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프 돌봄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 붕괴,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돌봄 수요는 느는데 관련 일손과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셀프 돌봄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2. 멀티 페르소나 멀티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의 라틴어 페르소나에서 비롯됐다.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한 삶의 방식을 넘는 개념이다. 여러 페르소나의 주체인 진정한 ‘나를 찾는 게 우선이다. 3. 다정한 문해력 챗GPT, 알고리즘 등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세계사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가 강의하는 ‘협상 코스’의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진정한 의사소통,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실전에 유용한 전략 등 협상을 위한 기본 개념은 물론,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담겨 있죠. 독자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2 노이즈: 생각의 잡음 대니얼 카너먼 외 2명 / 김영사 “저자는 인간이 저지르는 오류를 편향과 잡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편향과 함께 판단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신체 변화, 특히 얼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찬바람을 지속적으로 쐬면 체온이 떨어지고, 체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 과정에서 면역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는데, 이때 안면신경마비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 눈과 입 주변 근육이 마비돼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이상 감각이 생기는 질환 2023년 안면신경마비 환자 통계 9월 - 1만 4,528명 / 11월 - 1만 5,209명 / 12월 - 1만 5,073명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면신경마비의 종류 말초성 ⦁
초고령사회를 앞둔 현재, 우리나라는 대비가 전혀 되지 않았어요. 준비 없이 맞이하면 세대 간 분쟁이 발생하고 결국 노인혐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법과 제도, 시스템을 재설계해 대한민국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2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전혜정 디자인 유영현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골절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한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23년 골다공증 진료자 여성 94.3% 60대 35.6% / 70대 31.5% / 80대 18.7%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쉽게 골절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심하면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됩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데다 오랫동안 누워 있어야 해 심부
우리 할머니는 유별났다. 내가 친구들과 놀다 울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났다. 할머니였다. “우리 영롱이 울리는 놈들은 망태 할아버지한테 던져버릴 거니께 그런 줄 알어!” 유년 시절을 할머니 곁에서 보냈다.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고, 고아준 사골국을 마시고, 다려준 교복을 입었다. 나이가 들면서 집 밖 세상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알 수 없는 행동과 말을 반복했다. ‘나이 들어서겠거니…’ 불안을 잠재웠다. 치매를 알리는 서막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진료실에서 받아 든 결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손과 발이 이유 없이 저리는 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 한다. 사실일까? 혈액순환 장애나 뇌졸중 증상인 경우는 적고, 실제로는 말초신경질환으로 나타난다. 말초신경질환 증상 감각 둔화, 손발 저림 등 이상 감각, 신경통 (증상 심화 시)→ 비특이적인 어지럼증, 소변 장애, 소화불량, 땀 분비 이상 김영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 “말초신경질환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무척 중요합니다.” 말초신경질환
믿어오던 것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아요. 나이 들수록 다양한 관점을 흡수하고 그 속에서 균형을 잡으며 관록을 쌓아야 합니다. 차근차근 여생의 방향을 공고히 할 계기를 만들어 보세요. - 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1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문혜진 디자인 이은숙
1 2024 조수미 콘서트 ★12월 1일, 10일, 11일, 12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연말 국내 무대에 오른다. 1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울산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2 서울라이트 DDP: 카운트다운 ★12월 31일부터 1월1일까지 불꽃 쇼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행사다. 31일 23시부터 사전 공연, 미디어아트, 불꽃놀이. 레이저 쇼 세레머니 등이 이어진다. 3 울주 간절곶 해맞이 축제 ★12월 31일부터 1월1일까지 한반도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노화가 오면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고령자의 입원 일수가 30일을 넘어가면 30% 이상은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신체 나이 테스트 규칙 - 신발을 신지 않은 채로 선 뒤 신발을 집어 신는다. - 신발 끈을 묶는다. 이때 땅이 발에 닿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연령별 한 발 서기 권장 시간: 40대 – 20초 / 50대 – 15초 / 60대 – 10초 이상 에디터 조형애 출처 dr.s
흔히 나이 들면 잠이 줄어든다고 한다. 사실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 성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 7~7.5시간 고령자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 9시간 다만 노인의 경우 하루 평균 1시간 20분 정도 낮잠을 잔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하면 일반 성인의 밤 수면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왜 나이 들면 잠이 줄어든다고 할까? 문제는 수면장애! 국내 65~84세 대상 연구 중 불면 증세 호소 비율 57.7% 노년기 수면장애는 수면 시간이 아닌 질(質) 문제 최윤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 “노년기에 수면장애를
70~80대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육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나이 들어 근력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늦어도 40~50대부터, 실은 더 일찍 20~30대부터 근력을 키워야 한다. 유병장수 시대인 지금, 노후에 연금보다 중요한 것은 근육이다.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디자인 유영현
코로나19로 운동시설이 문을 닫자 새벽과 퇴근 이후 시간을 이용해 홈트를 시작했다. 그때까진 각자였다. 우리는 6주간 하면 복근을 만들 수 있다는 ‘복근사관학교’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도전했다. 보디프로필 찍기가 버킷리스트였으니까…! 20대부터 안 해본 운동이 없었지만 몸이 탄탄하지는 않았다. 식스팩 그리고 초콜릿 복근. 욕심이 났다. 그렇게 6주가 지나고 받아 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비대면이라는 한계가 무색하게 미션을 완수했다. 서로 메이트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힘들어
서른아홉의 어느 날. 스타벅스 잠실점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공고 하나가 눈에 띄었다. ‘아르바이트 모집’. 바리스타를 구한다고 했다. 커피를 잘 알지도, 배워본 적도 없었지만 덜컥 지원서를 냈다. 그 후 모든 관심은 커피였다. 취미는 커피 공부. 앞치마에는 훈장처럼 이렇게 자수가 놓여있다. ‘마스터 바리스타’. 스타벅스 내 교육을 이수하고 2017년 자격을 취득한 뒤 매년 마스터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승진 기회가 있었지만 마다했다. 일과 가정 모두 잘 챙기고 싶어서다. 바리스타를 업으로 삼은 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척추신경외과. 내시경디스크수술, 척추 협착증, 경추인공디스크 수술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곧잘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는데, 아마도 취미 덕인 것 같다. 바로 산악스키다. 산악스키는 등산과 스키가 결합된 운동이다. 오래전부터 유럽·북미의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처음부터 산악스키에 빠진 건 아니다. 난 한때 스키 마니아였다. 영원할 줄 알았던 흥미는 40대 중후반 들어 떨어졌다. 무릎에 무리가 와 아예 스키를 놓을까도 생각했다. 그때 동료 의사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