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환의숲 홍보포스터(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 분야 일자리 체험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에게 치유와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고, 퇴직 이후에도 근로 의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산림교육·치유·문화 등 산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취·창업 경로를 소개받고, 일상을 기록하는 사진 촬영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후 관련 분야 자격 취득을 희망할 경우,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이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에 계속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은 퇴직 예정자 또는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전환의숲’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신중장년층이 산림복지를 매개로 새로운 동기를 찾고, ‘전환의 숲’에서 희망찬 인생 2막을 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