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웰다잉 수기 공모전’ 개최

입력 2025-08-28 09:15

군포시 유중희 어르신 최우수상… 10월 웰다잉문화 캠페인서 전시 예정

▲웰다잉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유중희 어르신)의 수기 중 일부.(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공)
▲웰다잉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유중희 어르신)의 수기 중 일부.(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공)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추진 중인 ‘노년세대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웰다잉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만난 웰다잉”을 주제로 지난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50개 회원기관과 12개 웰다잉 컨소시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9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유중희 어르신 △우수상에는 목포시노인복지관 △장려상에는 소양강댐노인복지관 △특별상에는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웰라이프백세인 사회적협동조합,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동작노인종합복지관, 괴산군노인복지관 등 5곳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유중희 어르신은 ‘나의 웰다잉 실천 사례’라는 수기를 통해 사전 장례식, 장례의향서 작성, 버킷리스트 실천 등 실제 삶에서 웰다잉을 실천해온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과 일부 우수작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웰다잉문화 확산 캠페인’ 기간 중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박노숙 협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웰다잉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개인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웰다잉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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