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전문성 살린다" ‘법무보호 사전상담단’ 본격 운영

입력 2026-02-19 09:47 수정 2026-02-19 10:39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 5개 기관에 시니어 18명 배치

▲시니어사전상담단 사전교육 사진(왼쪽 위부터 서울권역, 광주권역, 대전권역, 대구권역)(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시니어사전상담단 사전교육 사진(왼쪽 위부터 서울권역, 광주권역, 대전권역, 대구권역)(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은 시니어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범죄예방 현장에 접목하는 ‘시니어 법무보호 사전상담단’의 사전 직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 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템으로 선정된 ‘시니어 사전상담단’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선발한 18명의 노인 인력은 ‘보호사’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며, 서울지부·대전지부·대구지부·광주전남지부·광주남부지소 등 전국 5개 기관에 배치된다.

공단은 시니어 인력의 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1월 말부터 권역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1월 30일 서울지부를 시작으로 대구지부, 광주전남지부(광주남부지소) 교육을 거쳐 2월 13일 대전지부 교육까지 마무리했다.

교육 과정은 법무보호사업과 보호대상자의 특성 이해, 상담 기법과 사례 학습, 개인정보 보호 등 현장 상담에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니어 보호사들은 앞으로 교도소 등 교정시설 사전상담 보조, 출소 전 보호사업 안내, 초기 상담 등 법무보호사업 실무를 지원한다. 경찰·교정 공무원 출신 등 관련 경력을 갖춘 인력도 포함돼 있어,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보호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시범 운영을 이어가며 사업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2027년에는 법무보호 전 영역으로 시니어 인력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의 연륜과 책임감이 보호대상자의 자립과 재범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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