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시간을 품은 도시, 경주가 다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는 경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시간·자연·체험’ 세 가지 테마로 재조명했다. 고즈넉한 문화유산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부터 인생샷 명소와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경주는 이제 과거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경험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APEC 시즌,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볼 만한 여행지를 참고해 보자. 사진 맛집부터 위치까지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다.
11월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본격 겨울을 앞둔 시기다. 전국 각지에서는 수확과 감사, 그리고 계절의 전환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전통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한 미식 축제부터 관광·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행사까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의 막걸리축제와 괴산 김장축제, 순창 떡볶이페스타 등은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여기에 강릉 커피축제, 부산불꽃축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등 관광과 문화 산업을 결합한 전국 단위 축제들도 주목받고
은퇴 후의 삶은 새로운 시작이다. 일에서 물러난 뒤에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다. 경제적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삶의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때 누군가의 모습을 보며 배우고 닮아가려는 태도, 즉 ‘롤모델’의 존재는 인생 2막의 나침반이 된다.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은퇴 전·후 가구 모두 노후생활 롤모델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퇴 전 가구는 이상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본보기’를 적극적으로 찾는 경향을 보였으며, 은퇴 후 가구 또한 현실적 롤모델의 존재가
10월 30일부터 생명보험사들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사망 후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보험금을, 이제는 가입자가 생전에 나눠 받아 생활비나 의료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55세 이상 생명보험 가입자가 주요 대상이며,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처럼 선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제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사망보험금을 ‘남겨주는 돈’이 아닌 ‘살아서 쓰는 돈’으로 전환한 새로운 노후 금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주요 보험사가 참여하며
부부 싸움은 언제나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미국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부부가 가장 자주 다투는 이유는 '말투와 태도'로 나타났다. 특히 시니어 부부는 젊은 시절 일과 자녀 양육에 바빠 서로의 빈틈을 느낄 겨를이 없었지만, 이제는 긴 세월 끝에 마주한 조용한 일상 속에서 그동안 쌓인 감정과 오해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익숙함은 무심함으로 바뀌고, 대화의 빈자리를 침묵이 채우며 마음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진다. 이럴수록 필요한 것은 새로운 변화나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다. 서로
지난달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페이백 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60대 이상 고령층의 참여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온라인 신청 절차와 ‘디지털 온누리’ 앱 설치 의무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상생페이백은 신용·체크카드 소비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전통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일부 배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활용 범위는 넓지만, 환급과 결제가 모두 앱 기반으로 진행돼 설치와 인증, 결제 등록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운영된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적발되면서 시니어를 겨냥한 금융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검찰·은행·지인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접근하는 등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시니어의 평생 자산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신용대출·카드론 등 신규 여신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명의도용 대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는
노후에 거동이 어려워졌을 때 많은 이들은 여전히 ‘지금의 집’에서 머물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생활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이는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고령층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돌봄과 식사, 생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복지시설이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도 뒤를 이었지만, 여전히 ‘내 집’이 가장 편안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돌봄이 필요한
최근 시니어 세대의 주말 나들이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특색과 감성을 담은 ‘이색 카페’가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동굴을 개조한 와인 바,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형 카페까지 취향에 따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과 여유를 느끼고 싶은 시니어라면, 이색 카페를 탐방해 보자. 더 다양한 공간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이색 카페 BEST 7 ▲서울 카페폭포 서울 서대문구
가을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잦다. 이러한 급격한 온도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체온 조절이 어려운 시니어층은 찬바람에 쉽게 노출돼 건강을 해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얇은 겉옷이나 가디건을 챙겨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선선한 날씨나 예고 없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날, 어떤 옷이 알맞을지 고민된다면 기온별 옷차림 팁을 확인해 보자. 초여름부터 한겨울 옷차림까지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시차를 보이지만, 전국적으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에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주요 수종의 평균 절정 시기는 단풍나무가 11월 1일, 은행나무가 10월 28일, 참나무류가 10월 31일로 예측된다.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시니어에게는 이 시기가 가장 좋은 시점이다. 다만 아름다운 단풍만큼이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2025년 가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와 도시락 추천, 주요 명소들을 카드뉴스로
중장년층이 취득 후 가장 빠르게 취업에 성공한 자격증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51만 명 중 실업자 24만 명의 취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취득자의 54.3%가 자격 취득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들 자격증은 단기간 재취업뿐 아니라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 기술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술 기반 자격’은 여전히 중장년층 취업의 핵심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의 상징으로 특히 은퇴 이후 자산을 지키려는 시니어 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투자처로 꼽힌다. 그러나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온스당 얼마’라는 표현 속의 ‘온스’가 어떤 단위를 의미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제 거래에서는 ‘트로이온스(Troy ounce)’가 기준이며, 국내에서는 여전히 ‘돈(匁)’ 단위가 사용되고 있다. 단위 차이는 작지만, 이를 혼동하면 금 시세 해석에 큰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진 중장년층 사이에서 ‘두뇌 건강 앱’이 새로운 치매 예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전문 센터를 찾아야만 가능했던 자가 진단과 인지 훈련이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두뇌 훈련, 기억력 테스트, 생활 관리 기능을 결합한 다양한 앱들이 등장하면서 치매 예방 접근이 ‘생활 중심 관리’로 변화하고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추천 앱 5가지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치매 간병과 관련해 질문하거나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카드 마지막장 QR코드로 여러분의 사연
황금연휴가 끝난 뒤 맞이한 10일, 일상은 다시 평일로 돌아왔다. 이날은 임시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정상 개장하고 은행도 평소처럼 문을 연다. 택배 접수와 배송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며, 직장인 근무수당도 휴일 기준이 아닌 평일 기준으로 계산된다. 달력만 보고 헷갈리기 쉬운 일정이지만 실제로는 전국이 평일처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10일, 금융시장과 은행, 택배, 근로수당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카드뉴스로 하나씩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