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관광협회 제공)
스카이레이크 골프리조트는 2012년 개장한 이래, 36홀 국제규격 코스 운영과 코스 관리에 주력해왔다. IMG 소속 골프장으로, 추가로 36홀 규모의 링크스 타입 코스를 조성해 향후 베트남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곳은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캐디 양성 전문가로 알려진 김영미 총지배인을 영입해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김 총지배인의 운영 노하우로 골프장 관리·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한편, 외국인 골퍼 유치에 따른 인력 대응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 내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위해 별도 법인 SLK골프투어를 설립하고, 강병렬 대표를 총본부장으로 영입해 조직 체계도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협력 파트너인 한국골프관광협회와 중국·대만·홍콩 골퍼 대상 인바운드 네트워킹을 구축해왔다. 박병환 한국골프관광협회 회장은 “중화권 골퍼들은 동남아뿐 아니라 미국·유럽·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활발히 이동하는 소비층”이라며 “스카이레이크와의 협업으로 베트남 골프장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이레이크 골프리조트와 한국골프관광협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골퍼 유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