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철도역사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백년소상공인 7개사 밀키트 제품의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7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코레일유통과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백년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개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제품 입점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6일 ‘백년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를 통해 입점 과정을 설명하고, 코레일유통 MD 주관의 품평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소상공인 상품의 적합성과 입점 시 개선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스토리웨이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역사에 구축된 ‘중소기업명품마루’에도 백년소공인 제품 전용판매존이 새롭게 개설돼 지난 10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홍보 기회를 확대하고자 코레일유통, 한국철도공사, IBK 기업은행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매장이다.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 4개 역사에서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철도역사 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판매존 구축을 확대하고, 동행축제와 연계한 단기매장을 운영하는 등 ‘백년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바탕이 되어, 백년소상공인이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철도역사 이용객이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