련 영양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인이 뇌 영양제를 먹는다며 ‘나도 처방해달라’고 병원을 방문하는 고령자가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복용하는 뇌 영양제, 진짜 기억력에 도움 될까? 전문가와 알아봤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손유리 서울정형외과신경과의원 원장: “치매 환자가 치료제와 함께 콜린 제제를 복용했을 때 인지기능 개선을 보였다는 연구가 있어 치매약 복용 시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인에게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건기식 성분(홍삼, 은행잎 추출물, 오메가-3,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92세, 고든 알드리지(Gordon Alldredge) 할아버지가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장면입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한 할아버지. 그의 행복한 노년을 응원합니다! • 92세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2024 벤턴빌 하프마라톤’ 25km 도전 • 완주에 성공한 고든 할아버지의 기록은 4시간 13분 • 미 공군 대령 출신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전해짐! 에디터 조형애 출처 run_shoe_bible 디자인 유영현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60대가 적지 않다. 심뇌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끼쳐 치매를 유발하는 수면장애. 문제가 되기 전 바로잡을 수 있는 수면 팁을 전한다.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가 말하는 꿀잠 자기 위한 꿀팁이다. ㆍ 낮잠 자지 않기 ㆍ 햇빛 많이 쬐기 ㆍ 밤이 아닌 낮에 산책하기 ㆍ 자기 1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 줄이기 ㆍ 5분이나 10분이라도 매일 명상하는 습관 기르기 잠을 잘 자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치매 같은 뇌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도움말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 디자인 이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