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나무’] 수목원 둘러보기

기사입력 2014-03-21 08:23 기사수정 2014-03-21 08:23

수종따라 운영 프로그램 달라… 방문 목적 분명하게 정해야

① 방문 전 예약을 해야 하는지와 휴관일을 미리 알아본다. 수목원 마다 다르지만,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관람할 수 있다.

② 휴식, 꽃구경, 관찰 등 방문 목적을 분명히 정한다. 수목원마다 보유하고 있는 나무와 꽃의 종류가 다르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만큼 무작정 가는 것보다 관심 가는 부분을 생각한 뒤 적합한 수목원을 가도록 한다.

③ 탐방센터(안내소)에 들러 목적에 맞는 코스를 물어본다. 수목원은 단순히 나무를 많이 모아둔 곳이 아니라 수종별로 분류돼 있고 식물원과 온실을 갖춘 곳도 있으므로 목적에 맞게 둘러보기 좋은 코스를 미리 정한다. 따로 정하지 않고 둘러봤다가는 같은 길을 뱅뱅 돌거나 관심사와 다른 식물 위주로 둘러보게 될 수 있다.

④ 숲해설가의 해설 서비스를 받는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도슨트를 두는 것처럼 상당수 수목원이 숲해설가를 두고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정해진 시간에 진행하는 정기해설도 있지만 관람객의 연령대, 관심사에 맞춰 제공되는 맞춤형 해설도 있어 전문가와 함께 생생한 나무 관찰이 가능하다.

경기일보 성보경 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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